제 개인적으로는 인공조미료 MSG와.
모유나 다시마에서 나오는 MSG는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금방석14-02-28 02:28
39.♡.♡.55
아는 연구소 직원분과 이야기 했는데 천연 MSG 합성 MSG나 분자 구조는 똑같습니다.
합성조미료나 감미료 종류 매우 방대하니 다른 첨가물을 더 보시는게...
volon14-02-28 03:04
123.♡.♡.5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도 다르듯이
분자구조가 똑같다고해서 소화와 흡수과정이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MSG에는 흥분독성도 있죠. 엄밀히 따지면 모유와 다시마와 인공MSG는 다릅니다.
MSG가 만들어지는 과정..
사탕수수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글루탐산을 추출해내고
암모니아를 넣어서 글루탐산원액이 생기고 수분을 증발시키면 글루탐산분말이 나옵니다.
여기에 가성소다를 넣으면 화학접 결합으로 글루탐산나트륨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역시 분자구조가 같다는말로 천연과 합성은 모호하다고 화학적으로만
접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합물임에도 불구하고 분자를 이유로 천연과 다를바가 없다고 하죠.
정말 MSG가 무해하다면
MSG로 인한 아토피의 원인이 다른 부분에서 이미 밝혀졌어야 한다고 보여져요.
그러나 실제로 MSG로 인한 무수한 사례들이 있고, MSG가 아니다라는 확실한 증거를 못찾고 있죠.
이러한 점에서 MSG가 확실히 무해하다고 하기 위해서는 분자구조상 무해한게 아니라
MSG를 먹었을때 왜 유해한 반응이 나오는지..
아니면 MSG가 아니라 다른 조미료인지 실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곰너부리14-02-2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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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금도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들어 내는데, 소금도 화학 조미료인가요? 아니면 바다에서 우리가 얻는 소금과 똑같은 소금이니, 천연 조미료인가요?
MSG에 대한 유해성 실험을 많이 했는데, 몇 가지 간과한 것이 많아요. 보통 '정량'이라고 하는 선에서 MSG를 먹는다면 전혀 유해하지 않아요.사람에게 유해한 정도가 되려면, 35kg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에게 해로우려면 0.6kg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소금을 그만큼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MSG가 아니라 소금면 정말 죽습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MSG가 단일 원인이라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은 없습니다. 요즘 뜨는 아토피의 원인은 지나치게 청결해서, 어렸을 때 갖춰야할 면역 체계를 갖추지 못해 생기는 것이라는 이론입니다. MSG가 아니고요.
어디서 블로그 글 하나 읽고 그것만 믿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분자구조가 같으면 똑같이 작용합니다.
그리고 천연과 합성의 구분을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천연도 안 좋은 건 안 좋고, 합성도 좋은 건 좋습니다. 그리고 분자식이 같으면 천연이고 합성이고 똑같이 작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하자면 MSG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 씩 먹으면 몸에 안 좋은 게 아니라 맛이 없어서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겁니다. 근데 소금 한 숟가락 똑같이 먹어도 기분 안 좋아져요. 실험 같은 실험을 하세요.
volon14-02-28 03:32
123.♡.♡.5
기분이 안좋아지는게 아니라;;
몸에 반응이 오니까 이야기하는거에요.
실험같은 실험이라니 말씀이 지나치신데..
제가 MSG들어간 음식과 안들어간 음식을 먹었을때의 차이를 직접 먹어보면서 느낀거에요
그리고 화학적으로만 접근하시는데 천연과 합성은 다릅니다.
위 링크에서도 신경부분에 있어서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된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정말 기분이 안 좋은것은 저는 이미 수백, 수천차례 경험을 하고있는 일임에도..
마치 말도안되는 허무맹랑한 오해, 착각이라고 폄하당하는거죠.
곰너부리14-02-28 03:40
110.♡.♡.52
그렇게 경험하셨다니 그 경험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실험 방법을 조금 정교하게 하셔서 원인을 찾으시는 건 어떨지요?
이 세상 모든 게 화학물질입니다. -_-;; 그리고 MSG는 생합성 제품입니다. 소금을 나트륨과 염소를 합성해서 만드는 것과 달리, 글루탐산을 콩이나, 밀가루 다시마 등등 정말 이곳저곳에 들어있는 추출하는 것 밖에 안 해요.
소금은 폭발하기 쉬운 나트륨과 조금만 들이켜도 사람이 죽는 염소를 합성해 만들었으니 위험하게죠? 합성이니까?
굳이 따지자면 우리가 먹는 소금은 합성에 더 가깝고, MSG는 천연에 가깝습니다. 누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천연과 합성으로 위험을 따지는 건 무지의 소치입니다.
volon14-02-28 03:45
123.♡.♡.5
아뇨. 천연과 합성으로 위험을 따지는게 아니라.
같다고 이야기하는게 틀리다는거죠.
오히려 천연과 합성을 같다고 포장하는게 후안무치한거죠
곰너부리14-02-28 03:51
110.♡.♡.52
그게 왜 다르냐고 묻는 겁니다. 과학적인 근거 있습니까?
천연 MSG와 합성 MSG가 뭐가 다른겁니까? 우리가 먹는 MSG는 천연물에 있는 MSG를 그냥 추출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건 아래에서 님이 말하신 "천연" 비타민 제재를 만드는 과정하고 똑같습니다.
volon14-02-28 03:56
123.♡.♡.5
다르죠
정확히는
모유에는 MSG가 아니라 글루탐산이에요
모유에 포함된 글루탐산과 사탕수수에서 미생물로 발효시켜 추출한 글루탐산과
어떻게 같나요?
곰너부리14-02-28 04:05
110.♡.♡.52
천연물에 있는 건 글루타민산이고, 이를 추출한 뒤 보관하기 쉽게 나트륨염 형태로 만든 게 MSG입니다. 그리고 이걸 물에 타면 다시 글루타민산이 되고요. 인체에 흡수될 때는 글루타민산 형태입니다.
그리고 MSG를 만드는 방법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예전에 한참 문제가 됐던 시절엔 화학적으로 추출했고, 이제는 생화학적으로 추출할 뿐이죠. 같은 물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출하는 방법이 달라도 합성과 천연을 나누실 생각입니까?
그냥......... 한마디로 줄이면......... 애초 무해합니다. 거의 완전히. (예민증 있는 사람 빼고)
대부분의 경우 플라시보거나 MSG에 특별히 예민한 사람들의 문제고
이는 몇몇 블라인드 테스트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여기 글들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저도 첨엔 MSG 과민증이 있지 않나 생각하던 사람 중 하나인데
많은 음식, 과학 다큐멘터리들을 보고, 이런 저런 음식관련 글들을 접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조바심이나 의심은 하지 않을 정도가 됐습니다.
MSG의 가장 큰 문제는........... 유해하냐 무해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윤리/도덕성과 경제성간의 마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한 사회가 어떤 목표와 생각을 지향하느냐의 문제란 이야기죠.
MSG는 그 자체로는 맛이 별로 없어요. 그냥 입에서 니글거리기만 하죠.
이게 단맛, 짠맛과 어우러져야만 제대로된 효과를 내는데.......
쉽게 말하면 맛 증폭제지요. 괜히 "향미증진제"라 불리는게 아니죠.
즉, 원재료를 조금만 써도 MSG로 뻥튀기 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져오는 윤리/도덕적, 경제적 딜레마가 담겨있는 셈이죠.
소비자와의 합의가 있느냔 부분....
그 안에는 또.........소비자와의 합의가 암묵적이더란 부분이 골치 아픈 문제로 작용하지요.
(1000원짜리 국수 안 MSG, 다시다류...........그리고 10000원짜리 국수정식에 들어간 MSG........ 전자는 으레 MSG 썼을거라 생각하지만 후자는 그렇게 생각 안하죠. 우리 스스로가 이중잣대를 만들어놓는 셈이죠.)
외국의 오뜨 꾸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MSG가 유해하냐 안하냐 논쟁 따윈 안합니다. 어차피 천연이나 추출이나 똑같으니.........
이거 백날 말해봐야 의미없는 논쟁이거든요. "이미 무해한 것" 으로 인정하거든요.
문제는 "오뜨 꾸진"에 써도 되느냐? 의 질문을 던진다는거죠.
음식이 인간 창의력과 예술성을 시험함과 동시에 인간 "잡식성"을 찬양하는 "장"이 되는 곳이 오뜨 꾸진의 바닥인데
과연 여기서도 MSG를 써도 되느냐? 라는 질문이 던져진다는거죠.
왜냐면, 이미 분자요리의 대가들이 더 완벽한 음식, 더 아름답고 예술적인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품공학"서 쓰이는 합성 물질들을(자연계에 이미 있었으니 추출물이라 이야기 하는게 나을듯) 이미 쓰고 있기 때문이더란거죠.
왜 MSG만 안되냐?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죠.
여전히 오뜨 꾸진계에선 파라야나 페르소나 논 그라타 정도의 취급을 받습니다만,
모르죠. 어떤 미친놈이 이걸 오뜨 꾸진계에 입성시키고 나면 정상적인 평가를 받게 될런지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그렇습니다.
MSG괴담의 시초가 된, 차이니즈푸드 신드롬은 정체가 매우 불분명합니다.
일종의 도시괴담같은 이야기고 (신문기산가? 타블로이드 기산가? 그런것에서 시작), 기저엔 인종차별적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못살고 지저분해보이고 따라지 같은 중국애들이 만든 음식을 먹었더니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답답함이 느껴지더라~
식으로 ........... 중국애들의 신용을 깍아내리려는 셈이죠.
금방석14-02-28 08:22
39.♡.♡.55
식용유 제조법을 보면 헥산(헥세인)인란 용제를 사용합니다.
용제(식품유지추출용)로 사용. 사용기준은 “식용유지제조 때 유지를 추출할 목적이외로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또한 사용한 헥산과 이것을 함유하는 제제는 최종 식품의 완성 전에 이것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색투명한 휘발성의 액체로 특유의 냄새가 있다. 비점은 68.74℃, 융점은 -95.3℃. 물에는 녹지 않는다. 에탄올, 에테르에는 녹는다.
6되반으로 만들었다는 식용유 광고처럼 실험결과 일반 방앗간에서 그양으론 참기름병 절반도 체나오지 않는데 그 큰 식용유 용기만큼 만들어 낼수 있냐?
이 헥산을 이용한 원료의 유지를 용해해서 최종 적으로 헥산을 정제해 냅니다.
헥산은 맹독성 물질입니다.소량을 섭취해도 악취 구토 두통을 유발합니다.
［쓰봉］설도롱뇽14-02-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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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
[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14-02-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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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댓글 앞에 나는 안그래만 주리줄창 외치는 모습이군요.
volon14-02-28 10:02
223.♡.♡.126
천연과 합성을 같다고 하고
흡수과정이 다를수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면서
무지의소치로 답정너로 모는게
과학적인 댓글인가요?
그리고 저는 본문에도 밝혓지만 제 개인적이고 일반적으로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러븐세상14-02-28 09:23
143.♡.♡.4
저는 애초에 msg 맛 자체도 구분 못해서... 연구 결과를 신뢰하는 편입니다만,
주변에 보면, 확실히 몸에서 반응이 온다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러프하게 관찰한 샘플이나마 저는 그 사람들 반응이 제법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 믿을 것이 인간의 감각이지만, 때로는 의외로 유용할 때도 많아서
저는 공장조미료가 완전히 무해하다고 단정짓는 것은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조 공정에서 불순물이 들어갈 수 있다든지, 여러가지 다른 요인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rafale14-02-28 09:55
121.♡.♡.108
연구 결과로는 무해합니다만. 몸에서 반응이 온다는 본인의 느낌은 존중하고 싶습니다. 먹거리가 항상 모든 사람에게 같은 느낌을 줄순 없거든요. 그런데 본인의 느낌을 다른 분들에게 강요하시는건 그만 두시는게 어떨련지요.
volon14-02-28 10:08
223.♡.♡.126
몸에서 반응이 온다는건 느낌이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언제 제 느낌을 강요했나요
천연과 합성이 다르고 흡수가 다를 수 있다고 했을뿐
일반적으로 무해할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를 과학을 모르는 사람으로 몰고가며 무시하는 댓글이 가슴아프네요
rafale14-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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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아니라고 하셔도 그렇게 느끼는 본인과 달리 많은 사람들은 연구결과를 신뢰할수밖에 없습니다.
msg만을 위한 변인통제를 하면서 먹거리 테스트를 하기엔 자신의 지성이나 생활,직업 환경이 다들 못따라주니까요.
천연과 합성이 다르다는건 이미 곰너부리님이 반박하셨는데 그부분 재반박 안하셨습니다. (일부 비타민이 흡수율이 떨어질수 있다는 얘기도 사실 모든 합성 비타민이 그렇진 않는걸요.)
volon14-0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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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이아니라 놀라운사실이 드러낫군요 라는 댓글로 마무리가됫죠
말씀하셧듯이 일부비타민으로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과정이 다르기도 하구요
msg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라는 의문형으로 제목을 적으시면서 의견을 유도하신건 다른 사람이 아니라 volon님 본인이십니다. '의견을 줘봐 내 느낌은 이래' 인데 '연구 결과로는~~~'에 -강요하지마- 라는 반응을 하시면 난감하죠.
그 강요받는 느낌은 '변인 통제를 거친 실험vs 증명할수 없는 나의 느낌' 이라 본인 스스로 느끼시는거지 다른 사람이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분자구조가 동일할때 동일한 물질이다-에 저도 동의합니다. 단지 비타민의 경우엔 종류와 다른 음식과의 연관관계가 다양하기 때문에 합성 비타민을 굳이 비싼돈 내고 먹는건 별로다 라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msg가 비타민 만큼 종류나 다른 물질과의 연관관계가 다양합니까? 변인통제하기 쉬워요. 다른 분들 말처럼 추출 과정때문에 msg에 색안경이 있으시다면 소금 간장 식용유 그외 기타등등의 식재료에 대해서도 한번 똑같이 실험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volon14-02-28 11:10
223.♡.♡.126
네. 댓글에도 적었지만 다른 식재료에도 똑같이 실험을 해봤어요
그리고 제가 궁금했던것은 제 느낌이 맞고 틀리다 라기보다는
왜 그때와 지금은 다른가 그리고 부정적인부분에 대한 자세한 결과의 설명은 없는가에요
그리고 강요한적도 없고 강요하란적도 없습니다
틀렷다. 라는 완벽한 과학적인 전제안에서 이야기하신거 아닌가싶네요
제가 댓글에 언급한부분도
천연과 합성은 다르고 차이가 있다는것이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일뿐 정답이라 이야기한적이 없습니다
답을 정해놓고 님 역시 제가 틀렷기때문에 제대로 실험해봐라
사실은 그렇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제 개인적으로 msg를 먹어보고 msg가 들어간 음식을 먹어보고
안들어간 음식을 먹어보고 거의 십여년이상 몸에서 직접적인 반응이 오는데
그리고 실제로 비슷한 케이스들이 있음에도 무시하고
과학적인 답이 나왓으니 그대로 따라라 하는게 과학적인 결론인가요
의구심도 갖지 못하는게 과학적인 방법인지 의문입니다
rafale14-02-28 11:27
121.♡.♡.108
음... 진실은 아무도 모를순 있습니다. 다만 토론의 방식을 합리적으로 맞출순 있을겁니다.
-내몸이 안받는다-에 대한 반박은 하고 싶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먹거리는 자기 몸에 안받으면 나쁜거고 받으면 좋은거죠. 그런데 다른 사람이 그 느낌을 공유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느낌이 다수에게 생기지 않는 이상은요.
토론의 방식에선 문제를 제기할수 있는게.... 가령 볼론님은 근거로 댄 글에서 -유해하다는 연구결과의 msg만큼 소금을 섭취하면 죽는다- 라는 반론을 답변하지 않고 게십니다.
유해하다는 결과를 내길 원했던 쥐 실험만큼 사람이 msg를 먹으려면 매일 7~800g-1kg을 먹으라는건데 이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금 일일 권장량이 성인에게도 5g 이거든요....
volon14-02-28 11:29
223.♡.♡.126
소금의 이야기로 예를 들면 전혀 다른 비유죠
중금속 비유와도 같습니다
그 실험에 문제점은 있었죠 과도하게 빠른 결과를 위한 실험이었으니까요
rafale14-02-28 11:34
121.♡.♡.108
아니 근데 volon님이 읽어보라고 주신 글이 바로 전혀 다른 비유를 쓰고 있었다니까요;;; 왜 읽어보라고 주신 글을 던져주시고 그부분 반박하는건 전혀 다른 비유라고 답변을....
논쟁할때 신중해지셨으면 합니다
volon14-02-28 12:46
223.♡.♡.126
님이 이야기햇듯 그 정도의 중금속을 먹으면 죽어요
소금이 몸에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소금과 중금속이 같나요? 예가 적절치않으니까 말씀드리는거죠
가능성조차 무시하는 답을 하시는데
논쟁할때 신중하라는 충고보다는 적절한 예를 드시는게 맞을거같네요
rafale14-02-28 14:16
121.♡.♡.108
음... 왜 소금이 적절하지 않은 비유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 '맛의 증폭'이 소금을 줄이고도 자신이 원하는 맛을 즐기게 해주기 때문에 예로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의 식사에서 나트륨 과잉이나 매운맛의 과잉은 자주 지적되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한 지적은 덜한 반면 증폭되는 msg 유해 논란은 계속되고 있기에 오히려 더 건강에 안좋은 흐름을 낳는다는 우려가 있어요.
rafale14-02-28 14:22
121.♡.♡.108
소금은 몸에 좋지 않은게 아니라 과도한 소금이 몸에 좋지 않은거고. msg도 다른 물질도 마찬가지인데 현실적으로 msg를 과도하게 먹을 가능성은 소금에 비하면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일 가능성과 비슷한거 같아요.
그런데 저염식을 견딜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으니 차라리 msg로 소금을 줄이면서 맛을 유지하는게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요즘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먹을만한 저염식을 찾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하던가 견디던가 해야겠죠.
중금속은 그냥 먹고 싶어서 먹는 사람이 없어요...
volon14-02-28 14:43
223.♡.♡.10
예를 잘못드셧어요
음식물 조미료의 정량의 기준은 각각 달라요
어떻게 그것을 획일적인 정답인양 비유 할 수 있으신지 rafale님 답지 않아 보이네요
소금이 일반적으로 더 유해할 수 있다에는 동의하지만
그것이 msg는 유해하지 않다와는 다른문제인 것 같네요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셧으면 좋겠어요
rafale14-02-28 09:59
121.♡.♡.108
chirp님 말대로 이제 msg 는 가격에 대한 윤리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맛을 증폭시킬수 있기 때문에 가격에 따라 원재료의 질이 올라간다는 음식의 합의를 깰수도 있으니까요. 5천원 짜리 냉면에 msg 들어가는건 합의할수 있지만 만오천원짜리 냉면이 양지머리 꿩으로 만드는 육수 대신 msg로 맛내면 사기라고 받아들이는거죠.
volon14-02-28 10:36
223.♡.♡.126
사실 가격에 대한 부분은 큰 관심은 없지만
MSG를 먹는데 육수대신 맛을 낸다고 사기로 받아들이시는분도 계시겟죠
물론 저는 사기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MSG보다 실제 재료로 육수를 만들어 깊은맛을 내는게
더 맛이있더라구요.
juliet314-02-28 11:06
222.♡.♡.2
창조신화와 진화론의 대립을 보는 기분이네요 ㄷㄷㄷ
volon14-02-28 11:18
223.♡.♡.126
차라리 창조론을 이야기하는게 더 쉽겟네요
개인의느낌 vs 과학적인 결론의 대립이아닌데
정답을 갖고 색안경을 끼고 자꾸 개인의 느낌으로 몰려고 하고 있습니다
천연이 어떻게 합성과 같고
모유의 글루탐산이
사탕수수에 미생물을 발효시켜 대량으로 추출한 글루탐산과 같나요
분명 천연과 합성은 소화와 흡수의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의문도 못 품게 하는 것은 과학이 아니라 맹목적 믿음의 영역같습니다
MIAKIA14-02-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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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너부리님과 곰너부리님으로부터 많은 내용을 끌어내신 volon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msg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네요. 저야 아무거나 잘 먹으니까 괜찮은데 요새같이다니시는분께서 많이 까다로우셔서.. 요런거 얘기해드리면 좋아하실거 같네요. 제 나름의 결론은 글루탐산을 다시마를 끓여서 빼먹는게 나트륨 치환을 위해 화학처리된 글루탐산나트륨염을 넣는것보다 나트륨의 양을 줄일수 있어서 좋겠다는거구요. 요 위에 곰너부리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다시한번 싱겁게 먹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