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수님 이야기가 나와서..
조국교수님 말처럼 공천하면 낙천된 분들이 다른 야당을 만들겁니다.
직업이 정치인인 사람한테 정치를 못하게 하는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당위성만으로 진행될 수 있는건 아닌 듯 하고
어느정도는 대화와 교섭으로 풀어야할 사안 아닐까 싶습니다.
구태의연한 사람들이 야당내에도 많고 인적쇄신도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뒷감당이 안될 것이고 결국 다른 야당후보에 대해서 악담이나 하는 모양새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슈퍼에이스15-05-21 07:32
1.♡.♡.133
새정치 아이콘인 안철수씨가 그정도 각오없이 거대 야당에 들어오지 않았을것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겪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떄려잡고 왕이 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천 혁신 위원장을 주겠다는건 전권을 위임하겠다는 것이고 그정도 무게감이라면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좋은 기회 아닌가요 ? 책임만 부각되는데 반대로 막강한 권한도 위임을 받는건데 말이죠
왜 우리가 안철수 효과에 열광하는지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듯 보입니다
특정 계파와 친분 때문에 주저하는 거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물론 문대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일단 그런 역활이 주어졌을때 역학구도와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졌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 아쉬움을 떨칠수 없네요
지도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기득권과 정치공학보다도 국민과 나라를 우선 생각해야 하는것이 참된 새정치고 옳은길 아닐까요 ??
그 일은 반드시 해야하고 새정치를 위해서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끌고가야할 안철수가 무엇때문에 주저하고 고사했는지 개인적으로 안철수씨를 너무 크게 봤던건지 여튼 기성 정치인과 다를바 없는 모습에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네요
정치는 타이밍이라고 했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체제에서 큰 내상을 입은 안철수는 이번 기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잘 활용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매스컴에서 당장 문재인 체제가 흔들리니 안철수씨가 대안으로 나왔고 그로인해 잠잠했던 지지율과 대중의 관심도가 일거에 안철수씨로 쏠렸죠 그런데 이번 고사로 그 흐름은 다시 이어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큰것을 얻기 위해선 그만큼의 부담은 일정부분 감내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야성을 잃은 야당을 그리고 기득권과 보신 계파의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는 새누리와 다를바 없는 야당을 환멸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머리보다 행동과 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에 대한 로드맵과 개혁과 혁신의 주역이 될수 있는 그리고 충분히 그걸 감내할만한 능력이 있는 안철수씨의 고사는 많은것을 시사하게 해주는군요
결국 문대표와 책임지는것에 부담이 가장 크다고 보는데 이런 정치로는 차기 대권도 그 이상의 역활도 기대가 힘들듯 보입니다 왜 세간에 안철수씨를 간철수라고 비아냥 대는지 곰곰히 숙고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