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척의 거리에서 너무나 이질적인 모습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ㅠ.ㅠ

ㅎ 결국 5호선 탔네요;
사실 나오면서 10시 전에는 집에 가는 차를 타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미 글른것 같고
오늘은 분노에 휩싸여 혼자 열폭하지 말고 꼭 대중교통으로 집에 돌아가리라 다짐해봅니다.

저는 잠시 후에 잠깐 광화문광장에 들러볼까 생각중입니다.
릴레이 단식 좀 알아보려구요..

넵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합시다

ㅇㅇ 시청광장쪽에 있을거예요???

있다 전화해볼게요~

아뇨 지금 여의도에요!
새정연 당사 가는 길;

유가족들 세정연 당사 가고 있나요????

유가족들 대부분은 국회 앞에 계시고

지금 새정연 당사 앞 복도에서 몇 분이 점거농성중이신데

건물 앞에 응원왔어요.

사람이 있는데 복도에 불도 안켜주네요.

안에계신 아버지 한 분이 차갑고 어두운 복도 바닥에 있으니 배 속에 갇혀있던 아이가 생각난다고 하셔서
또 울었어요.

아 미모에 걸맞는 마음 씀씀이 까지.....




그리고 제 계좌는요......

동쪽 마녀와 서쪽 마녀의 무리를 물리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