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지 않네요. 적당히 대중에 물들면서도 핵심을 잃지 않는 그룹이 주류가 되는걸 보는게 ㅇ_ㅇ
rafale12-05-14 20:28
218.♡.♡.166
징계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여럿은 무슨 얘기인지 업데이트좀 해주실수 있나요?
그 험한 게시판에서 창녀적이란 표현을 한 노동운동가는 한사람 아니었어요?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0:30
121.♡.♡.184
여성주의자들하고 각을 세웠던 일부가 당기위회부되었고 제명처리했더라구요.
창녀적인식 말씀하셨던 분은 그보다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rafale12-05-14 20:32
218.♡.♡.166
'창녀적' 표현가지고 논란이 있었던 여진으로 싸운건가요? 그후에 다퉜다는 소식은 접해보지 못해서 검색중인데 역시 못찾겠네요 ㅇ_ㅇ;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0:43
121.♡.♡.184
예전부터 낙태논쟁 등으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하는 쪽이 있었고, 반대로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쪽이 있었죠.
이게 답이 나올 수 없는 논쟁이고 서로 생긴대로 살 수 밖에는 없는건인데 뜬금이 당이 여성주의 정당이네, 강령에 나와있네 하면서 낙태반대쪽을 과도하게 몰아붙이면서 여성주의논쟁 전반으로 확대되어 싸우게 된 것 같습니다.
rafale12-05-14 20:47
218.♡.♡.166
예 뒤지다 보니 맥락은 이해되는데...
가진 힘에 비해 지나치게 꿈이 큰 소모적 권력 투쟁이란 생각은 듭니다.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성폭력사건에 집중해도 여성운동은 힘이 모자를텐데 ㅇ_ㅇ;
잉여로운삶12-05-14 21:12
110.♡.♡.247
사안을 사안으로 보지 않고 배경을 들이미는 것은 좋지 않긴 하지만..
그 양반들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맞습니다. 옛날식으로 말하면 룸펜이죠.
rafale12-05-14 21:14
218.♡.♡.166
어떤 사람들인가요 ㅇ_ㅇ?
잉여로운삶12-05-14 21:22
110.♡.♡.247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입니다만
일종의 현실적 약자 입장에서 선민의식을 가진 타진요같은 성격의 사람들...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1:21
121.♡.♡.184
깝깝한 사람들은 맞지요. 그런 사람들하고 말 섞기도 싫고.
그런데 그걸 당기위란 도구로 탄압하는 사람들은 한술 더 뜬 종자들이니..
잉여로운삶12-05-14 21:23
110.♡.♡.247
그건 그렇게 평가하실 수 있지만
시기에 대한 문제는 정정하심이 좋겠습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1:21
110.♡.♡.247
저도 지나가다가 언뜻언뜻 본 거라 정식으로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순결주의는 (정말 아주 후하게 쳐줘서) 낙태권 인정으로 물고 늘어졌던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자신들은 순결한 계급전사로 자리매김하고
(그런데 그 계급적 실천이 게시판에서 키워질 하는 것)
자신의 성미에 맞지 않는 다른 모든 사람, 모든 행동을 쓰레기로 몰아붙였죠.
여성주의 논쟁 이전부터 이양반들 한심한 짓거리들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낙태 문제가 일종의 '껀수'로 걸려든 건데 ...
이 양반들이 무슨 순결주의적으로 낙태를 주장했다면 이해라도 가지만,
자신들의 대의 (계급정치) 를 구현하기 위해,
그걸 가로막는 맘에 안드는 사람들을 욕할 수단으로
그냥 물고 늘어진 것에 불과합니다.
저 카르페디엠이라는 사람..
통진당에 가서 진보신당 내 문제를 어쩌고 저쩌고 (뭐 올리지 말고 숨겨야한다는 건 아닌데)
현실 감각이 좀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1:11
110.♡.♡.247
등록취소 이전의 문제입니다.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1:24
121.♡.♡.184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처벌 주체가 사라졌지요. 객체도 사라진 것이고.
재등록을 했다고 해도 승계되는 부분이 있고, 안되는게 있습니다.
정당으로서 기구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자산과 채무 등의 일반단체 성격만 남게 됩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1:25
110.♡.♡.247
정당이던 시절에 징계를 해서 제명을 했습니다.
등록취소되면 정당이었을 때 징계받았던 사람들이 복권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1:35
121.♡.♡.184
최종적 제명 확정일이 4.30 입니다.
총선은 4.11이었죠.
전에 있던 일이라 하더라도 4.11 이후에 생긴 창준위의 당기위가 그 이전의 행위를 징계할 권리가 없어요.
또한 비슷하지만 다른건으로는,
홍보실장님건도 지노위 화해안(실상 패소죠)을 받아놓고 징계를 다시 추진했습니다.
(당사자가 직접 언급한 건입니다. 탈당한 사람 개인신상 정보를 그대로 보관했다는 반증도 되구요.)
이런 중앙당 당직자들이 업무를 정상적/객관적으로 하고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명백한 월권적/감정적 대응입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1:43
110.♡.♡.247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제 생각을 적어 놓았고요.
그러한 법적 관점에서 보자면 승계같은 것 없습니다.
제가 위에 올린 링크 글이 2.25일자입니다. 그때 이미 당기위에서 확정했고
4/30에 확정했다는 건 뭘 말하는지 모르겠군요.
선거때 바빠서 미뤄두었다가 추인을 했다는 건지.
저는 개인적으로 그치들을 쓰레기 중의 상쓰레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이게 제명의 구실이 되는 건아니지만)
반드시 제명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1:46
110.♡.♡.247
아.. 새로 한 사람이 제명된 모양이군요.
그런데 법적 논리에 따르면 진보신당도 정당이 아니지만, 그 사람도 어차피 정당원이 아닙니다.
일반 단체와 일반 단체의 회원일 뿐이죠.
일반 단체 내에 '당기위'라는 임의적인 조직이 있고,
(저희 동창회에도 집법장로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 단체에서 일반 단체 회원을 징계하는 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2:03
121.♡.♡.184
사실관계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진보신당의 연속성에서 4.11이전과 이후가 나뉘는 부분이 있고(정당으로서의 자격)
그 이전에 종료시키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 이후에 적용하는 것이 저는 월권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월권까지 하는 이유가 징계를 주도한 사람들의 편협함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구요.
4.30에 제명된 사람이 총선이후에 새롭게 징계 올라간 것인지도 의문이며,
설령 그 이후라 하더라도 당기위원선출은 이미 4.11 이전에 행해진 것이기 때문에
4.11이후에 만들어진 조직의 하부기관(당기위)이 그 이전부터 존재하며 유효하다는 것은 원인무효입니다.
정당이기 떄문에 '당기위'가 있는 것이겠지요.
살림실 같은 곳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2:10
110.♡.♡.247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엄밀하게 법적으로 따진다면 '승계' 자체가 무효입니다.
그냥 새로운 당(준비위)이죠.
그 사람이 창당발기인으로 등록하지 않았다면 제명이고 뭐고 없습니다.
제명이 되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창당발기인 - 당원 승계에 동의했다는 것이고
법적 지위에 관계 없이 내적 조직 원리에 따라 진보신당 체제를 끌고 간다는 데 동의했다는 얘기입니다.
여전히 징계가 가능합니다.
[이랜드불매]자라12-05-14 22:21
121.♡.♡.184
승계부분은 이견이라고 치구요. (여기가 법리싸움하는 곳은 아니니.)
승계를 동의했다고 하시는데 예를 들면 전 홍보실장님은 총선전에 이미 탈당계까지 냈는데
총선이후에도 징계 추진했습니다. 탈당계를 낸 사람이 현재의 진보신당 체제를 끌고 간다는 동의했다는 소리가 될 수 있을런지요?
잉여로운삶12-05-14 22:50
110.♡.♡.247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징계' 자체를 비판하실 게 있으면 비판하시되
법적 지위 같은 것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진보신당이 현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다음 선거에 비례대표를 낼 수 없다.' 단 한가지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의회 정치활동을 추구하는 조직으로서 진보신당과 당원들은
'법률적으로 등록이 되었던 안되었던' 별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해당 건은 찾아보니 그 이전 당기위 결정(총선 이전)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해 4.30에 확정을 한 것이군요. (전홍보실장님이라는 분이 여기 포함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의제기에 대한 철회를 하지 않고 탈당을 하셨다면 계류중인 사건은 그냥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잉여로운삶12-05-14 21:31
110.♡.♡.247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어차피 정당법에 '정당 내부의 징계'에 관한 조항이 없다면
정당 자체의 내적 조직 원리에 따라 징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정당이 일반단체가 되더라도,
일반 단체가 일반단체 회원에 대해서 내적 조직 원리에 따라 징계를 가하는 것은 별로 문제가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만약 징계, 제명이 등록 취소 이후에 이루어졌어도 제 생각에는 절차적인 문제를 흠잡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글에서 비판하신 내용은 '등록 취소와 재등록이라는 혼란한 시기, 통진당 사태로 혼란한 시기'에 은근슬쩍 제명하고 쑈를 한다는 늬앙스인데,
제가 알기로는 총선 한참 전에 - 홍세화 대표가 맡아서 다시 추슬러서 총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부터 있었던 문제고, 그 즈음에 제명이 완료된 것으로 압니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이건 내용이 무엇이건
'당기위를 도구로 탄압'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그렇게 판단하실 수 있고요.
[존만]..zzt12-05-14 22:52
175.♡.♡.225
졌습니다. 하지만 끝나진 않았어요.
늘 져 왔구요. 그러나 끝내진 않았습니다.
끝내기 전 까진 끝나지 않아요.
진다고 끝나지 않구요. 끝내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라님 스스로도 그런 길을 밟아오지 않으셨나요?
워낙 많이 져서 어디서 얼마나 졌는지 다 꼽아지지도 않네요. 그래도 졌다고 접을 거 였으면 아주 예전에 이미 접었겠죠.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rafale12-05-15 00:55
218.♡.♡.166
댓글들도 잘봤습니다 ㅇ_ㅇ
내부의 다름으로 진보신당은 세가 줄어들었음에도 계속 분화되어가는 문제 때문에 자라님이 끝났다고 강한 표현을 쓴것이 이해가 됩니다만. 이런 어조가 아직 진보정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분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도 이해되는 면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