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한테 잘하고 많이 참기가 더 어렵긴 하더라구요.
너무 편한존재이면서도 늘 안타까운게 가족인듯 합니다.

저도 저 ㅈㄹ하다가 누나한테 구박 받았네여 -_-;;;;

말씀하신대로 가족 간에도 잘 지내기가 쉽지 않아요.

대학 졸업식 때 어머니께서 동생들 데리고 올라오셨는데...
굳이 내 자취방에 묵겠다고 하셔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자취방에 모셔드리고 나는 나몰라라 놀러갔는데...
밤에 들어오니까... 그 때 까지 자취방 전체를 청소하고 계셨다는..ㅠ.ㅠ
쓰레기장이 호텔 로비 같이 변해있었;;;

친구랑 같이 살 때 친구 어머니 오시더니 집을 청소하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을 리모델링하시더군요.

제 어머니는 청소나 정리 못하셔서 제 물건 건드리시진 않음 -_-;;;

제가 그때 가본 그 집 상태라면 어머니 일당 수십마원 드리셔야합니...

저도 질색하는 편인데...
근데 울 어무니는 청소 안하시던뎁-_-

울 어머니도 청소 안 하세요. 늘어놓기만 하심. 그리고 집에서 밥 안 먹는데 계속 뭘 넣어놓고가요. 자식 입장에서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맛이 없어요 ㅠ ㅜ

ㅋ 근데 저희 어머님은 그렇지는 않으세요 ㅋㅋㅋ
지난번 오셨을땐 그냥 누워서 티비 보다가 가셨음;;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제가 최근 깨달은 것중 하나는,

'태도 혹은 자세' 가 '지식' 보다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죠.

삶에선 도덕이나 가치관 속에서 지식이 발현되니까욤.

이래서 제가 어무니 소유 오피스텔로 독립할 수가 없죠.

부모자식 관계라도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 빚이 되긴 하죠.

글 전개가 결혼으로 급전환되부리네요?ㅡㅡ

밑에 결혼 얘기가 나와서뤼 쓴 글인지라...

아 최근글부터 봐서.... +_+

뭐 결혼이라도 급하시려나보다 했네요ㅋㅋㅋ

시르면 시집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