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저도 근황 (애기 사진있어요)

현재 댓글 정렬: 단계별 정렬 댓글 시간별 역순 정렬하기 댓글 시간별 정렬하기



헝클머리핀 15-07-19 14:31 211.♡.♡.207 아이 눈매가 이쁘네요+_+ 건강도 나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해야겠... 노래도 잘 듣고 갑니다~ 아이 눈매가 이쁘네요+_+ 건강도 나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해야겠... 노래도 잘 듣고 갑니다~



멍멍 15-07-19 14:39 182.♡.♡.131 일해야 하는데 놀고 있... 왜 애새끼 사진을 자꾸 보고 있는건지;;;; 흐흐흐... 헝클머리핀님 감사드립니다. 삼주 후 복직인데 이제 슬슬 저대신 애 봐주실 친정엄마 건강이 걱정되네요. 결혼하면서 남편, 아이 낳으면서 아이, 아이 기르면서 엄마. 제 현실만 생각하며 살다 이렇게 절실한 현실들이 늘어나요 흐흐흐... 일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했는데... 진심 부럽습니다. 금방 이 고생에 동참하실 날 올꺼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해야 하는데 놀고 있... 왜 애새끼 사진을 자꾸 보고 있는건지;;;; 흐흐흐... 헝클머리핀님 감사드립니다. 삼주 후 복직인데 이제 슬슬 저대신 애 봐주실 친정엄마 건강이 걱정되네요. 결혼하면서 남편, 아이 낳으면서 아이, 아이 기르면서 엄마. 제 현실만 생각하며 살다 이렇게 절실한 현실들이 늘어나요 흐흐흐... 일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했는데... 진심 부럽습니다. 금방 이 고생에 동참하실 날 올꺼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깊은슬픔 15-07-19 16:16 175.♡.♡.167 이게 다 즛질탁님 때문임! +_+ㅋ 아무튼 고생이 많으심당 >.< 이게 다 즛질탁님 때문임! +_+ㅋ 아무튼 고생이 많으심당 >.<



멍멍 15-07-19 16:54 1.♡.♡.76 즛질탁님도 나름 고생중이시라 ㅋㅋㅋㅋ 근데 이분은 애 참 쉽게 보시네요. 집에 와보니 애는 자기 침대에서 잘 자고 있고 유유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계시더란... 아.. 저는 왜 이게 불가능한걸까요;;;; 깊은슬픔님도 재미난 주말 보내세요~ 즛질탁님도 나름 고생중이시라 ㅋㅋㅋㅋ 근데 이분은 애 참 쉽게 보시네요. 집에 와보니 애는 자기 침대에서 잘 자고 있고 유유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계시더란... 아.. 저는 왜 이게 불가능한걸까요;;;; 깊은슬픔님도 재미난 주말 보내세요~



리얼블루 15-07-19 18:10 124.♡.♡.12 멍멍님을 아무래도 잘 모르는 저는 굉장히 터푸한 녀성분이라고 생각했었네요... +_+ 하지만, 지금은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 무지막지 힘든 노동이지요. 어느별에서 온지도 모르는 신생아를 내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희생하고 감싸줘야 한다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하지만, 하루 24시간중 중노동 23시간 59분을 해도 1분 웃어주는게 그리 좋다면서요~^^ 부모되는게 참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누군가(?) 부모님 슬하에서 그런 대접받고 살았더랬죠. 물론 기억은 안납니다만... 부모님께 잘해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는게, 자식에게 하는거 반의 반의 반만해도 효자소리 들을텐데...;;; 얘기하다보니 글이 안드로메다로 가네요. 건강한 복직 기원드립니다. 멍멍님을 아무래도 잘 모르는 저는 굉장히 터푸한 녀성분이라고 생각했었네요... +_+ 하지만, 지금은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 무지막지 힘든 노동이지요. 어느별에서 온지도 모르는 신생아를 내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희생하고 감싸줘야 한다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하지만, 하루 24시간중 중노동 23시간 59분을 해도 1분 웃어주는게 그리 좋다면서요~^^ 부모되는게 참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누군가(?) 부모님 슬하에서 그런 대접받고 살았더랬죠. 물론 기억은 안납니다만... 부모님께 잘해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는게, 자식에게 하는거 반의 반의 반만해도 효자소리 들을텐데...;;; 얘기하다보니 글이 안드로메다로 가네요. 건강한 복직 기원드립니다.



멍멍 15-07-20 02:31 1.♡.♡.76 제가 쉬이 우울해지는 성격이라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말도 참 많이 했었어요. 근데 애가 생기고보니 애가 죽는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더라고요. 아이가 아플 땐 저도 모르게 누구든 신이 있으면 제발 하게 되고요. 우리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렸겠지요. 이제야 제가 부보님께 얼마나 끔찍한 말을 했었는지 그때 엄마가 왜 우셨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가요.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세월호 유가족들 심정이 어떨지 가슴이 너무 아프구요. 육아는 힘들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고 조금만 희생해줄 수 없냐고 물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예전엔 민폐라고 생각되서 지레 관계를 닫았는데 지금은 뭔가 관계에 있어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라는 합리화를 하게 되네요. 이런 변화가 적응하기 힘들지만 또 애새끼 아니면 누가 저란 인간 어떻게 변하게 만들까 싶어요. 여러 말씀 감사드려요 리얼블루님. 베팍은 역시 위로가 되어요 ^^ 제가 쉬이 우울해지는 성격이라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말도 참 많이 했었어요. 근데 애가 생기고보니 애가 죽는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더라고요. 아이가 아플 땐 저도 모르게 누구든 신이 있으면 제발 하게 되고요. 우리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렸겠지요. 이제야 제가 부보님께 얼마나 끔찍한 말을 했었는지 그때 엄마가 왜 우셨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가요.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세월호 유가족들 심정이 어떨지 가슴이 너무 아프구요. 육아는 힘들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고 조금만 희생해줄 수 없냐고 물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예전엔 민폐라고 생각되서 지레 관계를 닫았는데 지금은 뭔가 관계에 있어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라는 합리화를 하게 되네요. 이런 변화가 적응하기 힘들지만 또 애새끼 아니면 누가 저란 인간 어떻게 변하게 만들까 싶어요. 여러 말씀 감사드려요 리얼블루님. 베팍은 역시 위로가 되어요 ^^



royhobbs 15-07-19 22:32 183.♡.♡.96 위로의 추천 위로의 추천



멍멍 15-07-20 02:35 1.♡.♡.76 오오... 위로 직방인데요. 감사합니당. 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는거라더라고요. 세상에 무얼 원해서 우리에게 왔는지 스스로 알아내게 잘 도와줘야죠.... 때때로 울면서;;;;; 오오... 위로 직방인데요. 감사합니당. 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자식이 부모를 선택하는거라더라고요. 세상에 무얼 원해서 우리에게 왔는지 스스로 알아내게 잘 도와줘야죠.... 때때로 울면서;;;;;



네로울프 15-07-19 23:31 1.♡.♡.76 전 기억에 없습니다. 아니 제가 아닙니다. 어젯밤 돌아누은 건 제가 아니고 제 껍데기일 뿐 이미 침대에 등을 붙인 순간 전 유체이탈 중이어서리=3=3=3 전 기억에 없습니다. 아니 제가 아닙니다. 어젯밤 돌아누은 건 제가 아니고 제 껍데기일 뿐 이미 침대에 등을 붙인 순간 전 유체이탈 중이어서리=3=3=3



멍멍 15-07-20 02:38 1.♡.♡.76 그럼 애는 껍데기를 닮은거로군요. 자는 모습이 똑같더만. 아... 사진 공개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당. 그럼 애는 껍데기를 닮은거로군요. 자는 모습이 똑같더만. 아... 사진 공개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당.



가슴에돋은칼 15-07-20 10:43 121.♡.♡.241 애기 너무 이뻐요. ^^b 많이 힘드시죠? 그런데 이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애기가 가져다줄 행복에 힐링되실거에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어쩜 둘째 생각이 저절로 생기실지 몰라요. 그때까지 쬐금만 참고 견디시면 다~보상 받으실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애기 너무 이뻐요. ^^b 많이 힘드시죠? 그런데 이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애기가 가져다줄 행복에 힐링되실거에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어쩜 둘째 생각이 저절로 생기실지 몰라요. 그때까지 쬐금만 참고 견디시면 다~보상 받으실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punkrocker 15-07-20 11:10 1.♡.♡.88 토닥토닥...그래도 해피하신거 맞죠? ^^ 토닥토닥...그래도 해피하신거 맞죠? ^^



Pitcher 40 15-07-20 16:34 103.♡.♡.56 정말 귀엽네요^^ 역시 아기는 자는 모습이 가장 이쁜거 같아요 정말 귀엽네요^^ 역시 아기는 자는 모습이 가장 이쁜거 같아요



♡핫초코♡ 15-07-20 20:59 118.♡.♡.98 아기 누워 있는 모습이 몹시 평온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손목이랑 손가락 아픈 거 우짠대유 ㅠㅠ 인터넷에 간혹 육아 얘기 나오는 거 보면, 산모들은 하나같이 손목 통증 얘기하더라고요. 슈퍼맨에서 장윤정 씨 출산 후 나왔을 때도 손목보호대 착용... 아이 낳고 관절은 안 좋은데, 우유 먹이랴 뭐 하랴 아이 안고 있음 손목이 안 남아난다고.... 우선 다치신 손가락부터 얼릉 나으셨음 하네요. 이 땅의 모든 애국자분들 모두 홧팅!!! >ㅁ< (그런 의미에서 저.......는 매국노 ㅡ.ㅡa ) 아기 누워 있는 모습이 몹시 평온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손목이랑 손가락 아픈 거 우짠대유 ㅠㅠ 인터넷에 간혹 육아 얘기 나오는 거 보면, 산모들은 하나같이 손목 통증 얘기하더라고요. 슈퍼맨에서 장윤정 씨 출산 후 나왔을 때도 손목보호대 착용... 아이 낳고 관절은 안 좋은데, 우유 먹이랴 뭐 하랴 아이 안고 있음 손목이 안 남아난다고.... 우선 다치신 손가락부터 얼릉 나으셨음 하네요. 이 땅의 모든 애국자분들 모두 홧팅!!! >ㅁ< (그런 의미에서 저.......는 매국노 ㅡ.ㅡ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