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때당시에 장필순임호가 디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서 장필순임호 저때 노래를 들으면 어째 푸근한 느낌이 들어요;;

오늘 따숩게 입고 나오셨음 이어폰꽂고 쫌 걷다가 택시타십..
저는 훨 일찍 끝나긴 했지만 불금을 기념하며 (반쯤만)걸어서 퇴근했는데 호젓하니 좋았..

저는 장필순씨를 좀 많이 늦게 알았어요. 그래서 아쉽게도 그때 사람들하고 같이 가진 추억이 없네요.

움직이기 귀찮기도 하고 밤에 동네 아닌 길은 은근 무서워서 노닥거리다 그냥 엎어져 자려고요.
이상하게 많이 심심했는데 덧글 고마워요 쫌 얘기한거 같다. ^^

'그대로 있어주면 돼'도 들어요. 아웅. 아일랜드 열심히 보던 시절도 그립.

오오 걍 자고갈 설비(?) 갖춰진 아름다운 직장이시군요 +_+
... 라고 쓰고보니 아아 저 거슬리는 아이피는;;;;

당연히 임호님이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설마 학생이셨던건가요;;;;
아니야 나의 멍멍임호가 그럴리 없어;;;;;;;;

헐. 이렇게 정체가 들통나나. ㅋㅋ
정신연령은 만년 학생. 신체연령은 이젠 임호도 아니고 그냥 아줌마인거 같다능요;

억 요 노래는 참 좋아하는데

요 드라마는 엄청 챙겨봤지만
남들앞에서는 열심히 봤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뭐랄까 좋아한다는게 부끄러운 드라마였어요;;; ㅋㅋ

인정옥작가에 대한 지지를 접을 뻔 했던 ㅎㅎ

저 이 드라마 완전 좋아했었어요. 너무 좋으면 원래 부끄러운거 아닝가요. ㅋㅋㅋㅋ

뭔가 다른 기대로 보기 시작하다 이건 그냥 이것대로 좋았던 기억이 나요. 사운드트랙도 다 좋았던거 같고.

저는 정말 '몰래' 좋아했었어요 ㅋㅋㅋ

결핍에 대해 이야기하는 드라마 영화에 쉽게 끌리곤 했지만
아일랜드는 해도해도 너무했죠...;;;

하지만 저 노래랑 김민준이 참 매력있었긴 했..

내용보다는 뭔가 좀 건조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좋았던거 같아요. 기억나는 것도 다 밤이고 이러고.
김민준, 현빈, 이나영, 김민정. 이 배우들 다 저한텐 이 드라마 이후로 호감.

저는 오히려 지나치게 달달하다고 생각했;;
요게 사춘기 소년과 완숙미 넘치는 임호의 차이일랑가요:p

전 김민준 김민정 나올땐 떳떳하게 봤는데,
현빈 이나영이 뭐든 대사를 치면 혼자있으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려서;;;

아... 그래요? 전 역시 저 좋은 것만 기억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베팍에서 제 이미지가 완숙미 넘치는거군요. 성공했는데!!

흑 완숙미란 말을 좋아하시다니;;;;
저따우 드립을 친 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에 반성합니다 ㅠㅠ

멍임호님은 완숙미로 설명가능한 수준을 훨 뛰어넘으셨..

ㅋㅋㅋㅋㅋ 괜히 완숙했다 수습이 안되죠. ㅋㅋㅋ
어여 주무세요. 아까운 주말 잠 만으로 보내지 마시고요.

음악 잘 듣겠습니다.
장필순 좋아요. ^^
갠적으로 2집은 제가 꼽는 한국가요 명반 열손가락! 이네요.

전 요새 전앨범을 랜덤하게 듣고 있는데. 완전 좋아요.
예상치 못한 곡 나오면 혼자 피식피식 웃고.

감사합니다!! ^^

실제 라이브 무대 본적이 있어요
완전 잘하시더라고요
감기 걸려서 좀 못불러도 이해해달라고 하시면서 부르시던대
완전 영혼을 울릴정도로 잘 부르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