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댓글달다가 짐 폭탄이 쏟아져서,,

숨도 못쉬며 일하다가,,이제 퇴근,,했습니다...


짐 백팔십개..말이 쉽죠,,

하아,,표대로 딱 정리된것도 아니고 일일이 하나씩 ,,주소 찾아서 짐 모양찾아서,,대조 확인하고,,

시스템에 입력하고,,


세관 통과하고,,


타이항공은 거기대로 요구사항 쏟아지고,,

손님 클레임 있으니 빨리 배송하라 난린데..짐은 아직 확인이 안되고,,



그거 중간에서 사무실에서 체크해서 내려보내야 되는데..

출근때 승질 긁은 그 대리,,는,,

다들 달라붙어 일하는데..칼퇴근,,
지 귀찮고 할일많으니,,전화기는 현장으로 돌려놓는 신공까지 발휘,,


짐은 많은데 전화는 빗발치고,,,,,쉬퐈,,


다른 항공기들은 계속들어오고,,


그리고 하필 외항기라서,,


막내인 저혼자,,듀티,,

쉬발,,이 랩같이 쏟아지더만요,,







퇴근하면서도 내내 혹시 잘못된 사람한테 잘못갔을까바,,

드럽게 찜찜했는데..



공항에서 퇴근차를 탔는데..


이번에도 버스는 널널했어요,,

근데 아침에 하도 짜증나서 이번엔 복도쪽에 앉았거든요 창가를 비워두고,,

앞자리는 빈자리 많았는데..


암튼,,근데..술취한 젊은 양복입은 새끼하나가 그 많은 자리중에

제 옆자리를 끼집고 들어오는 겁니다,,

아놔 이새끼 뭐야,,하는 새도 없이 술냄새에 숨이 턱,,


근데..이새끼가 오는 내내 각도가 의심스러운 사진을 찍어대기시작,,


왜,,약간 아래로,,해서,,

각도가 딱 제 무릎있는데 였는데..


진짜 수십장 찰칵찰칵,,


왜 이러시냐는 말은 차마 못하겟고,,



신경은 무지쓰이고,,

그러다가,,저한테 기대고 쳐 잡디다,,


쳐내도 소용없고,,


진짜 짜증나드라구요,,,,아,,

오늘,,도,,,짜증나는 글 죄송,,,


드럽게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