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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올리는데 우울한  질문글 입니다.



어제밤에 이어서 오늘 아침 여덟시까지 밤샘 야간 근무입니다.

근무는 이틀로 쳐지구요 어제 오후부터 자정 그리고 자정부터 오늘 아침 여덟시까지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야간조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케줄이 혼용되어 아침근무 오후근무 올데이 그리고 야간 근무가 같이 나오게 되므로..

신체 리듬도 리듬이거니와 정말 피곤하고 힘든 상황인데..

회사에서 인력산출을 이유로,,(새벽1시부터 3시까지 외항기때문에 대기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시간을 노는시간으로 치부해 버리고,,)
야간근무를 하루근무로 치고..(즉 종래 이틀로 하던 근무를 하루 근무로 만들어버리는)

그 전날 밤열시 출근해서 그 다음날 아침 일곱시까지를 한 근무로 만드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휴무인날 밤 열시에 출근을 해서, 그다음날 아침 일곱시에 퇴근.. (이것을 하루 근무로 치고)그리고 몇시간 쉬고 오후근무를 바로 이어지거나 아니면 또 열시 출근,,저희는 대한항공과 같은 변형근무제를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런 변형근무와 일반적인 근무를 같이 해야하는 상황이고,

이렇게 하면 휴무인날 출근을 해야하는게 일인당 3일 이상이 되고(평균 한달 휴무 9일) 그러면 휴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인력을 산출 할 수 있다는게 사측의 입장입니다.

그나마도 주말이나 연속 쉬는게 힘든 스케줄 근무에서 저런 변태같은 근무를 제 휴무인날 출근을 하고 그다음날 퇴근해서 바로 또 출근을 해야하는..


만약에 저 근무 끝내고 휴무를 하루 쓴다해도,,퇴근해서 그날 쉬고 그다음날은 휴무 이지만 열시에는 출근을 해야하는 저런근무가..

저렇게 휴무를 소진시키는 게..

근로 노동법에 적합한 것인지,,,

정말 마지막까지 온것같은 느낌에..여쭤보고 싶습니다..


날마다 말도 안되는 욕설에 클레임에 시달리고,,밤샘 근무에 새벽 출근에..

휴무가 세개씩 이월되고 성수기에 쉴 엄두도 못내는 직원들,,


직원들에게..이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정말,,



그냥 밤샘 근무하면서,,멍해지고,,또 내일 노멀형태로 스케줄 돌아가는거,,그거,,힘든거거든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쳐가네요..

저 처음에 입사했다고,,합격소식 떴을때..같이 기뻐해주셨던 불펜분들..

그때 너무 감사했었고,,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