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긴 하루가 끝났네요~ ^*^
- 작성일
- 11-10-27 07:13
베팍 거의 못들어 오고..
회사는 빡빡하게 돌아가면서..
선거는 닥쳐오는데.. 주위에 은근 이유는 묻지말고 한나라당이 되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인터넷 뉴스는 박원순 후보 까대기, 비방,,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눈에도,,참..볼만 하드라구요.
한나라당을 찍는다는 젊은 친구들은,,한나라당 덕을 많이 봤다더라구요..
저는 무슨덕을 봤을까요? 친한 누군가는,,한해에 내는 세금이 팔백이 줄었다는데..
어떤이는 나경원이 너무나도 완벽해서,, 비인간적이라 인간미가 없어서 다른쪽에 투표한다는데..
나경원이,,완벽하다는 말에 "뭐?!!" 한마디 하고,,뭔가 반박하고 싶은데..그저 어버버버,...
나경원이 어떤 사람인지,,제가 조목조목 말할 수 있도록 도움좀,,굽신,,
(나경원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누군가랑 너무 닮은 캐릭터라,,ㅎ)
아무튼,,그러나 현실은 출근,,
새벽 6시,,출근해서 8시 퇴근,,
투표는 꿈도 꾸기 힘든 상황,,
근무를 하면서 시시각각 포탈을 검색해봐도,, 박원순 비방 기사들 (네이뇬)과 투표율 저조,,기사
(오히려 이런것들이 별 마음 없던 사람들도 투표하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하아,,,하아,,한숨만 쉬고 있는데..
평소에 나름 저를 이뻐해 주시는 차장님이,,
"오늘 왤케 우울해?"
하시기에..
"툽효를 못해쪄여,,한표차이로 질까바,,(주어는 없습니다,,ㅋㅋ)"
"출근전에 해야지~!"
하시기에..
"차장님 저,,오늘 올데이,,아침엔 지각할까봐 못하고 집에가면 툽효 끝나요,,"
이붕,,무심한듯 시크하게..
"여섯시 반 에 언넝 가서 툽효해~"
드드드드드득,,
--같이 일하던 직원들 목돌아가는 소리,,다 쳐다보더라구요,,
이붕이 진짜 까도남인데.. 일찍 퇴근하라니...
"네?"
"일찍 가서 민주 시민이 되거라,,"
ㅋㅋㅋㅋㅋㅋㅋ 꺄아,,,
정말 와락 부비부비 하고 싶었으나,,마흔넘으신 나이에도,,솔로 이시므로,,
(그렇다고 유부남이었으면,,어케 해도 된다는 절대 아닙니다,,근데 왜 솔로이신건지,,ㅠㅠ 차장님 꼭,,장가가세여,,)
그래서 시간아 빨리가라,,하고 있는데..
5시 쯤 전방에 무시무시한 진상의 그림자가,,
리모와 가방이 살짝 쭈그러졌는데..저랑 동기랑 쪼르륵 가서,,죄송합니다,,저희가,,수리 또는,,
하자마자
"죄송하다 그딴말 꺼내지도 말고,, 책임자 불러와,,"
"죄송합니다,,저희가 파손부위 사진 찍어 내일중으로 파손 담당자 전화,,"
"귀가 먹었습니까?"
(근데 젊디 젊은 놈들이 왜 저러는 걸까요,,ㅠㅠ 진짜,,, 저런놈 좋다고 만날까봐,,-애기 아빠였음,,끽해야 제나이,,)
주머니에 손 꽂고,,어찌나,,,재수없게 반말과 존댓말을 오가시는지,,
난리를 치다가 결국,,카운터 앞까지 와서,,
우리 까도남한테 당신이 책임자요?
하더니,,(사실 현장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어요,,ㅠ)
개,,ㅈㄹ ㅈㄹ ㅈㄹ..
한시간을 하고 가니,,,차장님의 유윳빛 피부가,, 딸기 우유가 되셨더군요,,,
그런일 있을때마다,,숨쉬는 소리도 내면 안되는 타입이시기에..
'퇴근,,,시망..'
하고 시간을 보니,,6시 18분,,
에혀...일이나 하자,,
하는데...28분에..기적을 행하셨으니,,
"파횽 빨리가~!"
귀를 의심하면서 이미 가방을 주섬주섬,,
맘변하시기 전에..
휘리릭~!!!!
미친듯 달려,,옷갈아입고 우사인볼트처럼 뛰어,,사무실에서 할일하고 달려가는 버스를 잡아타니,,7시,,ㅠ
40분 걸리는디..
김포공항에 드럽게 오래 서있는 버스...
헥헥헥..달리고 또 달려..외진곳에 짱박혀있던,,동사무소에 도착한 시간이..48분,,,
"투... 헉 투... 헉 투표,,헉헉,,"
"신분증 보여주세여"
"선거자 명단에 없네여,,,뒤적뒤적,.."
"초등학교에서 투표하셔야 되여,,::"
아,,,놔,,,,병진....
투표장소를 확인을 안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ㅠㅠ
초등학교면 집에서,,1분거린데..ㅠㅠ
걍,,막연히,,동사무소에 수영다니는데 투표소 만들길래,,여기군화,,,해버린,,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가죽잠바에 땀 차는 느낌,,
사람들이 움찍합니다..
초등학교입구에 도착한시간..
56분,,,
"투,,흐헤헤헝,,투,,흐허허헝,.투표,,"(거의 흐느낍니다,,)
그렇게 전 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한,,
민주시민으로,, 다시 태어남과 동시에 넥타이 부대의 일원으로 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투표소 지키는 경찰아저씨,,가 저 보더니 빵터지시대요..
회사는 빡빡하게 돌아가면서..
선거는 닥쳐오는데.. 주위에 은근 이유는 묻지말고 한나라당이 되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인터넷 뉴스는 박원순 후보 까대기, 비방,,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눈에도,,참..볼만 하드라구요.
한나라당을 찍는다는 젊은 친구들은,,한나라당 덕을 많이 봤다더라구요..
저는 무슨덕을 봤을까요? 친한 누군가는,,한해에 내는 세금이 팔백이 줄었다는데..
어떤이는 나경원이 너무나도 완벽해서,, 비인간적이라 인간미가 없어서 다른쪽에 투표한다는데..
나경원이,,완벽하다는 말에 "뭐?!!" 한마디 하고,,뭔가 반박하고 싶은데..그저 어버버버,...
나경원이 어떤 사람인지,,제가 조목조목 말할 수 있도록 도움좀,,굽신,,
(나경원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누군가랑 너무 닮은 캐릭터라,,ㅎ)
아무튼,,그러나 현실은 출근,,
새벽 6시,,출근해서 8시 퇴근,,
투표는 꿈도 꾸기 힘든 상황,,
근무를 하면서 시시각각 포탈을 검색해봐도,, 박원순 비방 기사들 (네이뇬)과 투표율 저조,,기사
(오히려 이런것들이 별 마음 없던 사람들도 투표하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하아,,,하아,,한숨만 쉬고 있는데..
평소에 나름 저를 이뻐해 주시는 차장님이,,
"오늘 왤케 우울해?"
하시기에..
"툽효를 못해쪄여,,한표차이로 질까바,,(주어는 없습니다,,ㅋㅋ)"
"출근전에 해야지~!"
하시기에..
"차장님 저,,오늘 올데이,,아침엔 지각할까봐 못하고 집에가면 툽효 끝나요,,"
이붕,,무심한듯 시크하게..
"여섯시 반 에 언넝 가서 툽효해~"
드드드드드득,,
--같이 일하던 직원들 목돌아가는 소리,,다 쳐다보더라구요,,
이붕이 진짜 까도남인데.. 일찍 퇴근하라니...
"네?"
"일찍 가서 민주 시민이 되거라,,"
ㅋㅋㅋㅋㅋㅋㅋ 꺄아,,,
정말 와락 부비부비 하고 싶었으나,,마흔넘으신 나이에도,,솔로 이시므로,,
(그렇다고 유부남이었으면,,어케 해도 된다는 절대 아닙니다,,근데 왜 솔로이신건지,,ㅠㅠ 차장님 꼭,,장가가세여,,)
그래서 시간아 빨리가라,,하고 있는데..
5시 쯤 전방에 무시무시한 진상의 그림자가,,
리모와 가방이 살짝 쭈그러졌는데..저랑 동기랑 쪼르륵 가서,,죄송합니다,,저희가,,수리 또는,,
하자마자
"죄송하다 그딴말 꺼내지도 말고,, 책임자 불러와,,"
"죄송합니다,,저희가 파손부위 사진 찍어 내일중으로 파손 담당자 전화,,"
"귀가 먹었습니까?"
(근데 젊디 젊은 놈들이 왜 저러는 걸까요,,ㅠㅠ 진짜,,, 저런놈 좋다고 만날까봐,,-애기 아빠였음,,끽해야 제나이,,)
주머니에 손 꽂고,,어찌나,,,재수없게 반말과 존댓말을 오가시는지,,
난리를 치다가 결국,,카운터 앞까지 와서,,
우리 까도남한테 당신이 책임자요?
하더니,,(사실 현장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어요,,ㅠ)
개,,ㅈㄹ ㅈㄹ ㅈㄹ..
한시간을 하고 가니,,,차장님의 유윳빛 피부가,, 딸기 우유가 되셨더군요,,,
그런일 있을때마다,,숨쉬는 소리도 내면 안되는 타입이시기에..
'퇴근,,,시망..'
하고 시간을 보니,,6시 18분,,
에혀...일이나 하자,,
하는데...28분에..기적을 행하셨으니,,
"파횽 빨리가~!"
귀를 의심하면서 이미 가방을 주섬주섬,,
맘변하시기 전에..
휘리릭~!!!!
미친듯 달려,,옷갈아입고 우사인볼트처럼 뛰어,,사무실에서 할일하고 달려가는 버스를 잡아타니,,7시,,ㅠ
40분 걸리는디..
김포공항에 드럽게 오래 서있는 버스...
헥헥헥..달리고 또 달려..외진곳에 짱박혀있던,,동사무소에 도착한 시간이..48분,,,
"투... 헉 투... 헉 투표,,헉헉,,"
"신분증 보여주세여"
"선거자 명단에 없네여,,,뒤적뒤적,.."
"초등학교에서 투표하셔야 되여,,::"
아,,,놔,,,,병진....
투표장소를 확인을 안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ㅠㅠ
초등학교면 집에서,,1분거린데..ㅠㅠ
걍,,막연히,,동사무소에 수영다니는데 투표소 만들길래,,여기군화,,,해버린,,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가죽잠바에 땀 차는 느낌,,
사람들이 움찍합니다..
초등학교입구에 도착한시간..
56분,,,
"투,,흐헤헤헝,,투,,흐허허헝,.투표,,"(거의 흐느낍니다,,)
그렇게 전 제 권리를 당당히 행사한,,
민주시민으로,, 다시 태어남과 동시에 넥타이 부대의 일원으로 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투표소 지키는 경찰아저씨,,가 저 보더니 빵터지시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