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웨스트윙을 보면 -_-; 정말 가카와는 천지차이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죠.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국민을 대표하는 만큼 무릎 꿇지는 말아야 합니다.


http://www.mediamob.co.kr/babystarlulu/frmView.aspx?list=sum&id=106944&page=6&cate=31219

당신이 믿는 신에게 세금이나 제대로 내라고 전하시죠!



대 통령 휴가중 정무국장 조쉬 라이먼은 TV토론에 나가 기독교단체에서 나온 메리 마쉬와 토론을 벌인다. 메리 마쉬는 기독교적 색채의 정책들에 소극적인 바틀렛 정부에 적대적이고 조쉬는 토론 중 말실수를 하고 만다. "당신이 믿는 신에게 세금이나 제대로 내라고 전하시죠!"

조쉬의 말실수로 난감하진 백악관. 조쉬는 대통령이 복귀한 후 해임될 것을 걱정하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우려한다. 공보국장 토비 지글러는 기독교단체를 백악관으로 초청하고, 조쉬에게 그 자리에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존 밴다이크 목사, 메리 마쉬 등이 백악관에서 보좌진들을 만나고 조쉬는 정중히 사과한다. 그러나 메리 마쉬는 참으로 싸가지없게 콧방귀를 뀌고 대가를 요구한다. "대통령의 일요일 라디오방송, 학교내 단체기도 허용, 포르노 단속, 학내 콘돔 금지" 이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당황한 보좌진들, 공보국장 토비지글러는 유태인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에 화를 내고, 양측의 언쟁은 격해져만 간다.

드라마 끝무렵까지 보이지 않던 바틀렛 대통령, 이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 이야기를 쏟아놓는다.

내 손녀딸 애니가 한 소녀잡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랑 화장법 얘기 중간에 여성 권리에 대해 소견을 얘기했죠. 애니는 겨우 12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말을 조심하죠. 머리가 영특한거죠. 어제 그애 엄마가 울면서 전화했길래 물어봤습니다. "얘야 무슨일이니?" 애니 때문이라더군요. 전 제 가족을 사랑합니다. 성서도 전부 읽었죠. 자, 여러분께 묻습니다. 대체 성서의 어느 구절에서 '하나님의 양떼'가 영감을 얻어서 제 12살짜리 손녀딸에게 목에 칼을 꽂은 인형을 보낼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 단체를 공개 비난해주시오. 그러기 전까지 당신들 모두 여기에서 당장 나가주시오.
C.J, 나가는 길 안내해드려.



+ .여기에

"이 건물의 어느 누구도 대통령이 서 있을 때는 앉아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