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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정말 환경 분야의 노벨상인지 찾아봤습니다.

생긴지는 5회 밖에 안됐고, 상금만 100만 달러

위키피디아에 등재조차 안된 상이더군요.

http://www.zayedprize.org.ae/

이곳이 상을 주는 재단의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상에 관한 이런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The Zayed Prize is the world's most valuable environmental award, worth US$1 million. It was established by H.H. She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 , the Vice President and Prime Minister of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Ruler of Dubai, in recognition of the philosophy, vision and achievements of former President, 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 who worked tirelessly to preserve and protect the environment for future generations of his country, the region and the world

아랍에미레이트의 부통령이자, 수상이자, 두바이의 왕인 H.H. She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 이 분이 만드신 상이랍니다. 전대 대통령인 자이드 술탄의 철학과 비전을 기려서 만들었답니다. -_-;;;; 노벨 상은 개뿔. 역사도 권위도 없는 상에다 환경 분야의 노벨 상이라고 이름 붙이면 사람들이 철썩같이 믿을 줄 아는 건지 모르겠네요.

매일경제 신문 기사입니다. -_-;;; 이런 식의 허풍이 횡횅하는 신문이 우리나라 제일 가는 경제신문 중 하나라는게 절망스러울 뿐입니다.

아.. 상은 원전 조공하고, 군대도 파병해준 덕분에 주는 것 같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419228

이명박 대통령이 환경 분야 '노벨상'으로 꼽히는 자이드 국제환경상을 수상한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하고 한ㆍUAE 정상회담, 원전 기공식 참석, 아크부대 격려 방문, 자이드 국제환경상 수상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1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5회 자이드 국제환경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리더십 분야 수상을 하고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해 한국이 노력하고 있는 데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자이드 환경상은 환경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상금이 50만달러에 달한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BBC 방송이 수상한 바 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은 "상금 용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환경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과 에너지ㆍ건설ㆍ환경ㆍ보건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과 보건ㆍ의료 분야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와 UAE 외교부 간 협력 MOU에도 서명한다. 이 대통령은 2009년 말 한국이 수주한 UAE 원자력발전소 기공식에 참석하고 알 아인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 군사훈련단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