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나가수 재도던 사태가 일파만파입니다.
시청자들의 분노가 장난이 아니죠.

오늘 재도전 녹화날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번 나가수 재도전으로 인한 파문을 무마할 방법은
바로 오늘 무대가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무마 해법은...

오늘 재도전 공연을 치릅니다.
그리고 방청객 투표를 끝내고 그 결과를 발표할 때
먼저 1등을 발표하고...

그 다음에...꼴찌를 발표하려고 할 때...

김건모가 나서는 겁니다.

"저 번 녹화 후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제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깊이 통감했다. 립스틱 핑계를 대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그 날 공연에서 결국은 제가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란 걸 깨달았다.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어야하 하는데
생각이 짧아 어리석은 선택을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공연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 자리에서 꼴찌를 자청하려고 한다. 그 것이
저 번에 받아들이지 못했던 결과에 대한 순응이고 또 시청자와
같이 해준 동료 가수분들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꼴찌를 발표하지 말고 제가 꼴지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녹화가 종결된다면 그나마 현 상황을 타개할
어떤 출구가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뭐..만구 제 생각입니다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