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넘이 갱상도로 장가들거 같은디
- 작성일
- 11-06-27 13:21
플포즈는 이미 했다 그러고 -ㅅ-
곧 부모님 뵈러 대구간다 그러네요
집안 자체가 전라도 사람들에 원래 반감이 있다 그러던데
(실제로 전라도 사람이라서 안 된다고 해서 깨진 친척도 있다 그러고요)
워낙에 딸내미를 사랑하셔서 그랬는지,
일단 눈감아주기로 하셨다 그러는데....
암튼 그래서 요번에 찾아뵐 때 겁내 잘 보여야 할 거 같은디
뭐 점수 딸만한 것들 없으까여?
사실 다른 친구 한넘이 지난 겨울에 울산으로 장가들었는데
욘석이 여친 부모님한테 가볍게 인사드리러 갔다가
결국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당한 녀석이거든요 -ㅅ- (임신시켰는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순식간에 ㅋㅋ )
암튼 그날 점심으로 시작한 술자리가 길어져서
결국 꽐라가 되었다는데... "아버님 2차 가셔야죠" 했다나 뭐라나 ㅋㅋ
욘석이 도와주믄 좋을텐데 -ㅁ- 이런녀석이라 도무지 참고가 안 됨 ㅋㅋ
경상도 분들~
제 친구넘 단박에 경상도 아부지한테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쫌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