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회사에 협력업체가 부도가 났어요;

문제는 지가 부도내고 망하면 그만인데...보통 그렇지가 않거든요.

아무리 재하청 주지마라고 해도 대부분은 용역이네 십장이네 하면서 재하청 업체가 있기 마련이죠.




문제는 노임을 주지 않고 토낀건데...

이 재하청업체는 노임을 꼬박꼬박 노무자들에게 지급을 했는데,

물론 협력업체는 돈을 다 받았는데 안줬죠;




이렇게 단순하다면야 별게 없는데...

이 협력업체란 놈들이 부도내기전에,

자기들 받을 돈은 다 받아내고, 즉 회사가 정한 대금 지급일 바로 다음날에 부도처리...

그러면서 부도내기 대략 일주일전쯤 그 회사 명의 차량을 임원들 개인명의로 변경...

계약잔금에 대한 채권양도를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퇴직금에 대한 채무에 대해서 양도를 해줘 버린 점...




그래서 그 회사 직원들은 채권양도 받은 서류를 가지고 우리 회사로 청구...

그 밑에 재하청 업체들은 그 다음 순서로 지급요청....







골때리는 상황이 연출됐네요;

뭐 비일비재한 일이긴 하지만,

세상에 참 나쁜놈 많은거 같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