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저는 야근하고 데이트 갔던 옆자리 대리가 가져온 초콜렛으로 상콤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_+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삼겹살데이, 치킨데이 ㄷㄷㄷ

별놈의 데이가 참 많긴 합니다;



뭐 물론 연인들에게 그나마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데이는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조합과 빼빼로데이 정도?



저는 누구랑 사귀던 시절,

저런 데이 한번도 지킨적 없다죠-_-;

그냥 둘이서 한달에 한번 맛있는거 먹는 날 정해서,

소도 먹고, 닥도 먹고, 회도 먹고 뭐 이랬는데;;

정해봐야 땡기면 맨날 소도 먹고, 닥도 먹고, 회도 먹었지만서도;;;;;



받으면 줘야하는 부담이 생기면,

그건 사랑 아니자나요-_-

주고싶은 마음이 정말 들고, 주고나서 더 행복해지는게 사랑 아닙니까(아 이런 개드립이란;;)

받으면 더 감사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받을 수 있음에 행복해지는게 사랑이겠죠.



뭐, 발렌타인 데이 남친에게 초콜렛을 선물한 츠자들이,

화이트 데이에는 8%만 사탕을 원하고;;

남자는 발렌타인 데이에 츠자랑 진도를 원하고;;;

이건 뭐 거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_=







그냥 발렌타인 데이에,

츠자는 커녕 야근했다고 이런 글 쓴거 맞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