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후기 2) 시드니 블루 삭스 VS 아델레이드
- 작성일
- 11-02-06 16:18
아놔.. 뭐지...-_-;;
글이 뒷부분이 다 짤렸네여.. 철자법 하나 수정했는데.. 불휀..; 왜이러니 나한테..ㅜ_ㅜ
다시... 어떻게 써.....;; 하아..
쿠옹을 만났구여..ㅠ_ㅠ
간달프 할배(관계자 할아브지)의 말에 따르면.. 쿠옹께선
블루싹스팀에서도 이미 한국의 레전더리 피쳐로써존경을 받고 계시데여.
적응도 잘 하시고, 매우 겸손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투수라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믜다.
그레이냥을 위해 공에다가 싸인을 받으면서.
" 그레이냥에게" 라고 해주심 ~ 이러는데.
쿠옹께선..시크하시게.." 원래 이름은 안써드립미다...."
오.. 완전 훈훈한 생김새와 틀리게.. 차도남간즤가 나더군연
그레이냥, 싸인볼은 한국 가면 줄께여~
- 시크한 쿠옹~ 어쩜 두손을 저리 다소곳히 모으셨즤..;;-
그리고..
오매불망 기둘리던 옥츄니.
옥츄니가..제 엘지 저지를 보자마자 한 말은.
반가워가 아녔어요
" 미안해"였어요
서울팬들이 자신을 그리워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것에 대해,
서울에 돌아가 좋은 플레이로 보답을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데요...ㅠ_ㅠ
정말 눈물 쏟을 뻔 했습니다.
뭐 이리 티티카카호수맨치로.. 속 깊은 호주 남자가 다 있답미까..ㅜ_ㅜ
제 저지를 보더니.옥츄니 젠틀 함도 모잘라.귀엽게 한마디 하네여
" 오~ 박용택 팬?", " 음 잘 생긴 선수지, 하지만 결혼 했잖아~"
ㅋㅋㅋㅋ
그래, 난 용택씌 팬이지, 하지만 너도 결혼했잖아, 잘생긴 남자들은 금방 팔리더라~"
옥츄니는 현재 수술한게 회복되서, 블루싹쓰의 에이쓰 투수로 거듭났네여. 엘지로 올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겠지만..
부상에서 회복됬다며.. 팔에 난 수술 자국 보여주는데.. 참 . .. 맘이 무겁더군여. 아마도 엘지도 말이 그렇지 옥츄니를 영입 할 생각은 없을 듯합늬다.. ㅠ_ㅠ
-부끄러워하기는 ㅋㅋ 근데 왜 자세가 지금 보니.. 훈계하는 자세로 나왔는지..-_-;;-
깜직한 옥츄니를 두번 안아줬습믜다 ㅋ
아..알흠 다운 밤이었습믜다. ㅋ
유쾌함이 가시질 않아, 같이 갔던 상콤이들을 한국 식당으로 델꼬가, 냉면을 한그릇씩 시원하게 쏴줬네연 ㅋㅋㅋ
무엇보다 즐거운건,
내 관심사가 소소하지만 늘어나,
행복 해 질 수 있는 가짓수가 늘어난다는게..
가장 근사한것 같아요.
불휀 참 좋은 곳입미다.
나한테..이렇게 긴 글쓸때..글 짤라먹기 태클 거는것 빼고!
 시드니 블루 삭스 VS 아델레이드', '아놔.. 뭐지...-_-;;글이 뒷부분이 다 짤렸네여.. 철자법 하나 수정했는데.. 불휀..; 왜이러니 나한테..ㅜ_ㅜ다시... 어떻게 써.....;; 하아..쿠옹을 만났구여..…', 'http://baseballpark.co.kr/data/geditor/1102/1022491666_e936c7e4_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