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저에게 사과를...
- 작성일
- 11-08-14 18:36
그러니까 어제 저희집에서 몇 몇 유저들이 모처럼 삼겹살 (아, 쇠고기 지겨워...)을 구워먹었더랬죠.
역시 엘꼴라시코는 재미있더군요. 기아-삼성 경기를 잊게 만드는 재미를...
여튼 아침에 일어나서 술이 덜 깬 정신으로 facebook을 열었는데...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른쪽에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면서 친구 추천 목록이 뜨져.
저는 아는 사람 아니면 옆에 뜨는 거조차 귀찮아하기 때문에 모르는 이름이면 다 지워버립니다.
대학 써클의 까마득한 후배가 목록에 떴지만 걔랑 저랑 딱히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그냥 삭제합니다.
(그런데 좀 늦게 나타났네. 가입이 늦었나)
그런데 이상하게 알 수도 있는 사람이 계속 뜹니다. 슬슬 짜증이 납니다.
'도대체 누구랑 연결되었길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뜰 확률이 높죠) 이렇게 자꾸 뜨는 거야'
했는데 연결고리가 제가 모르는 사람입니다.
'응? 내가 술취해서 모르는 사람을 친구 추가를 했나...'
또 열나게 지웁니다.
그러다 영 이상해서 다시 연결고리가 되는 사람을 확인합니다.
'응? 내가 이런 사람도 친구추가도 했어?
음... 뭔가 이상합니다.
그제서야 계정을 확인합니다.
아아...
제가 늘 저격하는 그 유저가 어제 제 컴퓨터에서 로그인을 해놓고는 '로그인 유지'로 해놓고 갔나 봅니다.
로그아웃을 했지만... 친구로 추가될 목록을 죄다 지워버렸... (물론 어딘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안함을 금할 수가 없군요. 그래도 그 계정으로 분탕질 안친 게 어디랍니까... ㅎㅎㅎ...
p.s. 근데 처음에 그 써클 후배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의심했을텐데... 그 써클 후배는 그 유저의 누구와
연결된 것이었을까요...
역시 엘꼴라시코는 재미있더군요. 기아-삼성 경기를 잊게 만드는 재미를...
여튼 아침에 일어나서 술이 덜 깬 정신으로 facebook을 열었는데...
페이스북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른쪽에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면서 친구 추천 목록이 뜨져.
저는 아는 사람 아니면 옆에 뜨는 거조차 귀찮아하기 때문에 모르는 이름이면 다 지워버립니다.
대학 써클의 까마득한 후배가 목록에 떴지만 걔랑 저랑 딱히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그냥 삭제합니다.
(그런데 좀 늦게 나타났네. 가입이 늦었나)
그런데 이상하게 알 수도 있는 사람이 계속 뜹니다. 슬슬 짜증이 납니다.
'도대체 누구랑 연결되었길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뜰 확률이 높죠) 이렇게 자꾸 뜨는 거야'
했는데 연결고리가 제가 모르는 사람입니다.
'응? 내가 술취해서 모르는 사람을 친구 추가를 했나...'
또 열나게 지웁니다.
그러다 영 이상해서 다시 연결고리가 되는 사람을 확인합니다.
'응? 내가 이런 사람도 친구추가도 했어?
음... 뭔가 이상합니다.
그제서야 계정을 확인합니다.
아아...
제가 늘 저격하는 그 유저가 어제 제 컴퓨터에서 로그인을 해놓고는 '로그인 유지'로 해놓고 갔나 봅니다.
로그아웃을 했지만... 친구로 추가될 목록을 죄다 지워버렸... (물론 어딘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안함을 금할 수가 없군요. 그래도 그 계정으로 분탕질 안친 게 어디랍니까... ㅎㅎㅎ...
p.s. 근데 처음에 그 써클 후배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의심했을텐데... 그 써클 후배는 그 유저의 누구와
연결된 것이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