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래서 연말에 안부 전화하면서 시작부터 한마디씩 했습니다.
'결혼한다고 전화한거 아니니까 너무 긴장하지는 말고..^^'

근데 돌아오는 말들은
'그런 걱정은 안해..'

저는 그래서 전화를 안합니다-_-

그러고보면 저는 이상하게 결혼식 연락이 안오더라고요.
지금껏 예닐곱 통이나 받아봤나? 제가 참석한 결혼식의 반도 안되는군요;;
뭔가 따돌림당하고 있는 걸까요?;;;;;

아;;; 유구무언이라고;;;

쳇 결혼식 갈 때 쓰고 갈 두건을 인증하는 줄 알았더니...
대실망...흥~

와 이 횽아 개그수준 정말-_-

가끔 스윙맨 님의 개그를 보면서 희망을 가집니다.

저 분은 유부남이에요; 유부남이 유부남개그 하는 것 가지고 희망을 가지면 곤란합니다. +_+

저런 개그를 해도 유부남이 될 수 있구나, 하는 희망.

쳇 아직 내 개그가 대세를 타지 못하는구려..

언젠가는 유부개그가 통할 날이 올 것이외다...

이제 관계자가 아닌 순수 지인의 청첩장은 거의 안들어온다고 봐야...

청첩장 안 받아도 좋으니... 올해 부고만 안 받았으면 좋겠음.

뭐 부고가 이제 점점 늘어날거 같아효;
순수 지인의 청첩장이 아직은 오고 있습니다!!

흠,,,전 결혼해도 청첩장 안 돌릴라구요;;;
이럼 또 욕먹을라나? -_-;;;

일단 결혼할 남자부터-ㅁ-

소개 쩜~

소개 시켜드릴 남자가 없-ㅁ-;

안돌려도 한 소리 듣죠;

이래 저래 딜레마에요;

욕 안 할테니 결혼이나쩜... ㅠㅠ

자, 누나 걱정 쫌 해줘봐!
소개 쩜~

전 작년에 첨으로 두번 다녀왓네요 아직 실감이 안나는 나이기도 하지만 려성동기가 없기때문에 결혼식 참석횟수가 무지 적네요 히히 ⓑ

좀 연락 뜸하던 처자에게, 같은 건물 친구한테 보낼 주소 물어봤더니 청첩장 오냐고 물어보더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