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봐가지곤 "홍성수씨가 진교수의 문제제기에 대부분동의한다"라는 말의 내용이 뭔지 알수가 없네요.

이글에서도 여전히 진중권은 정봉주에게 정략적 기동이니 유죄로 판단한 법원이 옳을수있다고 홍성수씨는 그부분이 입증되기 애매하므로 법으로판단하기보다는 "민주주의의 자정능력"에 맡기는데 낫다라고 보고있는데요?

진중권은 정봉주 개인을 까기 보다는 정봉주의 선동질을 경계하는 것으로 저는 봅니다. 진중권의 그런 지적에 대해 멘탈 붕괴 운운하며 지나치게 대응하는 것도 저는 이상하다고 보는데요.

정봉주의 행위가 정략적 기동이면 정봉주와 나꼼수를 까면서 은근슬쩍 법원의 판단에 손을 드는 진중권의 기동은 정략적 기동이 아니면 뭐죠? 물론 그게 진중권의 멘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또 과도한 나꼼수팬들의 대응 + 나꼼수의 성역화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이 번건만 놓고본다면 홍성수씨의 판단이 옳다고 봐야죠. 홍씨는 허위사실유포죄도 인정하는 쪽으로 보이지만 전 그 법자체의 폐지가 맞다고 보는쪽이기에 더욱 그렇고요.

그 정도의 견해차이입니다. 진중권은 그렇게 생각한 거고 홍교수는 또 그렇게 생각한겁니다. 누가 옳고 그러고 할 것고 없어요. 진중권의 기본 주장은 기왕에 나와 있는 것으로만으로 MB정권을 충분히 공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불필요한 추측이나 상황증거가지고 문제를 호도하지 말라는 거지요. 그게 뭐가 문제가 됩니까? 진중권이 그 말했다고 뭐 반민주주의자처럼 몰고가는 행태가 더 문제입니다.

bbk건을 가지고 전선을 확대한건 오히려 정봉주를 구속시킴으로서 그를 양심수로 만든 이명박측이라고 봐야죠. 불필요한 추측이나 정황증거만 이야기한건데 뭐하러 그를 유죄판결해서 수감을 시킵니까? 비슷한 건으로 물고늘어져도 법정근처에도 가지 않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진중권이 그말했다고 반민주주의자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데 왜, 뭐하러, 진중권자신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건을두고 왈가왈부하냔거죠. bbk사건은 홍씨가 이야기한것처럼 설령 정봉주가 정략적 기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하여도 민주주의의 자정능력에 그냥 맞기면 되는 일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이런 의심은 가능하단겁니다.

"어라 민주주의의 자정능력을 믿지 않고 도리어 법의 권위에 손을 들어주네? 이사람 민주주의를 믿는 사람 맞아?"

하는 정도의 의심은 해볼수있단 겁니다.

법적인 판단을 존중하자면 다 민주주의 질서를 신봉하는 것에 의심가는 사람입니까? 저는 정봉주의 저런 식의 선동질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봉주가 어떤 식으로 선동했나요? 대통령 선거에서 BBK를 두고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것도 선동인가요? 이런 검증 과정도 선동이라고 하면 어떤 민주주의가 가능한가요?

반대로 진중권은 몇몇과의 의견차이를 두고 몇몇을 파시스트처럼 몰고 가지요. 피장파장 아닌가요?

전혀요. 진중권이 가진 폭력성이 무서워서 몸을 사리는 것으로 읽힙니다

진중권이 무슨 폭력성이 있습니까? 진중권의 그런 발언에 우루루 몰려다니며 트위터에서 쌍욕이나 하는 인간들이 더 폭력적이지요? 그런 의견도 제시 못하는게 민주주의인가요?

입 잘못놀려서 목아지가 날라간 정봉주라는게 폭력성이 없는건가요? ㅋ
그리고 처음부터 나꼼수에서 먼저 달려들어서 진중권과 붙게 된건줄 착각하시는 분들 계신데..
나꼼수에서는 진중권 이름 거론된 적도 없고, 곽교육감 사태 때 디씨같은 곳에서 평소 진중권이 마음에 안들던 어떤 놈이
나꼼수의 내용을 마음대로 정리하면서 진중권 얼굴 집어넣어논것을...
진중권이 빡쳐서 김용민한테 트윗을 날리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신들이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 했냐고?
처음부터 기본이 안되어먹은거죠?
일단 팩트에 대한 확인은 자기 자신이 먼저하는거지, 한지 안한지도 모를 당사자한테 다짜고짜 제쳐놓고 물었던 인물이
또 이제와서는 BBK에 대한 입증 책임은 철저하게 정봉주에게 묻고 있는건 그냥 코미디같네요.

그런 말까지 했나요? -_-;;

그렇다면
진중권은 민주주의를 이용(악용)하는 것이죠. 의도했건 아니건 자신의 의견이 보통과는 다른 파장을 일으킬 줄 안다고 가정한다면요
그리고 제3자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 다음 대답이 또 얼마나 살벌할지 궁금할 정도면, 폭력배 중에도 상폭력배라 생각합니다. 폭력성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전 저 사람 너무 무서워요

제비님은 진중권씨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것 같은데.. 그러면 트위터에 가셔서 공개적으로 한번 토론해 볼 생각은 없으신지요?

트위터 시절 이전에 메일은 한 번 보낸 적이 있어요. 디워 때문에요
디워 때에도 다른 건 거의 수긍했는데,
'용과 이무기의 형상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 점', 그리고 '환생이란 것은 그야말로 합의된 설정이라는 점'까지 까는 건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아주 기본에 해당하는 신화적 상상력을 폄하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이 문장 추가)
근데 씹혔어요. 뭐 그럴 수 있죠
근데 전 그 양반 무서워요. 트위터로 대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홍교수는 매너있게 조근조근 접근하는데 진선생은 초면에서 상대에게 너무 공세적으로 나오네요. 저 버릇은 좀 고쳤으면 합니다.
내용은 차치하구서라두요.

내용적으로 지적하는게 뭔 소리인 줄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단정적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서 실형을 살게 한다는 것도 좀 심하고, 상대의 해명을 무조건 수용한다거나 하는 것도 꼭 의무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랜드 성추행사건이 있었는데 인권위는 회사측의 과오를 인정했고 고법에서는 회사측 책임이 없다고 했습니다. 법적으로는 무죄인데 노동조합에서는 이랜드의 잘못된 행실을 말할 때 인권위가 이렇게 확인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사법부의 판단이 우위에 있기는 한데 그걸 인지하더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 중 내가 주장하는데 필요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걸 빵에 갈 범죄로 적용한다는 것은 꽤나 의도가 있지 않나 싶어요. (홍교수말대로 말그대로 자정이 필요한 것이죠. 논쟁으로 까야할 문제구요. 빵에 갈 사안이라기 보다는)

진중권 좋아하는 편인데 야권내에서 적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예 못할 말은 아닌데 지금 타이밍이 아주 안좋아요. 진중권이 인정하던 말던간에 정봉주는 <정권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그가 스스로 자초했던 아니던 그게 지금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중권의 마이웨이가 좋을 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꽤나 아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요. 진중권은 처음부터 저런 포지션이었습니다. 진중권에게 실망했다 멘탈 나갔다고 하는 분들은 진중권을 몰라서 하는 소리들이죠. 자기 생각을 시원한 독설로 씹어주면 아이고 좋아라 우리편 이러다가 조그만 비위에 거슬리는 소릴하면 당장 죽일 것 같이 달라드는데. 저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중권 절필하라고 어쩌라 하면서 난동 부리는 것 이것도 폭력적인것 아닌가요? 그냥 걸러서 들으면 됩니다. 저런 견해도 있구나하고요. 진중궈이 경계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런 부분이지요. 우루루 몰려 다니면서 내가 듣기 싫은 소릴하면 행패부리는 것. MB나 한나라당 하나 이길려면 진중권 아닥하게 만들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어쩔건데요?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오래 갈 것 같습니까? 당만 바뀌었지 똑 같습니다. 저런 쓴 소리에도 귀를 기울려보고 우리 안의 문제도 짚어 볼 때 변화가 있는 것 아닌가요?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다굴치는건 그만큼 진중권의 멘션에 주의를 집중한단거죠. 때문에 알투님이 지적하신것 처럼 불필요한 과도한 공격을 받는 면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만큼의 관심을 받는만큼 사회적 책임도 져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죠. 진중권은. 일종의 문화권력을 가지고 있는 양반아닙니까 저분은..만약 제가 진씨처럼 나꼼수깐다고하더라도 몇명한테나 주목받겠습니까? 그런차이죠.

적어도 진중권이 MB나 한나라당 지지하지도 않고 그런 적도 없습니다. 저 양반이 지적하는 것은 MB와 한나라당과 같은 식으로 놀다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죠. 그런 지적은 저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불필요한 추측과 음모론으로 선동을 하다보면 논리에서 벗어나게 마련이고 그게 오히려 역공을 당할 수 있습니다. MB와 한나라당 지금 가지고 있는 증거만으로 충분히 깔 수 있다는 거죠. 진중권이 저런 말 했다고 한나라당 앞잡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도 유치하지 않습니까?

나꼼수에서 제기한 bbk나 내곡동사건등등이 "불필요한 추측과 음모론"이라고 전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런 주류언론이 들춰내지 못하는 비주류저널리즘이야말로 저널리즘의 본연의 임무라고 보는 쪽이라서요.

나꼼수를 보는 기본적인 시각이 저와는 좀 다르신 것 같네요. 알투님하고는..

근데 '아이고 좋아라 우리편'이라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의 다구리가 트위터 사용자들의 보편적 성향을 특징짓는 게 아닌 것처럼요
저 역시 실망했다거나 멘탈 나갔다거나 하고 생각한 적 없어요. 원래 불편하고 거슬리는 사람이었어요

그런 불편함과 거슬림도 받아들여야 진짜 진보고 민주주의입니다. 내 귀에 듣기 싫다고 싸잡아 욕할 때 우리가 저들과 닮아가는 거고요. 홍세화 쌘님이 알려주신 똘레랑스라는 말 우리 다 잊었나요?

그런 불편함과 거슬림도 받아들여야 진짜 진보고 민주주의입니다. 진중권 귀에 듣기 싫다고 싸잡아 욕할 때 진중권이 무지몽매한 나꼼수 지지 대중들과 닮아가는 거지요.

이렇게 돌려드리고 싶네요.

진중권이 그렇게 싫으세요? 저 정도 말은 그렇게 심각하게 안 받아들이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라는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진중권에 대한 별 감정 없어요.

하지만 작금의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원칙과 톨레랑스가 필요한 건 어떤 쪽인지 잘 감이 안 오네요. 왜 진중권 자신은 비민주적이고 언톨레랑스로 행세하면서 대중들에겐 그걸 강요하는 거죠? 그렇게 똑똑한 자신 조차 못하는 것을 말이죠.

문제가 되어야 할 것은, 그런 불편함과 거슬림 때문에 비상식적으로 대응하는 태도가 아닌가요?
전 그럴 마음이 없어요. 진중권을 싫어하면 반진중권 폭도들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자꾸 보시는 것 같아요
똘레랑스까지 갈 것도 없잖아요 그럼

사람들은 대체로 진영논리가 대체로 있고 진중권은 그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말씀대로 우루루 가서 행패(?)부렸다가 나중에 한나라당쪽과 키보드배틀 붙으면 또 우쭈쭈(?) 할런지도 모릅니다.
진중권이야 그런일 한두번 겪은바 아니고 그렇게 맘 상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진중권과 폭력성은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진중권이 집단 폭력의 희생자로 포지셔닝 되는건 참 아이러니하군요.
진중권의 폭력성은 보통 자기 자신의 지적 우위를 누군가가 공격했다 싶으면 폭발합니다.
위에 댓글에도 나꼼수와의 시작을 설명했다시피 기본적인 팩트 확인도 안한채 찌질이들이 하나 만들어놓은 도표를 보고 김용민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시작했고, 보통은 여기서 상대편이 굽실굽실 해줘야 하는데 나꼼수 4인방은 철저하게 외면했고 나꼼수 팬덤이 덤비니까 저짓을 시작했죠.
거기다가 막판에 정봉주가 직접적으로 진중권 한번 언급하면서 깠으니, 정봉주는 더 처참하게 까야 할 놈이 되버렸고, 그러니까 예형어쩌구까지 나오면서 입 잘못놀려 목날라간놈까지 만들고...
또 홍교수관련 트윗을 보면 폭력성이 폭발하는걸 알 수 있죠. 누가 또 자신의 의견에 이견을 제시했다는 소리가 들리니 확인도 안하고, 막말을 하죠. 홍교수에게.....그러나 홍교수는 나꼼수쪽과 달리 몸을 낮추면서 달래듯이 말하니, 언제그랬느냐는듯이 차분하게 서로 트윗을 날리고...
언제나 저런식이에요 ㅋ

홍교수에게 한 말이 뭐가 그렇게 폭력적인가요? 그런 식이라면 정봉주가 진중권에게 한 말도 폭력적입니다. 글고 저는 진중권을 집단 폭력의 희생자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진중권이 저 정도에 아닥할 것 같습니까? 제가 하고픈 말은 좀 자중하자는 겁니다. 저 정도 의견에 발끈하며 죽일놈처럼 몰아 붙이면서 뭔 민주주의 하겠다는 건지...

어떤 변호사님이 반론을 올린 모양인데, 논쟁을 하시려면 정식으로 저한테 신청 하세요. 얼마든지 상대해 드립니다. 차 떠난 다음에 궁시렁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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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홍교수 관련 첫번째 트윗입니다. 폭력적이 아닌가요? ㅋ
일반적인 인터넷 세계에서는 흔하게 주고 받는 일이지만, 사회적으로 알만한 교수들끼리 주고 받을만한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더군다나 폭력적인건, 홍교수가 올린 트윗의 내용이 정확하게 뭔지 확인도 안하고 떠든다는거죠. 큰 힘도 들어가는게 아니죠.
그리고 진중권 교수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는 트윗을 올리면 안된다는건 뭔 개소리인가요? 왜 진중권에게 논쟁을 신청해야죠.
사회적으로 지위를 갖고 있고, 일반적으로 봐서 진중권이 지적 우위에 서있다고 장담할 수 없는 인물이 장외에서 이견을 제시하니,,,,얼렁 붙어서 제압해야겠다는 소리인가요?
이거야말로 알투디투님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똘레랑스에 가장 배반되는 행동 아닌가요?

그렇담 정봉주가 진중권에게 입진보 어쩌구하고 나꼼수 덕에 빌붙어 살아간다고 말한 건 폭력적이지 않은가요? 내가 똘레랑스라고 말한 건 진중권 개인에게 말한게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우리들이 태도에 대해서 말한 겁니다. 정봉주의 폭력적인 언행을 허용한다면, 당연히 진중권에게도 똘레랑스를 내보일 수 있다는 거죠.

정봉주가 입진보라는 말까지 했나요?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알고 있고....곽교육감 사태 때 무조건 곽교육감 먼저 비판하는 진보 진영을 비겁하다고 비판했는데
그걸 처음에 도표를 만들었던 사람이 입진보라고 표현했고, 거기에 진중권 얼굴을 넣으면서 시작한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검색을 해보죠.

원래 그리 호감은 아니었지만..맞는말을 많이 하는사람이구나..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지요. 그런데..이제 신뢰가 안가네요. 진중권이라 사람한테...진중권이 가지고 있는 설득력에 대한 것에 신뢰도가 떨어진 것인지..저의 기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런건지는...알투님이 생각하신 종류의 사람들과 비슷한걸지도 모르겠네요..

뭐 대강 베팍에서 진중권에 대한 분위기는 알겠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를 계속하다가는 베팍 분위기를 흐릴까봐 제가 아닥하죠.

뭔가 오해하시는가 본데, 진중권이 싫고 좋고가 아니예요. 이번에 개진한 진중권의 의견이 이건 조금 아니지 않나라고 여기는 거죠.

그냥 서로 의견이 다른 것 뿐이고, 저나 다른 분들이나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인데 왜 이렇게 받아들이시나요.

그런 의견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윗 댓글에 대한 대답은 꼭 듣고 싶은데요.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못참아주는 저 행동이 알투디투님이 말하는 민주주의와 똘레랑스에 반하는거 아니냐는거요?

위에 달아 놓았습니다. 약간 썌게 나오시네요? 이게 저랑 싸울 문제입니까?

제가 비문을 쓴 모양이군요.
알투디투님이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못참아준다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에게는 무조건 흥분해서 폭력적으로 나오는 진중권의 행동을 말하는거에요.
죄송합니다. 국어 실력이 서툰가보군요.
저는 지금 무한도전보면서 즐겁게 댓글 달고 있어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쓰신 말들 검색해봤는데, 아무래도 알투디투님이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베팍에서도 나꼼수 듣고 비판해야 되냐 안듣고 비판해도 되는냐는 문제가지고도 논쟁이 있었는데
알투디투님도 나꼼수 안들어보신거 같네요.

홍교수의 글은 너무 비굴하기까지 보이네요
저렇게 진중권이 무서운것인지.........
진중권은 한 마디로 막되먹은 인간이라 봅니다.
안하무인이죠!

비굴한게 아니라 저 양반이 매너가 좋은 거예요. 글구 개인의 인격을 건드리는 말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또 그러시면 진중권은 개인의 인격을 건드리지 않느냐 하실 것 같은데.. 그러니깐 더더욱 그런 것 배워서 좋을게 없지요.

근데 진중권의 절필선언은 벌써 철회된 것인가요?
가수 은퇴하겠다던 임창정의 선언보다는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뭇 연예인보다는 진정성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건 제가 아니라 진중권에게 물어보셔야 할 듯..

알투디투/정봉주가 진중권한테 입진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냥 어떤 트위터가 진중권한한테 한거죠.

오히려 진중권이 정봉주한테 "One shot, you die"하면서

스나이퍼라며 총 잘못쏴서 니가 죽었다고 조롱했죠.

사실관계는 제대로 확인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정봉주가 진중권에게 막말한 적은 한번도 없나요? 정봉주는 끝까지 매너를 지켰는데 진중권 지 혼자 돌아서 저 난리라는 건가요?

님이 어떤 말을 막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알수가 없으니 뭐라 답하기는 그런데

진중권이 나꼼수에 했던 막말수준의 말을 정봉주가 한 적 없습니다.

지금 진중권이 저러는건 정봉주가 진중권한테 막말을 해서가 아니라

나꼼수빠(진중권이 보기에)가 진중권한테 입진보니 하면서 비난을 하니까

정봉주를 까는겁니다.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정봉주를 까주마"하면서 말이죠.

괜히 많은 분들이 이번엔 진중권이 잘못했다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착각왕들은 아니죠.

진중권이 정봉주를 까는 거는 그러니깐 순전히 나꼼수 팬들이 진중권을 까니깐 개인적인 감정으로 깐다는 건가요? 그건 어떤 근거에서 나오는 말인가요?

'순전히'는 아니겠지만 정황상 그렇습니다
다른 세 사람은 모르겠지만, 김어준에게 원래 불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네 나꼼수 4명은 직접적으로 진중권 거론도 안했어요.
김어준이 철저하게 대응 안할것이라고 밝혔는데 진중권 혼자 막말 작열한것이고,
딱 한번 정봉주가 깜빵가기 몇일 전에 뜬 기사 하나에서 진중권의 컬러티비 거론하면서 재미없어서 망했다 어떻다 하는 분풀이 한번 햇습니다.
기본적인 팩트 확인이 안되신거 같네요.

컬러티비 부분은 정봉주가 나꼼수에서 열나게 까이고 사과했죠.

그리고, 도대체 나꼼수가 뭔 큰 잘못을 했길래

김어준은 닭이고, 주진우는 너절리즘이고, 정봉주는 입 잘못 놀려서 목 잘린 인간이란 소리를 진중권한테 들어야하나요?

그거 들으면 민주주의 잘 되는겁니까?

다른 사람들은 진중권의 비난을 걸러들어야하고, 진중권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비난은 진중권은 걸러들으면 안되구요?

알투디투님 말씀처럼 진중권이 자기 트윗에서 분탕치는 사람들 소리 걸러들었으면

애초에 이런 상황 오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나꼼수 팬도 아니고 진중권 팬도 아닙니다. 진중권도 하도 안 쑤셔되는 곳이 없어서 저랑 견해차가 있는 부분이 있어요. 진중권이 인물과 사상에 데뷔할 때부터 하도 독설을 갈겨 되어서 저는 그때부터 그 독설에 만성이 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진중권이 나꼼수 사람들을 까도 뭐 그렇구나 정도고요. 나꼼수 쪽에서 진중권을 까도 그냥 그렇구나 정돕니다. 그냥 두 의견을 종합해서 내가 판단하면 되는 거지요. 문제는 지나핀 팬심으로 한 쪽의 입을 완전히 닫게 하는거라는 거죠. 나꼼수나 진중권 다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냥 두 쪽에서 싸우면 싸우는대로 화해하면 화해하는대로 놔두면 된다는 거죠.

진중권은 대중들 혹은 나꼼수팬들고도 싸우잖아요..
그러면 걍 싸우면 싸우는대로 화해하면 화해하는대로 놔두시면 되죠...

나꼼수는 진중권을 깐 적이 없습니다.

나꼼수빠(진중권이 보기에)들이 진중권을 건드리는거고, 거기에 대해 진중권은 나꼼수를 까는거죠.

소녀시대팬이 나를 건드리니까 소녀시대를 까는거죠. 소녀시대는 잘못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진중권이 자기 트윗와서 낚시하는 사람들 상대 안하면 됩니다.

정 상대하고 싶으면, 그 사람들만 상대하는게 맞는거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누가 지적했듯이 진중권은 대중 운동이 가지고 있는 현상들 중에 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논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동에 의한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저술 중 상당 부분이 파시줌에 관한 것이었고요. 디워 사태나 황우석 사건과 연관해서 봐도 진중권이 정봉주와의 개인적인 부분의 문제가 아닌 나꼼수가 가지고 있는 팩트의 한계와 선동성의 지적이라고 봅니다. 진중권-정봉주와의 개인적 감정 문제로 축소시키는 것 자체가 저는 이미 진중권을 부정적으로 보려고 전제한 접근으로 여겨집니다.

벌어지는 사실을 그냥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추측을 하지마시구요.

님이 보시기에는 제가 진중권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시는데

마찬가지로 전 님이 진중권을 너무 긍정적으로 본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서로의 생각은 필요없이, 그냥 벌어진 일들은 순서대로 보면 됩니다.

나꼼수는 진중권을 깐 적이 없습니다.

나꼼수빠(진중권이 보기에)는 진중권을 깠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진중권이 나꼼수를 까고 있는겁니다.

그냥 이게 전부에요.

벌어지는 사건을 개인 간의 감정 싸움으로 보는게 님의 추측입니다. 님은 무슨 관심법을 가지고 있습니까? 진중권이 정봉주에 대한 개인 감정으로만 싸운다고 생각하는 건 님의 추측 아닌가요? 이미 그 전제에는 진중권이 허접한 인간이라는게 전제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간 진중권의 저술에서 나온 파시즘의 경계에 대한 문제에서 접근하면 진중권의 생각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뭐 더 이상 댓글 달 필요가 없겠네요.
기본적인 팩트 확인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했으니....
나꼼수와 관계된 쪽 비판하는 분들은 참 이상하게도....직접 들어보던지 아니면 확실하게 팩트 체크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저번에도 어떤 분이 나꼼수 비판하는 글 올렸을 때도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올리셨었는데
팩트를 막 혼동해서, 그냥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떠드는 이야기들을 나꼼수 4명이 했다고 착각하기도 하고...
이것도 참 이상한 현상이네요.

그렇게 이상하게 정리하지 마시고요. 쌔콤님의 생각은 진중권이 나꼼수와의 개인적인 악연 땜에 싸운다는 걸 전제하에 이야기한 거고요. 저의 문제 제기는 그와 무관하게 진중권의 소리도 들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진중권이 지금 들어나 있는 사실만으로 논리를 가지고 대응하자는 문제 제기가 그렇게 뻘짓이 아니라는 거죠. 중간에 진중권과 정봉주간에 누가 매너가 좋았냐 안좋았냐는 제가 제기한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거야 말로 진중권한테 해줘야할 말이죠.

나꼼수는 혹시 나중에 범할지도 모를 잘못을 위해서 진중권의 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고

진중권은, 자기가 행하는 엉뚱한 비난에 대한 지적에 대해 들을 필요가 없나요?

일단 진중권이 먼저 듣는게 순서라고 보는데요.

네.. 그건 진중권에게 이야기 하세요. 제가 진중권이 아니거던요. 저는 두 입장을 다 들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 하시는 이야기는 중간에 쓰신 댓글과는 다르군요.
알투디투님은 이전까지는 당연히 나꼼수쪽 4명이 진중권을 비판하는 소리를 했다고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입진보니 뭐니 하는 소리를 했다고 생각하고 계셨고......그를 바탕으로 이야기하셨죠.
하지만 엄연히 팩트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진중권이 혼자서 김용민에게 성질을 내고, 정봉주가 one shot 어쩌고 예형 어쩌고, 너절리즘이니 뭐니 하면서 줄기차게 나꼼수를 씹어댈 동안
나꼼수쪽은 단 한번도 진중권을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어준이 절대로 대응하지 말라는 지령을 내리는 듯한 말을 했죠.
이런 기본적인 팩트도 혼동하셨으면서.....이상하게 정리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간 건 촛점을 개인간의 시비 문제로 자꾸 다룰려고 하셔서 제가 이야기 한 거고요. 처음 문제 제기는 그게 아니지요. 개인간의 시비 문제, 즉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냐의 문제는 쌔콤님의 견해가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 때문에 진중권이 나꼼수를 까는지는 쌔콤님도 저도 몰라요. 다만 저의 입장은 진중권이 그간 여러 책이나 언론을 통해 항상 경계 해온게 우리 안의 파시즘 문제라는 거죠. 그렇게 본다면 저는 그런 의견은 경청할 만하다는 겁니다,

갠적으로는 진중권이 크게 잘못한거는 없는것 같습니다. 자세히 알지도 못하지만요.
그런데 걍 재미가 없네요..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더이상..
솔직히 찌질해보인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_=;;;

지금 올리신 본문도 전후상황 제대로 확인 못하고 쓰신 글이라고 봅니다.

오늘 사건 자체가, 나꼼수가 가지는 문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겁니다.

따라서, 홍성국 교수가 지적한 진중권의 논리적 헛점. 이걸로 오늘 사건은 거기서 끝인겁니다.

왜냐하면, 진중권은 그 논리적 헛점을, 마치 엄청난 논리적 무기인냥 휘두르면서

나꼼수빠(진중권이 보기에)들을 찍어 눌렀거든요.

그것도 자기가 미리 예고까지 하면서요. "오늘 몇시에 내가 BBK에 대해서 까발려주마"하고 말이죠.

근데 홍성국 교수가 와서, 진중권씨 그 논리는 아니에요. 하고 정리한겁니다.

오늘 사건은 그냥 거기서 끝인거에요.

그 이후에 진중권과 홍성국 교수가 나눈 대화는 저 둘 사이의 얘기일뿐이지

오늘 진중권이 벌인 사건과는 관계없는겁니다.

님은 전후 상황을 그냥 개인간의 감정 문제로 가지고 정리하고 있어요. 그냥 진중권이 가지고 있는 건방짐이 모든 사건의 근원이 되었다는 거지요. 그 동안 진중권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지적한 걸.. 그냥 지 잘난 맛에 시건방 진 인간이 한 행동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는 겁니다. 저의 문제 제기는 진중권과 정봉주가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냐와 무관합니다. 그 시비 문제의 팩트와 무관한데 그걸로 전후상황도 모르는게 나서지 말라는 식으로 정리마세요. 불쾌합니다.

근데 그게 사실인걸요.

나꼼수와 진중권은 처음에 아무 연관성이 없었어요.

근데 곽노현 사건때, 나꼼수는 지켜보자, 결과 나올때까지 편이 되주자 이랬고

진중권은 곽노현은 돈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퇴해야한다 그랬죠.

이 둘의 의견은 그냥 각자 한거지 서로에 한게 아니었습니다.

근데 나꼼수빠(진중권이 보기에)가 나꼼수 편 안들어 준다고 진중권 트윗가서 비난을 하자

그때부터 시작된거죠.

진중권이, 나꼼수에 대해, 닭,너절리즘,원샷 유다이 이런 멘션들을 마구 날리기 시작한겁니다.

거기에 대해 나꼼수빠(?)들이 진중권한테, 나꼼수는 행동하는 진보고 너는 외국에서 트윗질이나 하는 입진보라고

비난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격화된겁니다.

처음부터 진중권이 나꼼수가 가져올지도 모르는 사회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깊게 지적하면서 시작된 싸움(?)이 아니에요.

어떤 문제에 대한 전후사정과 팩트를 확인 안하고 어떻게 거기에 대해 대화를 할 수가 있나요?

지금 BBK얘기도 애초에 진중권이 사실확인도 안하고 BBK가 법원에서 무죄판결 받았다고 주장해서 시작된겁니다.

그리고 저야말로 불쾌하네요.

님이 저한테 뭐가 불쾌한가요?

그러는 님은 저한테 불쾌한게 뭔가요?

당연히 전후사정과 팩트를 알아야 제대로 얘기가 되는 상황에서

전후사정과 팩트를 알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그렇게 불쾌한가요?

제가 위에 말씀드렸죠? 님의 개인감정으로 보기에 그렇게 정리를 하면 내가 전후상황을 모르는게 되지만, 저는 애초부터 그런 개인간의 문제가 아니라 진중권이 그간 해온 행보를 봤을 때 파시즘에 대한 경계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적어도 정리를 하려면 남의 입장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고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그래서 불쾌하다는 겁니다.

오늘 벌어진 일의 전후사정을 살펴보고 오늘이 무슨 의미인가 정리하는게 맞지

오늘 벌어진 일들의 전후사정은 관계없이

진중권의 과거를 돌아보는게 오늘 일을 정리하는 맞는 방법입니까...ㅡㅡㅋ

님의 무슨 말 하는지 압니다.

근데 진중권의 지난 행적과 오늘일은 관련이 없다니까요.

오늘일은 어제 벌어진 BBK논쟁때문에 그런거고,

어제 벌어진 BBK논쟁은, 그전에 벌어진 BBK무죄판결 드립때문에 시작됩니다.

그냥 그게 실제로 지금 벌어진 일 전부에요.

cleverfox 님. 님이 싫어하는 진중권의 모습이 님의 말투에도 있는 것 아시는지요? 이미 님은 제 생각이 틀렸다고 전제를 하고 듣고 있습니다. 왜 현상황을 진중권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실과 연관해서 보면 안되는지요? 왜 님의 생각처럼 개인간의 감정문제로 보는 것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마음대로 정리를 해버리는 겁니다. 분명히 님은 이번 일이 개인간의 감정문제로 일어난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그 경우 제가 '전후사정과 팩트'를 모르고 까부냐는 투로 이야기 하셨죠? 그럼 진중권이 우리 사회에서 주장해 온 전후 사정을 살피는게 잘못 된 건가요? 왜 저한테 '너의 의견은 어떤거냐'라고 팩트를 확인하지 않고 마음대로 정리하고 저를 아웃시키는지요? 이건 님이 싫어하는 진중권의 나쁜 모습 아닌지요?

그리고 알투디투님이 폭력성을 이야기하시는데....
그럼 그 부분을 말해보죠.
이제 나꼼수쪽 4명 폭력성은 거론할 필요가 없겠죠. 진중권 거론하지도 않고 상대도 안하는 사람들인데...
일단 나꼼수 팬덤은 폭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진중권과 트윗에서 줄기차게 저러고 놀고 있는거보면 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니까요.
진중권은
처음부터 보니까...
김어준을 곽교유감 사태 때 비판을 했는데, 그 부분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곽교육감 사태 반성하라 어쩌라 했는데,,,진중권 정도 인물이면 충분히 과격하게 말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뚜껑 열린....주진우의 너절리즘.....
주진우 기자가 어디서 본적도 없고 신경도 안쓰는 진중권에게 너절리즘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기자인가요?
별에별 연예인 신변잡기 기사도 쓰지만, 우리나라에서 대형교회, 삼성 문제에서 빠지지 않고 목소리 내는 몇안되는 기자입니다. 이런 기자한테 너절리즘 운운하고 있는데 이정도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봉주의 BBK 스나이퍼 짓이......one shot one kill you dead 거기다가 입 잘못놀리다 목날아간 인간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의 일인가요?
이게 정상적인 짓이라고 보십니까?
더군다나 무슨 상대라도 해주면서 치고 받는 관계도 아니고,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진중권이고 나꼼수고 양쪽 다 경청해서 중도를 걷는게 좋다면 그건 진중권이 먼저 새겨들어야 할말이지,,,
진중권 트위터에서 발광하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아닌거 같네요.
진중궈의 이런 태도는 파시즘이 아닌거가요? 진중권 혼자서 노는거라서...

진중권의 그런 못된 말버릇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주진우 기자에 대한 부분은 간접적으로 사과한 것 같더군요. 트위터를 보니깐 주기자를 감싸주는 부분도 있고 정봉주 의원에 대해 부드럽게 말한 부분도 있더군요. 게다가 나꼼수가 현상황에서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고도 했고요. 그건 확인해보셨나요?

그렇게 말한 부분이 있는게 진중권의 폭력성과 뭔 상관이죠? 아니 오히려 진중권의 폭력성을 더 부각시키는 일면이군요.
(진중권 트윗은 당연히 팔로잉하면서 다 체크하고 있고, 제대로 된 사과도 한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봉주에게 부드러운 늬앙스를 풍긴적 있고, 나꼼수의 긍정적 기능도 말했던 사람이 정봉주가 깜빵 들어가고 몇일 되지도 않아서
입 잘못 놀리다 목날라간 정봉주 같은 인물도 있다는 소리를 한다니,,,,진중권 싸이코패스인지 의심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인간이 파시즘을 걱정하는 소리를 들어야 할 정도로 이 나라에 인물이 없나요?
이런 폭력적인 인간이 방치된 이 나라를 걱정하는게 먼저겠네요.

진중권이 개인적인 감정 땜에 욱해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그거 하나 가지고 파시즘의 문제에 대한 지적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파시즘에 대한 경계에 대한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요. 그의 싸가지 없음을 집단적인 파시즘의 현상과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시즘은 필연적으로 내재되어있는 폭력성 때문에 경계되는 것인데....
제가 보기에는 나꼼수 팬덤의 폭력성보다 진중권의 폭력성이 더 걱정됩니다.
더군다나 나꼼수쪽의 폭력성은 진중권이 유발시키는 면이 더 크구요.
나꼼수를 비판하고 싶으면 충분히 비판할 수 있습니다. 나꼼수 이전에 진보에서 말빨 좀 있다는 사람들 전부 다 나꼼수를 비판하지만, 진중권처럼 당하는 사람은 없죠.
그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야기아닌가요?
진중권의 저런 폭력성이 문제를 생산해내고 있다는 것도 사실 아닌가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쌔콤님과 cleverfox님은 진중권이 나꼼수팬들이 진중권와서 나꼼수를 띄우니까 진중권이 뚜껑이 열려서 정봉주를 공격한거다. 저는 진중권이 줄곧 주장하는 우리 안의 파시즘 문제 때문에 현상황이 나타난 것이다는 겁니다. 뭐 알아서들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나꼼수를 띄워서 열받은게 아니라, 나꼼수빠들이 진중권은 나꼼수편을 안들어준다고 까서 열이 받은겁니다.

파시즘에 대한 적실한 지적은 인정할 수 있어요. 그걸 교육시키려고 한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그가 트위터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제비님 그건 정말 안 좋은 생각입니다. 그런 부분을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약간 걸러서 들으면 수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게 싫으면 진중권 트위터를 안보면 되는거지 그 사람보고 해라 말아라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 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열망을 파시즘이라고 하시면...

알투디투/제가 싫어하는 진중권은 모습이 바로 지금 님이 하시는 행동인데요.

기본적인 전후사정, 팩트 확인없이, 그저 원론적인 얘기만 하면서, 어쨌든 나는 원론적으로 맞는 얘기를 하고 있으니

그외에 내가 한 말이나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도 니들이 알아서 걸러들어야한다...

그래서 있지도 않은 BBK무죄판결 소리나, 하지도 않은 입진보 소리를 주장의 근거로 삼고도 떳떳해하는...

듣보잡이 베팍에서 너무 나댄거 같네요. 그만 물러갑니다.

참 토론 기분 더럽게 끝을 맺네요. 저는 입장 차이만 확인할려고 했지 누가 맞고 틀리냐를 이야기 할려고 한 건 아닙니다. 꼭 이런 식으로 끝을 맺습니까?

와~ 댓글 많네요.
이래서 사람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야 오해가 풀립니다^^

위에 유저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답은 없는 토론인데
감정을 너무 배제 할려는 것도 비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진중권씨가 적어놓은 트위터의 말들은 그 활자 외의 모니터 여백 만큼이나
다른 뜻을 포함하고 있을지도 모르죠(진중권 본인만 알겠죠).
그 여백에 토론자 개인의 감정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고 토론을 한다면
좀 더 매끄럽게 토론이 전개 될 수 있다고 봐요.

기계가 아니라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한 사람의 말을 평가함에는 가치판단이 없을 수가
아니 없다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입장이 서질 않지만
진중권씨가 부드러운(?) 남자라면 이런 일이 전개되기 힘들었겠죠.... 아마도..?
(물론 진중권씨의 매력은 터프함이죠 -.-)

"내가 쓴글의 최초의 독자는 바로 나다"
진중권씨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