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정말 심하게 빡빡하게 굴리는 회사군요.
노동부나 시민단체, 노동 전문 변호사에게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저런 형태,,즉 휴무인날 출근을 하는게 법적으로 합법적인것인지..(변환근무 같은 특수 근무제를 도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렇게 휴무를 소진 시키는게 맞는건지 알고싶습니다.ㅜㅜ 정말 노동운동이라도 하고싶네요..

전에 제가 글 올렸다가 지웠는대.. 법적 공휴일은 일요일 + 노동절만 해당 됩니다. 우리가 아는 공휴일은 법으로는 보장된 휴일이 아니에여.. 노사간 합의가 있다면 연차로 대체 가능합니다. -_-

그리고 휴일이라도 사용자 측의 필요에 의하면 노동을 시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노사합의라는 미명하에서.. (노조가 이래서 필요.. ㅠㅠ)

주 오일제 적용으로 토 일 요일 쉬는데 저희는 토요일 일요일에 모두가 쉴 수 없기 때문에 스케줄러가 조정을 합니다.

삼사일 일하고 하루 쉬는 형식으로,, 그래서 법적으로 보장된 휴무를 쉬는건데 이렇게 쉬게 되는날 오후에 나와야 하는 근무가 되는겁니다. 게다가,,하루를 꼬박 쉴 수 있는 날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파흉님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여... 건강한 남자들도 견디기 힘든 저런 스케쥴을 여성들에게 강요하다니..
특히 여자분들은 저런 불규칙한 노동은 몸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끼쳐서 나중에 아기 가질때도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대.... ㅠㅠ

아시아나가 흑자나는 이유가 다 있지염... 파흉님 같은 직원분들의 피와 눈물을 짜내서 이룬 흑자.. -_-

근로노동법이라는게.. 근로자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즉 법으로 정한 하한선 개념인대
우리나라 사용주 쉥키들은 법으로 정한 상한선으로 인식하는 개(같은)념을 가지고 계십니다.

노동법을 지켜주는 것만으로 무슨 커다란 성은을 내리는 걸로 인식 하는.. 아주 알흠다운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졈

한번 노동부에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한대.. 큰 기대는 마셔야 할겁니다. 갸들 이름이 (사용자를 위한 피)고용(자 착취)노동부 이거든여..

그리고 요즘 사측은 예전처럼 무대뽀로 착취안하고.. 법망을 아주 교묘하게 피해서 착취합니다. 처벌도 약하다는.. ㅠㅠ

유산이나 불임환자가 매우 많고,, 유산을 한다고 해도 일주일안에 복귀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정말,,너무 하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습니다.

감정 노동..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외부 언론에 일단 이슈화를 먼저 시켜야 할것 같아여.. 파흉님과 주변분이 다치시면 안되시는게 제일 우선이니가

베팍에서 진보언론에 연이 있으신분이 아시아나의 이런 비 인간적인 착취 관련 내용을 제보해서 취재하고 이게 이슈가 되면
아시아나 같은 기업은 이미지를 먹고 사는 기업이라 무언가 긍정적인 움직임이 좀 있지 않을까..

물론 내부에서 내부 제보자 색출 이런거 할거라고 봅니다.. - -

아직 확정되지 않고 추진중인것을 (거의 확정이라고 보고있지만 다들,,)언론에 뿌리면 결국 노동자들만 피보지 않을까요?
노조에만 가입해도 거의 진급이 불가능한 회사인데..

Aㅏ... 난 저녁9시 출근했다가 아침8시퇴근을... ㅋ

잘 모르겠고 암튼 화이팅!!

그리고 또 바로 아홉시에 출근하세요?

에휴 얼마나 힘드세요
괜히 낮에 일하고 밤에 쉬는게 아닌데..

큰 회사라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사원 입장에서 부적절한 근무가 계속되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감사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누가 신고를 해야함

어쨌든 이런 경우엔 누구 하나는 나서야 죽이라도 쑤는건데..

이건 낮에도 밤에도 일하라는거라서,,ㅜ

그리고 이렇게 될경우에 기존 근무자들도 너무 힘든 상황이 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