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만 변한다면, 많은 생명 구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사회는 너무 강한 인간을 원하는듯합니다.

당장 상담 수준의 정신과 치료 경력만 있더라도 이러저런 불이익이 뻔한 세상이라.....

사회 전체적으로 돈돈돈 하고 가르쳐 놓았으니.. 뭐.... 애들이 이상한건 정상 아닌가 싶내요..

미키님.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냥 같은 사람으로 안타까워하고, 슬퍼해주시면 안되나요?

뭐 제가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주변에 자기 욕심 못채워 저렇게 죽는 사람 말고도 슬퍼할 이유와 안타까운 사연들 너무나 많죠...... 송아나 부모님이 힘드실게 .. 오히려 더 가슴에 와 닿내요...

원래 베팍도 글 잘 안쓰고 눈팅만 하는데...
한가지만 부탁드릴게요..
한 사람이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그냥 오늘은 슬퍼하게 놔둬주심 안될까요?

제가 박한지 모르겠지만.... 저아나운서의 부모님을 위해 슬퍼 해 줬으면 하내요....

죽음에 대한 중요함 보단... 진짜 마음 아플 부모님이.. 더 안타깝내요.... 자기 고통 덜어 내려고 자신 버렸으니.. 뭐... 좋은곳 갔겠죠...

주변에 우울증 걸린 사람 겪어보셨나요?
아님 우울증을 경험해 보셨나요?
자기고통을 덜어내기 위해서라...
쉽게 말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주변에 아주 가까운 분이 2명이나 있습지요...ㅡ_-; .... 우울증이 보다는 조울증에 가깝지요....

가족들 너무 힘들지요.... 겪어 봤습지요....

송지선 씨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고 다 주변에서 잘못한 것이다라는 식의 이야기에는 저도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마음속으로 가지는 억울함은 그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누구로부터 연유한 것이든... 그 자체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안타까워해주고 이해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앞에 두고 차근차근 부주의함을 탓할 수는 없잖아요. 부주의함을 탓하는 것도 사람이 살아있어야할 수 있는거니까요... 따지는 건 천천히해도 되겠죠... 하지만 슬퍼하는 건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을거예요...

개인의 문제라고 하기엔 그 개인의 문제를 들추고 까대고 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죠

남들에겐 별일이 아닐지 몰라도 개인에겐 그 것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을 수도 있는 것이고

우울증 역시나 병입니다. 자살은 그 병증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미화라는 건 이번 건에 적용되지 않는 일인 듯하고 잘못된 선택을 한 것에 안타까움만 있을 뿐이고

이미 상처받고 죽은 한 사람에게 위로의 말 한 마디는 해 주고 싶네요 이 마당에 이게 무슨 소용이겠나 싶지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고
사람에 대해선 슬퍼하지 말되 단지 죽음에 대해서 슬퍼하라...
저희 교수님이 해주셨던 이야기인데, 오늘은 누군가가 죽음 속으로 빠진 날이니
단지 슬퍼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본문 글도 맞는 이야기지만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뭔가 문제가 있어 뵈내요.... 죄는 죄값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응당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고 .... 죽음은.... 그의미에 대해 이야기 할수 없다면... 죽음의 진정한 의미는 퇴색 됨이지요...

값싼 죽음과..... 값비싼 죽음은 다르다고 생각되내요..

개인의 연애사가 이정도로 괴롭힘을 당할만큼 엄청난 잘못이라던가 과오라고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물론 자살이 잘못된 판단이긴 합니다만,
자살을 막고 안 막고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많이 억울하고 부당하게 몰렸다고 생각하고 사태를 바로잡을수 없을만큼 커져서, 사고가 흐려진 상황에서,
울 가족때문에 그래도 자살은 싫어. 라고 퍽이나 다들 생각 하시겠습니다.

같은입장에 처해보지못하고, 같은상황을 겪지못할 사람이 냉소를 보낼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에혀; 참 세상 쉽네요. 다들.

누가 누구를 괴롭힙니까?

인터넷에 잘못 올리면 이게 어떻게 되는지 제일 잘 아는 직업군에서 있는 사람이 자기 스스로 자기의 오점을 다 올려 놓고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그게 잘못 된것입지요...

자기무덤 파고 자기가 무덤 비석 쓰고 덮은걸 동정할 가치는 오히려 동정이라는 단어의 가치가... 비싸 보입니다.

전 자기 연애사를 비밀게시판에 올리고 어쩌고 한게 별 잘못이라 생각도 안들고, 특히 죽을죄는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억울함호소요?
전 억울할만 하다고 보는데요.
연애사 한번 유출되었다가 별 쌍욕을 다 먹는거 자체가 다들 미친거 같고,
전 충분히 동정합니다. 뭐 얼마나들 오류가 없는 삶들을 사셨길래 그리도 순백을 강요들 하는지 모르겠네요.ㅋ

유출은 스스로 햅지요...

자기가 무덤파고 비석 써서 덮었다고요? ㅎㅎㅎ

그런 표현들 꼬집어서 말꼬리 잡을거면... ㅡ_-;... 뭐 과한 측면 없지 않습니다만...

자살을 병으로 보자면 암과 같이 봐야 합니다.

암이 말기에 발견되면 살릴 확률은 매우 희박하죠. 자살자의 심리가 그만큼 말기로 병든 상태면 그 또한 말기암과 같습니다.

암이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듯 정신건강, 마음의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기 언어표현은 좀 여과해서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값싼 죽음과 값비싼 죽음이라뇨.
도대체 송아나운서가 죽을만큼 무슨 죄를 지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스스로 표현필터링이 안되거나, 하기 싫으시면, 그냥 블로그에 적으셔요.

입 좀 닫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