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번은 같은 얘기고 이미 하고 있습니다.
4번은 전략적 시점을 고르고 있겠죠. 아마도 선거 직전이나 기간 ..
2번은 뭐 민통당에는 대비될만한 자랑스러운 인재가 있나요. 누구랑 친하게 지낸다 수준이면 안하니만 못하고 ..
결국 님이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이명박 네거티브 하지 말고 박근혜 네거티브 하라는 건데 이게 진짜 문젭니다.
사람들이 이명박을 싫어하는 건 살기가 힘들어서 거든요. 지지를 받고 싶으면 앞으로 내가 뭘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해야죠.
이명박이건 박근혜건 네거티브로 나가면 망할 겁니다.
원펀치미키12-02-22 17:49
211.♡.♡.67
박근혜 네거티브가 아니죠.. 네거티브'' 라는 말 자체가 이명박이 먼지가 너무 많으니.. 쫌 털지마 "" 이건거죠...
박근혜의 무능함을 부적격을 알릴 필요가 잇는겁니다. 이건.. 네거티브가 아니라자격 심사인거죠....
그넘 네거티브는 한나라당이 만들어 놓은 자신들의 부도덕을 감추기 위한 개 소리입니다.
비전 제시도 역시 이명박 후려 까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비전 제시는 당연히 해야 하는것이고.. 선거에 이기기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이 잘못 되었다는겁니다..ㅠ.ㅠ...
포지셔닝을 vs 이명박이 아닌..vs 박근혜로 가야 하는거죠..
지금 조중동 공중파 애들은 이명박 vs 박근혜 and 떨거지 집합 민통당 으로 몰고 가는겁니다.
그 프레임에 민통당 애들이 자발적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면
홍준표 말대로 사실상 승리를 안겨 주게 되는 거라는거죠..
그래서 선을 그어야 하는겁니다.
잉여로운삶12-02-22 17:52
1.♡.♡.187
대선 후보도 아니고 한가하게 남의 당 당수 자격 심사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거죠.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시정하고, 토목 건축 어떻게 착륙 (이미 연착륙은 물건너 갔으니) 시킬지,
복지는 어떻게 확대하고, 일자리는 어떻게 나누고 만들 건지,
SSM은 어떻게 규제할 것이며, FTA 대신 뭐 할 건지 이런 얘기를 주구장창 떠들고 다녀야죠.
원펀치미키12-02-22 17:54
211.♡.♡.67
그건 당연히 해야 하는데 말이죠... 아주 이상적인 말씀입니다. 문제는 말의 전략 발표의 전략 홍보의 전략.. 모든것들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놓고 시작 해야 하는건데..
그 시작적 지점의 기조가..vs 이명박이라는 겁니다.
웃기는건 박근혜도 vs 이명박이라는 겁니다.
그럼 현재 민통당에서 vs 이명박으로 꽂아 버리면 상당수의 부동층은 스스로 고민해야 하는거죠.. 뭐가 다른거야?"" 라는 의구심.
결국 더 많은 현금 더 많은 마이크(언론) 더 많은 공권력 더 많은 조직 을 갖고 있는 새누리가 너무나 유리한 프레임이 되는겁니다.
잉여로운삶12-02-22 17:57
1.♡.♡.187
간단히 말해서, 사람들이 어느 얘기에 더 귀를 기울일까요?
정치공학적으로 박근혜 네거티브가 유리해보일 지 몰라도 전혀 민심 파악이 안된 얘기 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네거티브 하면 져요.
이명박이 정동영 네거티브전으로 갔으면 정동영이 이겼을 겁니다.
원펀치미키12-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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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욕하자는게 아니에요....
이슈 제기 입니다. 이슈..... 그리고 상대해야 하는 대상을 바꾸어야 하는거죠... 자꾸 핵심을 욕하자는 걸로 몰고 가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langsam12-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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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뭘 했어도 졌을 겁니다. 단지 정동영은 당시 여권 후보 중에 가장 득표력이 좋았을 뿐입니다. 노무현의 행보를 민주당과 호남권에 대한 배신으로 규정했던 유권자들이 친노 후보를 찍을리 만무하고 손학규도 당시로선 철새에 불과하니 나와봐야 힘들었죠.
정동영은 오히려 그 선거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셈인데 괜히 나와서 죽은 거죠. 저라면 이해찬이나 유시민 도우면서 꼴보기 싫은 존재들 정리하려고 헀을 듯 싶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미련하게 욕심이 많은 것이 정동영의 약점이에요. 이번에도 용산구 정도 보내달라고 하면 될 것을 지도부에 일임한다고 해서 강남을로 갔습니다. 황당하죠.
정동영에 대해선 친노분들보다는 제가 더 호의적일 겁니다. 그런데 정동영의 가장 큰 약점이 뭐냐면 너무 화끈하게 지른다는 거죠. 열린우리당 만들라고 시키자 진짜 무작정 민주당 부숴버리고 열린우리당 창당에 나선 것부터 시작해서 질게 뻔한데 고집부리면서 대선 후보되려고 구태까지 써먹은 것도 그렇습니다.
물론 이게 장점일 때가 있었죠. 노인발언 때 즉각 사퇴하고 맨 몸으로 뛰면서 발언 여파를 굉장히 많이 죽여버렸습니다.
이번에도 지도부가 자기를 어떻게 볼지는 뻔한데 일임한다고 하고는 강남을로 가버린 모습 자체가 너무 심하게 성급해요. 그런다고 대권주자로 부활이 가능하냐 그겁니다. 아니거든요.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좌파성향의 후보가 부촌에서 당선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정동영이 더 이상 왼쪽으로 갈수 없을 만큼 간 이상 그가 강남에서 당선될 수는 없어요. 차라리 영도에 가는 것이 나았겠지요. 하지만 영도는 지도부가 나서서 왜 문재인 가는 길에 방해하느냐 왜 호남 출신이 부산 나가냐고 했다고 하니 갈 수야 없었겠지만 적어도 노란 잠바 하나 걸치고 나타난 사람보다는 명분이 많죠.
원펀치미키12-02-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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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바라보면 문제 되나요? 정동영 지금 대권 나간다는 말 한마디도 안 했는데... 흠냐....
뭘 말을 랭삼님하고 페컵님은 똑같아요...
이미 결정 해 놓고 ... 그 사람은 그래 그 단체 그 조직은 그래 놓고 사안을 풀어 갑니다.
강남에서 당선 될수 없겠죠... 아니 강남에서는 새누리 이외에 누구도 당선 될수 없죠.. 혹 안철수가 나와도 어려울 지도 모르겠네요...
langsam12-02-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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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선 나오지 말라고 가장 비판하고 지난 5년간 정동영 비판의 선봉은 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대개 친노입니다. 친노들이 이명박 빼고 나면 가장 많이 욕한게 정동영일 겁니다. 정동영 부산 출마 얘기 나오자 곧바로 대선 나오려고 한다, 문재인 발목 잡는다, 왜 호남 사람이 부산 나오냐고 따진 것도 친노와 친노지도부입니다.
지난 대선 정동영 때문에 진거다. 정동영이 배신자다. 정동영 이 어쩌고 저쩌고.... 저는 열린우리당 만든 일로 인해 싫어했지만 너무 심해서 정동영에게 동정이 갈 정도였죠. 제가 보기에는 친노들이 박근혜보다 정동영을 더 욕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거의 모든 것이 정동영 탓 아니었나요?
제가 지금 냉정하게 말해도 강남가서 거의 정치적 자살시도까지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숨만 쉬어도 친노들이 욕을 하니 어쩔 수가 없었을 거에요.
원펀치미키12-02-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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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니 됐네요.... 죽는거 보다는 좋고요.. 저렇게 라도 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지금 이인영 정동영 박영선 외 몇명 빼면 민통당에선 FTA 추진 할 기세이니.. ㅎ
이명박도 저정도 해 주면 아마 재선될수 있었다면 재선되지 않을까요?
잉여로운삶12-02-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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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고 있네요. 사람들이 실망하는 건 이런 거나 하고 있어서이지 이런 걸 안해서가 아닙니다.
정당이 .. 그것도 작은 당도 아니고 국회의원이 수십명이 되는 제1 야당한테 인물론 말고 비전과 정책을 얘기하라는 게 이상적이라서 안될 말이라면 ... 그 당은 안찍는 게 좋겠죠.
원펀치미키12-02-22 18:29
211.♡.♡.67
민주 통합당이라고 검색 해 보세요... 이슈가 뭐가 제일 많이 나오는지..
지금 기조가 있어서 저런 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남들 하니까.. 한마디씩 얹는 수준이지요..ㅠ.ㅠ....
10.26 사건만 해도 .... 그렇고... 정수 장학회 문제도 솔직히 누가 제일 먼저 거들먹 거렸는지 아시나요??ㅠ..ㅠ.
원펀치미키12-02-22 18:37
211.♡.♡.67
그래서 그렇게 잘 해서....
X맨들 다 끼고 갈라고 저리 놉니까? ㅠ.ㅠ....
우리가 강하게 의사 표현 안 하면 안 움직입니다. .. 잉여로운삶 님이 이야기 하신 토건족 인 김진표와 친한 애들이 공심위에 들어가 있지요.. 도대체 저렇게 해서는 어쩌면 99% 는 커녕 ..... 또다시 친 1% 정책 나옵니다...
ㅠ.ㅠ..
langsam12-02-22 18:47
182.♡.♡.176
본문은 제가 다른 건 모르겠고 혹시 야권연대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드릴 수 있는게 예상대로 문성근의 호구모드가 시작된 모양입니다. 어차피 관악을의 김희철이나 호남이나 친노들이 숟가락 안 얹을거면 자기들 위해서 헌신짝 처럼 넘겨줄 수 있는 법이니까요.
서영석씨와 트위터에서 오순도순 쿵짝이 잘 맞는 문성근 답게 이 분이 주도하는 야권연대는 민주통합당의 자발적 호구모드(?)가 크게 기여할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친유들의 통진당에게 무조건 양보 타령이 먹혔다기보다는 문성근이기 때문인 듯 하니다.
상식적으로 봐서 3자대결에서는 이기는 김희철이 이유 없는 희생을 당할 사유는 없어보이고요. 노회찬과 심상정까지도 종북이라고 지겹다고 비토하고 떠난 민노당 NL의 얼굴 마담인 이정희는 국회의원 하고 싶으면 자기 힘으로 하면 됩니다.
대의는 지역구 유권자를 의견을 찾는 것이지 저런 저질 정치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남이 고생해 다져놓은 지역구에는 안 간다며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댓가도 전혀 받지 않던 노무현에 비하면 그 밑의 수하들은 하나같이 노무현보다 심하게 떨어지더군요. 도대체 그 놈의 노무현 정신이 뭔가 의문입니다.
이 참에 문성근이 노란 잠바 입고 확 호구짓 하고 있는대로 양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해을 드라마를 또 볼 듯 싶습니다. 웬지 제가 보기엔 그 이후의 드라마도 똑같을 것 같아요. 진 것이 호남 탓이라던 친유들이 아마 이백만,이정희,천호선 두고 같은 소리 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예감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