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비싫긔

느낌있는 사진 +_+
츠자님덕에 외롭고 황량한 건널목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확 전환되는 효과가 ㅋ

남자 가튼데요.... 글구 저기 불켜진 창안에서 누가 내려다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오싹;;;; 살인의 추억 느낌

사진의 저분은....?

도촬!!

여친님일지도...... 아 아니겠군요

비 피하면서 글 쓰기 전에 느낌이 좋아서 찍은 거임..

아.. 자세히 보니깐... 길 건너 편에 저 여자 분 엄마가 나와 계시네요..
이 쪽에서 시커먼 남정네가 자기 딸 뒷태 사진을 찍어대니깐.. 분노 게이지 상승 중이시네요..
이 글은 <여자 엄마 때문에 발이 얼어붙다>로 고쳐야 함돠..

양서류 노칭눼의 도촬기군연. -_-

이게 도촬이요?

달을 가리켰더니 어찌 손가락만 보는가!!

비가 와서 달도 안보이고.. 우산에 가려서 손가락도 안보임!!

구름 뒤에 달이 어디가련가
우산 아래 손가락이 달아나련가

집에 들어왔음요.
글고 저 처자 건너는 거 지켜봤는데 맞은 편 아줌마가 엄마 아니었음. ㅋ

지;;;지켜보셨군효;;

슈퍼 앞 차양 밑에서 비 피하고 있었다니깐..
걍 자연스레 눈에 들어온거지 -_-a

근디 저 여자 고등학생 아니던가요?

뒷모습만 보고 연령대를 알아내시는 능력!!

우산에 가린 저 뒷모습 밖에 못봐서 모르겠어염..

비올때의 단점 중 하나져........ ㅋㅋㅋㅋ

얼굴을 못보니............ 머릿속엔 공상만 남는........ ㅎㅎ

처자분 다리가 참 하얗네요 +_+

오래전 겨울...
집에서 신림동으로 들어가던 길에 평상시와 다르게 서울대로 직진(까치고개던가?)하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쑥고개로 가는 바람에 고생한 기억이...--

(아마 직진 신호 놓쳐서 그냥 우회전 했을 가능성도 있다능)

비를 핑계로 자연스런 도촬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