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이 아니라 라커....

아..라커;;
퍼 온 원글에 덕아웃이라 돼 있어서;;
덕아웃으로 읽으면서 머리론 라커로 자동 번역되다보니..;;;
원글 까지 다 라커로 수정..

감독 하나 바뀐다고 팀이 저렇게 변하는 군요..

하긴.. 대통령 하나 바꼈는대.. 나라 폭망하고 있는 현실도 있으니 -_-

글게 말입니다;;

기자들이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좀 정상적인 방법으로 일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회사에서도 기자들은 금연빌딩임에도 건물안에서 빡빡 담배 피고,
기자 응대하는 직원은 번갈아가면서 거의 매일 술대접 해야하고;;;

물론 직원도 기자들이랑 친해져야 나중에 그게 힘이 되니 어느 정도는 본인의 의지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회사의 기자대응 방향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기자들이 회사 관련해서
본질적인 고민을 담아서 심층적인 기사를 써주느냐? 그것도 아니고... 그냥 지들 필요하면 필요한대로 기사 쓰는데...

특권의식에 쩔어 있는 기자들도 많고.. 쌩양아치 같은 기자 같지도 않은 넘들도 좀 있더라고여

그리고 기사들 대부분은 지들이 작성하지 않고 기업체에서 보도자료 쓴거 그대로 올림.. 물론 돈봉투와 접대는 필수 -_-

제가 틈틈히 가서 일하는 곳도 금연 건물인데...
아래 층에 기자실이 있더군요.
지나가다가 봤는데...
청소하시는 분이 기자실에서 재털이 갈고 있더란;;;

예전에 강릉시청에 있는 기자실에,
기자들한테 딸랑딸랑하러 갔을 때인데,

연합의 중견기자 하나가,
23사단 왔냐? 요즘 23사단 조용한데 뭐 하나 터뜨릴 때가 됐는데,
이 지랄;

.....기자가 권력이에요;;;

다우 입장에선 선수들 공간인 라커룸에 저렇게 기자가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있으니 이상해서 찍은걸텐데
기자가 겁나게 찔린듯... 어제 엠팍 한게에서 엄청나게 한바탕 한듯하더군욤
결론은 기자가 벼슬이냐....이거인듯 -_)

저기가 지 밥 처먹는 곳인 줄 아는 쉑이 미친 거지..

국수 그릇이 작은 걸 보니... 시켜 먹은 게 아니라... 아마도 선수들용으로 내 놓은 걸... 가져다 먹은 듯...
글고... 기자 생퀴들... 지들이 무슨 큰 벼슬아치인 줄 아는...

국수 그릇을 머리에 끼얹고 싶네요.-_-

부페 차려져 있는데 밥 주더라고요.

어휴.. 저 면상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