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정확한 결론이야 구조/진동전문가들이 내리는 것이겠구요
저는 대략 맞는 결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렇게 간단한(?) 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너무나도 많더군요.

사실 피쳐님을 노린 기사펌이라능...

피쳐님이 맞을것 같다고하니 진짜같네여 +_+ 저는 젖문가를 믿습니다...

하아~~ 전 절대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어깨넘어로 보고 귀동냥 한 것일 뿐~

이제 건물 넘어가는 총대를 메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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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헬스장을 폐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

예전에 제가 올린 글에 쥬드41님께서 달아주셨지만
댐퍼 즉 TMD라는 일종의 장치를 설치하면 필요한 곳에 설치해주면 진동 제어 효과가 있습니다.
건물에 진동이 올 경우 건물 대신에 떨어주는 장치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헬스장 아래에 기둥을 추가로 설치한다거나 보를 두껍게 해주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구요.

설계 잘못이라고 봐야할것 같군요.

설계 잘못일 수도 있구요....
관건은 헬스장이 그 위치에 들어올 것인지를 미리 고려해서 설계를 했는지 여부라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론 설계 잘못이 아닐 수도 있는 게
많은 사람들이 우연히 발을 맞춰 뛰게 되는 아주 특이한 상황까지 설예 과정에서 미리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렇게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하여 설계하면 결국 건물에 더 많은 자재를 투입해야 하고
그로인해 건물 주인 입장에선 돈이 더 들어가는 셈인데
최소의 기준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에 최소한만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공진 방지 설계는 저런 고층 빌딩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설계 잘못이라고 봐야할것 같군요. (2)

근데 헬스장은 예전부터 있었을꺼고, 저런 운동도 매번 했을텐데 왜 이번에 이렇게 큰 진동이 생긴걸까요..

원인이... 집단 뜀뛰기... ㅡㅡ;;;

헬스장 런닝머신의 진동 주파수가 건물 주파수랑 공진현상이라도 일으킨건가요;

공진현상 설명할 때 꼭 나오는 타코마 다리가 기억나네요..이게 공진때문이 아니란 말도 있습니다만..

예전에 일본차 그대로 배끼던 초창기 현X 자동차 시절 캠축인가 크랭크에서 알 수 없는 진동이 생겨서
다시 원본을 보니 일본꺼는 구멍 조그만게 있길래 똑같은 위치에 구멍 하나 뚤어줬더니
진동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의외로 조그마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만큼 원인 찾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ㄷㄷㄷㄷㄷㄷ;; 피트니스 센터 문 닫아야 겠네연;..ㅡ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