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으면 무상급식안이 통과되기 때문에 안 해도 되지만,
어차피 투표해도 정족수를 채울 수가 없기 때문에 해도 되는 모야이더군요.

저는 이 기회에 속시원히 시민들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어서
어차피 할거라면 투표율이 높았으면 좋겠네여
투표율 안나와봤자 오세훈 하나 정도만 사장되고 포퓰리즘 전가의 보도는 계속 남을 듯

저도 약간 고민이에요. 어차피 휴일을 주는 것도 아니라서 정족수 못 채울 가능성 농후한데...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미리 여론조성해서 같은 움직임을 보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마음같아선 무효되는게 좋겠지만 투표가 성립되어서 원안을 통과시켜버리는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도 보이구요.
대세는 아무래도 투표 안 하고 무효시키는 쪽인 것 같긴 합니다. 이래선 여지를 남겨두는 꼴이라
5세 훈이가 아무래도 또 무슨 핑계를 댈거에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무효시키는걸 추진하면, 결국 5세훈이가 그걸 꼬투리로 잡을것 같습니다.
야당쪽에서 무효만들기 위해서 투표율 떨어뜨리려했고, 그래서 결국은 야당 때문에 시민들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게 과반수가 넘을 수 있었는데, 표가 사장됐다....그런 식으로요.
어짜피 투표율 넘을 수는 없다는 생각인데, 투표를 권장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