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호남향우회가 요새는 크게 힘을 못쓰던데요...
사람수는 많은데 정치적 영향력이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저희동네 선거 때도 민주당 전직 국회의원이 자기 출마지역에 자유총연맹간부들을 대거 밀어주면서 호남향우회는 찌그러져버렸죠. 평화민주당으로 후보내서 자기들 무시하고 자총 등 보수단체 밀어주는 민주당 후보 낙선시키려고 시도해봤는데 효과가 없었습니다. (일단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인천쪽에선 호남 향우회 힘 빠진지 꽤 된 듯 합니다.)

아 호남향우회가 욜케 연결이 되는군요 ;;

하기사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시켰으니 뭐 -ㅅ-
그 이후론 그닥일 법도 하네요

저희 동네가 서울에서 호남 사람 많기로 유명한 봉천동인데, 여기서도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거 같진 않아요. 주축이되는 분들은 아무래도 호남에서 자라나서 서울로 떠나온 분들일텐데, 그런 분들은 이제 연로해지셨고, 그 뒷세대들은 태어난게 서울이다보니 호남에 대한 소속감이 아무래도 약하겠죠. 거기에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으로 호남사람들의 한이 상당부분 풀어진 것도 있을테고...

베팍에 호남출신 어르신들이 좀 계신걸로 아는데, 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호남 출신인데 아무런 영입 의사도 없어서요 ㅋㅋㅋㅋ-ㅁ-

뭐하는 조직인가 궁금했어요~

아무래도 세대차를 넘기 어려운게 아닐까요?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야 조직이 유지되는데, 젊은 사람들은 어려워 하고 나이든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을 부담스러워 하고...

언젠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입고 있던 츄리닝에 적혀있었던 '호남향우회'로만 알고 있어서
이름은 들어본거 같기도 하니 그냥 호남 출신들 아저씨들의 친목 단체가 했었거든요 ㅡ,.ㅡ

근데 3대 사조직이라 하니 뭔가 싶어서 ㅋㅋㅋ

의외네요. 호남향우회의 명성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높았는데, 정작 호남출신이신 분이 모른다는게^^

구천서... 그래서 구천서 관련 메일이 막 오고 그랬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여

전에 그런 이름의 야구선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OB 원년 구성원이였구죠.
구천서/구재서 쌍둥이 ^^

아 베어스선수였군요~~

아항 그러고보니 이 분도 ㅋㅋ=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