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영화에서 지역차를 담백하게 그려낼 수는 없는지,,,,,

우리집안을 영화로 맹그러야 할런가...
친가와 외가, 두 집안의 장손이 모두 경상도 처자...를 아내로...쿨럭!!
청송출신의 외로운 이모부님이, 실권을 장악했다면서, 쾌재를 부르시나,
이모의 압력에 못이겨...기아를 응원하는데...
이렇게 시작하는 영화는 없겠지요?ㅋㅋㅋ

대부분 우리 미디어에서의 지방 사람들의 모습은..........
서울사람 웃으라고, 광대하라고 지방사람 갖고 장난치는 모습인것 같아 보기 안좋은것 같더군요.
(뭐....... 사실 어느 나라든 비슷하지요....
영국도 북쪽사람이나 스코틀랜드 사람들 어투갖고 장난치기도 하고....
미국애들도 남부 발음 진하면 당장에 레드넥 취급하고 그러니... ㅎㅎ)

사투리 쓰는것도 돋고........
지역의 특징 자체를 못 잡아낸다는것도 짜증.... ㅡㅡ;

그저 작가들 수준이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동감합니다

저는 사투리 쓰는것도 좋던데 미디어에서 그렇게 자꾸 희화하니

사투리 쓰는걸 민망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마치 사투리는 당연히 고쳐야 되는것 같은 뉘앙스나 말투 짜증나요

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려고 저러나 싶었던 영화.

야구장씬은 진짜 손발 오그라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