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행동하지 않고 기업처럼 행동한다."
이거 정확한 분석인 듯요
무분별한 신자유주의의 가장 큰 폐해인 듯?

나도 그부분에서 대공감을 했는데
책에서는 뭐 중세시대 얘기부터 하고 있으니 꼭 신자유주의 폐해라고 보기도 =ㅅ=ㅎㅎㅎ

그게 그거인거 같기도 하지만

노동자로서의 동질감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크게 보면, 난 주류에 편입되어 있고, 비주류와는 선을 긋고 싶다는 이지메 정신도 가득하구요. 운동권의 실패도 영향이 있을듯 하구요.

첫번째 문장에 동의합니다... 근데 스스로를 주류에 편입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음에도 소위 비주류에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많더라고요

운동권 실패는 울 나라의 특수한 사정인거 같고요
이 책은 외국 사람이 쓴거라...=ㅅ=

합리적인 소비라고 정의하기 이전에 과연 지금의 상황 자체가 본인이 함리적인 대가를 요구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먼저인거 같은데 이 분석은 우리가 사는 사회가 매우 합리적이다 라는것을 전제로 하는거 같은데 지금 사회가 그런지부터 생각을 해봐야

요 리플은 좀 아닌게...
링크 들어가서 전체 글을 읽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요

기업처럼 행동한다... 글쳐... 많은 노동자들이... 마치 자신이 회사의 오너인 양... 사장의 시선으로 파업 노동자를 바라보져...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주 많은 사람들이 ㅎㅎㅎ

본인들이 1000만원을 주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되겠죠

근데 그 이후에 다른 학교에서 같은 일들 일어났을때 다르게 대처한걸 보면

홍대 사건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봐요.

아 책도 안 읽고 책 얘기해서 좀 웃기긴 한데
이 책이 합리적인 소비를 하냐 안 하냐의 문제를 얘기한건 아니고요

홍대 사건이 결국에는 다른 곳들에 좋은 쪽으로 영향을 주게 되버린 건
좀 웃기기도 하고 말이죠 ㅋㅋ

신자유주의 이후에 개인의 합리적인 소비활동, 합리적인 경제활동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가 되어버렸는데... 사실 여기서 말하는 합리적인 소비활동, 경제활동이라는 건... 보면 그 내부적인 논리로만 보더라도 계산하기 편한 단기적인 이익은 과대평가하게 되고 계산하기 어려운 장기적인 이익은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게 되거든요. 또한 경제적인 이득 역시 과대평가, 반면에 당장 돈으로 잘 계산되지 않는 사회적인 이익은 역시나 무시되거나 과소평가.

결과적으로 합리적인 척 하지만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 행태로 드러나게 되죠... 그리고 더불어 이러한 논리가 철저히 개인의 욕구와 취향만을 강조하여 개인을 철저하게 파편화시켜버린 다는 것도 큰 문제인 거 같아혀.

거참 이 형아 글 잘 쓰네영 ㅡ,.ㅡㅋㅋ

암튼 합리적인 소비라는 측면이 아니고서라도
사실상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혹은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마저도 (아 뭐 나중에 손자가 삼성이나 현기차같은데에 임원이 될 수도 있는 거겠지만) 대기업을 지지한다는 사실이 가장 이상하다는 ;;

장기적인 이익은 현재가치로 할인하면 당근 줄어들 수밖에 없음~ +_+

ㅋㅋㅋㅋ

브루클린이 대략 우범지대가 많다는건 누가 굳이 책에다 쓰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여;;

ㅇㅇ;; 글쎄요 브루클린에 대해 아는건 다저스가 있었던 곳이라는 사실 밖에 ㅡㅡ;;;;;ㅋㅋ

그리고 책에 써서가 아니라 인터넷에 올렸더니 저랬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