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란 건 돌고 돌기 마련이기 땜에
전 별로 관심도 없고 신경쓰고 싶지 않음 ㅋ

요새 닥터마틴류 신발, 이스트팩 막 요런거 돌아다니는거보믄 ㅋㅋㅋ

한 3년 지나면 지금의 패션을 또 촌스럽다고 낄낄대려나

잔스포츠랑 이스트팩은 나 초딩때(90년대 말~00년대 초반) 언니오빠들 메고댕기는 거나 많이 봤지,
딱 중딩 올라가니까 완전 한물간 아이템이었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자라 그런가 딱 중딩되니까 딸기, 푸까 이런 캐릭터 가방이 엄청 인기 끌었뜸.
암튼 요새 애들 다시 잔스포츠, 이스트팩 메고댕기는 거 보면 기가 찬닭 ㅋㅋㅋ

마틴 워커는 유행타기 전부터 늘 즐겨신던거라 이렇게 유행타면 짜증남 ㄱ-

얼마전에 야상 하나 샀더니만
워커까지 하나 사놔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음ㅋㅋㅋㅋㅋ

홍대갔더니 왜들 그렇게 워커를 신고 댕기는건지

안 그래도 전투화 잃어버려서 야비군훈련때라도 쓰게 비슷한 게 하나 필요하긴 한데 ;

내말이. 요새 너도나도 다 워커신어서 정작 전부터 즐겨신던 나는
신발장에 고이 넣어두고 잘 안신고 있닭 ㄱ-
그나마 신으면 그냥 워커말고 킬힐로 된 거 꺼내 신던가 하는 정도...

요새 근데 완전 땡기는 이유가.... 워커가 키높이가 된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다리 길어보이고 싶음 ㅠㅠㅠㅠㅠ

롯데닷컴 지오다노
반팔 무지 피케 티셔츠랑 브이넥 크루넥 반팔 티들 가격 좋더군욥

피케티셔츠는 작년에 후아유꺼 싸게나왔을때 색상별로 사놔서 ㅋㅋ 요새도 쌌던거 같긴 하지만
브이넥은 체형상 항상 멀리하고 있습죠 ㅠㅠ 연예인들 입혀놓은거 보믄 멋잇긴 하던데

무엇보다 지오다노를 그닥 안 좋아한답니다 ㅡ,.ㅡ;;;ㅋㅋㅋ
면바지 말곤 딱히 ㅋ

헐... 더블 버튼 외투가 요새 누가 그런 걸 입냐는 취급을 받다니;;;;;;;;;;;;;
더블 버튼은 절대 유행안타는 클래식 아이템계의 전설인데... ㄱ-

일단 딱 보기에 싱글 버튼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는 장점도 있고.

하악~ =ㅅ=ㅋㅋ

안 그래도 요새 싱글버튼달린 코트류 보믄... 뭔가 허전하고 부족한 느낌이닼ㅋ

줄서봅니다.

요거 근데 사이즈가 110이라 ㅡㅡㅋㅋㅋ

기장은 그러려니 하는데
어깨가 저한테도 좀 그르트라구여 ㅋㅋㅋ

하아... 크넹 ㅋ

흐흐흐~ =ㅅ=

봐서 작아서 못 입는 거 생기믄
한번 넘겨드릴게여~

너무 싼 옷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ㅋ
디테일한 부분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옷을 살 땐 절대 가격만 봐선 안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옷을 많이 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입나 관찰도 해야 하구요ㅎ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사서
그 스타일에 익숙해져야해요ㅎ
명품을 입고 어색해하면 아무도 명품인 걸 모르는 것 같아요ㅎ
이상 뻘의견이었습니다

뭐 그렇죠 ㅋㅋ 그래서 뭐 싸다고 다 사는건 아니고요
사실 비싼 물건 보면 수긍이 가는 것들도 엄청 많아요 ;

하지만 저는 아직 가난하기에 ㅡ,.ㅡ... 이왕이믄 값싸고 괜찮은 제품을 살라고 하고 있는거죵

제가 보기엔 그런 걱정 안해도 될 만큼
쇼핑의 고수심 ㅋ

옷맵시가 받쳐주면 더블이 얼매나 멋진데~~

나야 안 받쳐주니 못 입지만.. ㅠ_ㅠ
(가만 생각해보니.. 내 첫 정장이 더블 이었던 걸로...그 뒤로는 한번도 안 샀지만)

아.... 옷맵시 =ㅅ=ㅋㅋㅋ 저도 근데 정장으로는 좀 부담스럽... =ㅅ=ㅋㅋㅋㅋㅋㅋ

더블 브레스티드는 소화하기 조낸 힘들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또 싸보이는 거 사면;;;;
쉣다팍이긴 하죠.

그러나 혛님은 몸이 좋으시니+_+b

하여간에 울 인배는 베팍에서 최고 귀염둥이 +ㅁ+

원래 유행이란 자기 자신의 창조 아닌가열?
따라만가는 식상한 인스턴트식의 유행보다는
본인만의 독보적인 패션감각도 좋다고 생각함미....
근데 몸빨이 있어야 되는거 아시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