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분야의 사건 사고가 일어날 경우엔

관련된 분들에겐 다시금 공부랄까 연구에 의욕을 불어넣은 계기도 될 수 있겠군요

다음에는 이번보다는 더 잘 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어차피 내 전공이랑은 상관없어서 ㅋㅋㅋㅋ ㅠ,.ㅠ 촤라리 이런거 할 걸 하는 후회는 쪼끔 들기도 하고

이런건 지진올때 한때라서 밥먹고 살기 힘들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의외로 지진학계쪽은 안 그런거 같아요
그쪽 사정은 또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지진이 사실
한때라고 하기엔 일년에도 굉장히 많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ㅡ.,ㅡ

울 나라에는 큰 지진이 관측되는 경우가 거의 없음에도
지진센터가 기상청과 지질자원연구소에 두 곳이나 있는거 보믄 뭐 ㅎㅎㅡ,.ㅡ

옆동네 지진 났는데 울나라 내진 설계 싹 다시 조사하라하는 것도 그렇고...
좀 남다른 면이 있어요ㅎㅎㅎ

그리고 과학계에서도 지구 자체... 그것이 사람 생명과 관련이 되면
보다 더 중요시 여겨주는 그런 것도 좀 있고...

무엇보다... 이제와서... 저한테 무척 재밌어 보임여ㅡㅡㅋㅋㅋㅋㅋㅋㅋ

오호라..몰랐던부분들 배우고 가네요.

내용상 뭐 되게 개괄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도
이쪽 전공했으면서도 거의 지식이 전무해서
온통 저도 몰랐던 부분들이더라구요 =ㅅ=ㅋㅋㅋ

참 제 학부때 시절이 부끄럽고 아쉽고 아까웠어요...

좋은 글이네요! ㅋ

지진이라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보니깐,

땅에다가 각종 센서 말뚝 박고, 위성으로 측정하고 할 수 있는걸 다 해도...
"이때쯤 터질것 같소"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있어도

"이때 터지니 다들 대피하시오"는 불가능한....

ㅠㅠ

화산은 그나마 좀 더 쉽다고 하더라고요 ;
근데 지진은 쩝 ㅡㅡ;;

땅 속을 스캔하는 방법이 좋을 거 같은데 불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

리히터 규모로 발표할 때에는 예전에 쓰던 "진도" 라는 표현을 쓰고
모멘텀 규모로 발표할 떄에는 "규모"라는 표현을 쓴다고 얼핏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음.
둘간의 차이도 잘 모르겠고;;;

아무튼 판이 내려가야(혹은 올라가야) 하는데 못 내려가면 이런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음양오행을 제 때 이뤄야 하건만 제 때 못 이루는 독거들에게도 언젠가 이런 대재앙을 맞을 지도? ㅠㅠ

과연 독거가 답이냐, 독거탈출이 답이냐...

아 진짜 학부때 교양수업 전공수업 다 열심히 들어놓을걸 싶다

글공 어차피 한낱 미개한 인간이 음양오행을 제때 이루건 말건
지구는 혼자서 그렇게 웃샤웃샤하는데
그렇게 큰 의미 있을까 싶기도 하공ㅡ,.ㅡ

그냥 잠시 있다 가는거지 뭐

동물 예측도 과학적인 방법도 아니고, 여유가 없으니....

아마 모멘텀이 절대값, 야구로 치면 투수가 던진 초속... 리히터가 상대값, 종속 쯤 되던가요?

투수와 포수 & 타자가 거의 일정한 야구와는 달리 지진이야 진앙과 지진피해지가 일정하지 않으니....

아무래도 리히터규모가 로그로 규정되고 있어서
큰 규모를 갖는 지진의 강도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는 거 같애요

그래서 큰 규모를 표현할때는 모멘텀값을 이용해서....;

투수가 던진 공의 초속과 종속을 어케 구하는지 몰라서 ㅡ,.ㅡ 그냥 속도 측정하는 줄 알았는데 ㅎㅎ

지구는 둥글지 않군;

뭔 말이에요 ㅡㅡ;;;ㅋㅋ 지구는 둥굽니다!

잘봤슴다 ㅎ
그들의 신은 하느가 아니라 하나져, 사막의 신 야훼 ;;;

아 맞다
하나님이었징ㅋㅋ;;;

이제부터라도 땅님을 섬겨볼까 하고 있다가 무리수를...ㅋㅋ =ㅅ=

오옷! 요런 글 잼있네요.

눈알이 뱅뱅돌긴 하지만 우쨌든 이번 지진해일은 매우 강도가 셌다;;;가 되겠군요 ㅠㅠ 무서워라....

땅님 ㅋㅋㅋ 옛날에야 자주 있는 천둥번개, 태풍이 지진보다야 훨씬 무서웠겠죠 ㅎㅎ

하여간 재밌게 읽었습니다.

자기장을 이용한 거대모선을 띄워서 그 위에서 삽시다. 땅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땅 위에서 살지 말고 하늘에서 사는거죠 응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