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메모해놓으세욤;;
저도 잘 까먹어서 적어놓기도 하고 집에 참고자료가 있는건 전에 이 책에서 읽었으니 책을 디벼보기도 하고 검색도 해욤;;;

그 메모도 까먹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했는지 안 했는지 부터해서 어디있는지까지 다 까먹으니 답이 없음 ㅡㅡ

혹시 직업병이 아닐까요

자연과학계열이라는게 대부분 혼자 공부해서 이해한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혼자 연구를 하고

아주 가끔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하잖아요

그래서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익숙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게 아닐까하고

대략 3년전에 혼자 고민을 끝내고 아무생각없이 살고 있습니다

헉... 저 진짜 제꺼 설명하는 것도 벅차 죽겠어요 가장 이해할만한 사람들한테 하는 건데도 말이져 ㅡㅡ;;;;;;;;;;;;;;;;;;ㅠㅠㅠㅠㅠㅠ

이게 참 나이가 먹어가는건지..

그나마 라피양은 저런수준이지..
나는 버스내릴때도 카드를 찍었는지 어쨋는지 기억이 안나 맨날 두번씩 찍는다능-_-;;

어 저도!!!! =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때도 그냥 공부하는 것보단 자기가 알게 된 걸 친구들에게 설명할 때 더더욱 내 머릿속의 지우개 발동 시간을 늦췄던 것 같아요.
남들에게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다보면 자신의 모르는 점을 더 명확히 알게 되는데,
모르는 것이 생겼을 당시에 꼭 찾아서 알고 넘어가는 그런 습관이 곁들여진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글쓰기를 생활화 하면 더더더욱 좋을 것 같구요, 히-.

그렇져...
안 그래도 제 인생에 고교 수학을 가장 잘하던 시점이 대학 올라오고나서 과외하던 시절이라능ㅡ,.ㅡㅋㅋ

저는 요새 말도 잘 안 나오고 글도 잘 못 쓰겠어서 힘들어 죽갔네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