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져, 뭐 별수 있겠어요? 걍 즐기면서 살아야져.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지금 아득바득 매일을 사는데, 차라리 지금 여유롭게 살고 나중에 아득바득 살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해요.
당연히 그렇게 못하는걸 아니까, 여유롭게 물질따위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위인들의 수기를 읽으며 감탄하고 감동하는거겠죠?
힝...사는게 어렵긔.

제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젤 처음 듣는 묘사가 한량인데요 -_-;; 게으름이야말로 인간의 최고의 가치 중 하나라고 믿는;;

그러나 한편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늘 여유를 갖고 억지로 하지 않는다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굴드의 터키행진곡이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