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에는 철학이 밥먹여주냐 이런 생각이 그동안 팽배해 있었던 것 같은데
새삼 느끼는 게 철학만큼 실용적인 학문이 있느냐 하는 점이네요.
말 그대로 '어떻게 살 것이냐'에 대한 질문을 하는 건데
그 동안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은 너무 고민을 안하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늘 겪는 사랑, 분노, 질시, 무력감, 두려움, 인정 등등의 감정적이면서도 개인적인 문제들과 경쟁, 대립, 투쟁, 협동 등의 정치적 문제들을 철학은 다루지요.

마이클 샌델은 철학이 이런 문제들을 추상화해서 다루기때문에 사람들이 철학을 읽을 때 낯설다고 느낀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실생활의 경험과 철학을 대비시켜 이 낯설음을 극복하려 한다고 말하더군요.

EBS에서 번역해서 강연 방송해주니 참 좋아효.

대중과 호흡하지 못하면 결국 고립되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기에.
자연과학, 공학의 분야도 다르지 않구요.
얼마나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느냐도 이제 학문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듯해요.

어제 다른 분도 써주셨는데, 이 강의 어디에서 볼 수 있어염?
만약 유료라면 아이디와 비번도 첨부요;;;;;;;;;;;;;;;;;;;;;;

EBS에서 했어요. EBS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재방송하네요.

필요하시면 제가 밤에 보내드릴게요.

http://media.paran.com/hotissue/view.kth?dirnews=64154&year=2011&dir=5&log=top_ent

웹하드에 하버드에서 강의한거 있던데 아직 자막은 없뜸.ebs에서 요거 해주는거 같던데 현재 2강까지 했네요.웹하드에 보면 자료있뜸.

ㅠㅠ ebs에서 하는 것은 자막 있나요???
자막 없으면 두루미에게 접시에 국물 주는 꼴;;;

네 자막있어요. ^^

확- 와닿아요;

신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이제 두루미도 세계와 경쟁하려면 접시에 담긴 국물을 마시는 법을 터득해야쥬!!

EBS인데 자막이 없을리가효 ㅎㅎ

그간 신자유주의의 의미에 대해 잘 몰랏는데
확- 와닿아요;

클로이님과 너부리님 만담을 보니 철학이 뭔가

확~ 와닿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