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감사합니다..추천합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글이지만 ..
그 정도의 야당 정치인이 여성주의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도 없었다는 점에서 님이 자취하던 친구를 보는 것만큼이나 충격적인 일입니다.

이런 저런 투쟁하다 밥 짓는 일을 여성들이 도맡아 했던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었던 걸 생각하면 그리 충격적이지만은 않아요.

공감합니다. 추천드려요.

-정봉주는 인식 상에서의 한계를 분명히 보였지만, 이해를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반대편에 서는 이슈메이커들이 있다면. 정봉주 만큼의 이해력을 보일수 있을까 하는 예상을 해봤는데...

아아 ㅇ_ㅇ;;; 새로운 인물이 나오지 않는 이상 힘들어보이네요.

대학 때... 여성학 강의를 들으면서...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려야 했는 지...
그리고 그 권리를 조금씩 얻기 시작한 게...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앞으로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난 여성편에 서야겠다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았던... ㅡㅡ;;;

반론을 한다면 결국은 갈등을 수습하는 선에서 소극적인 비판 정도가 가장 맞는 포지션일텐데... 이 전체적인 방향도 진보적 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은 아닐겁니다.

삼국 카페의 성명서를 보면 앞으로 갈등하지 않겠다고 하죠. 각자 반MB를 하면 된다고...

우리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식의 완고한 태도로 명분을 제공하는 글이라 앞으로 갈등하지 않겠다는 표현은 그냥 수사적 표현일 뿐입니다. 자꾸 제 발언에 수정이나 반론하고 계신데... 계속 그런 태도를 유지하시면 다음 댓글부터는 공격적으로 반박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런 주장은 반론이 나올수 있지만 그게 그말인데도 계속 수정하려고 생각하시면 듣는 사람도 피곤해요.

예

저는 제 생활 상에서의 실천적 고민을 하고 쓴 글이니, 어떤 포지션이 가장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중도와 진보 양쪽에 호감을 가진 편이라...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면 자신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드러내는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가지게 된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요 근래의 나꼼수및 여성주의,반여성주의에 관한 의견중에 곰너부리님 그간 댓글및 의견이 제게는 가장 공감이 됩니다

나꼼수에서 만나기 전까지는 주진우 이름 석자조차 몰랐던 정봉주임을 알았을 때부터, 많은 구체적인 것들이 이해될 여지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흘러오다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