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달 아래...로 가시오.복거일씨.

사실 저런 클래스에 오른 사람에게 대놓고 면전에서 말할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사회과학을 1 + 1 = 2 라고 생각하는 저 논리는 꽤나 우악스럽군요...--

보수의 매력?은 그 우악스러움에 있다고도 생각하기에 ㅎㅎ

김훈도 꽤나 우악스럽죠~

그리고 고백하건대.. 나의 투쟁 첨 읽었던 어린 시절..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 이거 그 소련에 그거 말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으니.. 이때 이미 저는 복거일 같은 클래스의 사고를 할 수 있었다는 ㅋㅋㅋ

사실, 그래서 역사는 암기과목입니다~ 흐름은 개나 주라그래!!! 낄낄~~

근데, 히틀러가 비교적 비자본주의적이긴 했죠... 그 당시에 군사케인스주의라는 말을 들을정도였으니...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사민주의라는게 아직 형성중이던 시기에, 히틀러의 시도가 파격적인 부분은 있었긴 합니다. 거기에 포퓰리즘, 인종주의, 민족주의 온갖것이 짬뽕이 되었으니, 그를 괴상하게 해석하는 사람이 나와도 이상할건 없긴 하지만...

그래도 1 + 1 = 2 이건 좀 아니지...--

성장 좋아하시네

그래서 그렇게 미쿡을 조아하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족사회주의라고 번역한 national socialism에서 national을 민족이 아닌 국가로 번역하면,
과거 박정희의 통치시기가 더 연상되는데 말이죠 음~

근데, 최근의 흐름은 민족사회주의라고 번역하는거 같습니다. 흐름이라기보담은... 저 학교다닐때, 방금 독일 순회공연, 아니 독일 유학을 마치고 온 강사양반이, 국가사회주의는 오역이라고 말해주더군요...--

어라? 그러고보니 저도 무심결에 국가사회주의라고 썼네열.. 내가 읽었던 나의 투쟁 앞날개에 그리 씌여있었나 부다 ㅋㅋ

원래, 아주 오랜 세월동안, 국가사회주의라는 번역이 주류였거든요. 학계와 담쌓은, 아니 애초에 관련된 적도 없지만, 공부한지 꽤 된지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런 표현이 쉽게 바뀌는게 아닌지라, 지금도 일단은 국가사회주의라는 번역이 더 우세할겁니다.

하기사 히틀러 사상에 대한 저의 피상적인 지식으로 추측해봐도 국가보단 민족이 더 적절한 표현인 거 같습니다

음모론 하나 펼쳐보자면, 민족이란 것을 중시하는 한국 학계가 의도적으로 국가라고 번역한게 아닐지...--

하여튼 히틀러는 악의 꽃(^^)이니까여~

민족사회주의 하니까 좀 어색한데요. 입에 잘 안붙고 말이죠. 좌파 민족주의를 말하는 것이겠죠?

복거일은 차라리 툭 터놓고 '주체사상'이라고 할 것이지 뭔 민족사회주의를,,

히틀러의 사상에 대해 보다 정확한 번역이 민족사회주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