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트위터를 보면서 느낀 건
이 양반 티비 잘 안보는구나.
책이랑 신문만 보는 사람인가 보다
라는 생각이 젤 먼저 들더군요.
나꼼수도 듣고 진중권 트위터도 보는데~
어느쪽도 100% 동의하는 건 아니라
거를 건 걸러서 들으면 별 문제없을 듯~

좀 그런 면이 있긴 해요
논란 없는 곳에 관심도 없다

2가지 면에서 그러려니 하는데, 논객 한명이 다수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

악플 한번 당해보면,,,, 처음부터 까칠한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착하고 매너있는 진중권은 상상하기가 더 어렵네요
오히려 사석에서 인간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_=

사석에서는 더욱 까칠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더라도 하나하나 다 답글 달아주는게 찌질이들한테의 최소한의 예의예요."

진중권이나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나 의견에서 배울 점도 있고, 걸러들어야 될 점도 있다고 봐요.

누가 말한것처럼 팔로는 일촌이 아니라 구독의 개념이니까요ㅎㅎ

진중권은 그 싸가지없는 태도만 고치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텐데...
대신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이슈화가 안되겠죠

저는 진중권 생각에 거의 동조하지만 개인적으론 진중권의 재능과 노력을
선전선동이 아닌 문화예술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진보먹물의 까칠한 트윗이 대중과 소통 실패를 증거하는 부분일지는 몰라도
그게 원인이 아닌 이상 그걸 고친다고 소통이 잘 되는 건 아니라 봅니다

음 딴은 그렇습니다 ㅎㅎ 명확하지만? 지엽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