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가 됐건 박근혜와 한나라당만 안되게 만들 수 있다면 그냥 만족이네요.
문재인이 그나마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는거였지, 좀 부족해보였는데
현재 지지율 싸움 할 정도라는것만으로도 흥분의 도가니라는게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ㅋ

이번엔 쩜더 든든하긴 하네요.밀어주는 주변인물들 역량도 만만찮은거 같아서.문제는 민주당과의 일같은데 이게 어찌 될라나 몰겠.

아 참 그리고 흘러가는게 진짜 하늘이 내린 인물처럼 본인이 원하지 않는거 같은데도 대중이 원해서 자연스럽게~ㅇㅇ
암튼 희안하네요.대중이 저렇게 안철수씨를 원할줄이야.

지지율 수치라는것은 당연히 한계는 있지만, 일단 숫자로 볼 때 문국현과 안철수는 비교가 안되긴 하죠. 문국현은 최대로 높게 나온 수치도 10%대였는데, 안철수는 비록 일시적일지라도, 더 높다라는 자체가 있으니...

무엇보다 박근혜 대세론에 대한

"최초의"

대체가능성을 보였다는 부분은... 양과 질의 관계는 반드시 같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스탈린이 이미 설파했듯이... 양은 곧 질이다, 라고 볼 부분이 있죠. 양질전화라는 개념도 있구요.

물론, 그래도 저는 여전히 안철수에 대한 시선이 결코 곱지 못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