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약간 다른 취지의 댓글이지만
본인이 국보법을 조롱하기 위한 취지였다면
박정근씨 별 효과적인 투쟁방법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박정근이 잡혀가는 동안 니들(나꼼수팬)은 왜 아무말도 없냐 라고 어떤분이 울분을 토하시는데
박정근씨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또한 저런 방식을 따라할사람이 적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박씨가 트위터를 무슨 투쟁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도 아니에요.
풍자, 조롱, 개그의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
박씨는 사회당원입니다. 어쩌면 어버이연합 어르신들 이상으로 북한을 싫어할 지도 모르는.

국보법 조롱하는것 자체를 투쟁한다는것과 동일한 의미로 쓴겁니다.
박정근씨가 사회당원이라는것도 알고요

하지만 저번에 동명이인 김정일 을 이용해서 국보법을 조롱하는 형태같은것은 일반 대중이 볼때 좀 그러죠

일반 대중이 볼 때 뭐가 그런데요?
힝.

뭐가 더 효과적인 투쟁인가를 여쭙고자 하는게 아닙니다만.
유효성 따져가며 투쟁 취사하는 것도 취향이 아니고.
여튼 알겠습니다.

실질검사 한다는 것 듣고는,
당연히 기각될 줄 알았는데,
완전 코미디네요;

저는 트윗에서 박정근씨 볼 때마다 어차피 해프닝으로 끝날 일 검찰이 참 오래도 끈다.. 싶었는데...
구속이라니... 허허...
실형도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근데 본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습니다. 북을 조롱하기 위해 그 자료들을 이용한건데, 이적표현물을 접했다는 것만으로 국보법에 걸었다는 그런 말씀이시죠? 근데 본문만 봐서는 소위 넷종북(황길경같은)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는거 같네요.

예..;; 저도 써놓고 첨언하려다가 오히려 어쩌면 그게 사족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목적이 조롱이든 진짜 추종이든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하는 지라.

그리고 박씨가 조롱하고자 했던 게 북한인지 국보법인지는 저도 확실히..
뭐 어쩌면 둘 다일 수도 있겠네요.

하긴 그렇긴 하네요... 글구보면 어느틈엔가 국보법에 대한 논쟁이 쏙들어간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이 크게 이슈화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언론이 관심이 없네여......

아....정근쨔응 ㅠㅠ 이따가 위로의 멘션을 보내야 ㅠㅠ 이 양반 굉장히 유쾌한 사람인데

이 분 목표가 국보법 조롱 아니었나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처벌되는게 더 이슈화 되는 부분은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