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 있으면 저는 더 이상 개새끼가 아닙니다!
아, 행복해.

그런데 (30세, 무직)임;

힝.. 저는 아직 2년이나 남았음.
ㅠㅠ

아 아닌가.. 1년하고 두달인가..

책광고 ㅋㅋㅋ

노력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성장하니까 김용민씨는 그때보단 더 나은 관점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카는 아직까지도 성장하셔서 문제지만;;

트위터 발언 보면 별 차이 없던데요,
힝.

트위터까지 쫓아다니진 않는지라... +_+
예나 지금이나 저정도 관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실망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네요.
20대가 문제가 아니라 20대가 저렇게 될 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가 문제인 것을...

옳으신 말씀입니다만...
갠적으로는 지난달 즈음이었나 저이의 '무심한' 발언 한토막을 통해 '저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그 모양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말씀하신 그 논변이

김문수나 이재오한테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디요...--

그 인간들이 게을리 사는건 또 절대 아닐 것인지라...--

그래서 뒤에 사족으로 가카; 얘길 곁들였죠. ㅎㅎ

김용민에 대해 '더 나은' 이라고 쉴드칠 일은 아니라는 것이디요...

사람의 성장에 대한 판단은 호의에 좌우되고, 호의라는 것은 다분히 선택적인 것이니까요...

네. 잘못된 관점을 갖고 있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까지는 쉴드를 자제해야겠죠. 처음 리플은 전후좌우를 잘 몰라서 호의에 기대어 나름의 쉴드였습니다.

회사에서 공공의 적이라 불리우는 임원이 있는데, 보통 이런 사람들은 '악'에 가깝게 묘사되곤 하죠. 얼마 전에 업무적으로 잠깐 뵐 일이 있었거든요. 생각보단 저랑 엮인 업무에서는 그렇게 나쁜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뭐 이런게 인간의 다면성을 나타내겄죠. 김용민이 20대에 대해 판단하는 관점에는 분명 문제가 있는데, 적어도 지금 정도 마이너한(나꼼수가 마이너하다는게 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포지션이라면 게다가 저런 언급을 특별히 드러내지 않는다면 굳이 싫어하지는 않을래요. 어디까지나 제 취향수준에서 말이죠.

네, 그런 부분은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MB가 당선되고 나라가 요모양 요꼴인게 20대 탓도 아니고..

그럼 그 독재자를 끌어내린 자랑스런 386들은 지금 뭐하는지? 김용민 스스로 그런 "자랑스런" 세대의식에 젖어 있다고 하면 김용민씨도 뭘해도 안될듯;

ㅋㅋㅋㅋ김용민 교수의 흑역사.

아래 글이 단순히 책을 팔아먹기 위한 사과는 아니었다고 보지만, '늬들은 이미 희망이 없어요'라는 말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저거만큼 구설에 올랐던게 조국의 트윗이었죠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C%A1%B0%EA%B5%AD&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047708

본문의 짤이나, 조국의 트윗이나, 김용민의 발언이나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효자' 발언이군요.
이거 문제 되니까 슬그머니 삭제한 모양이던데;

요즘 들어 조국 교수 실망스러운 말만 시끄럽게 떠들어서,
그냥 조용히 언팔;

음... 좀 더 지켜봐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판단은 개인이 하는 거니... 조국도 이래저래 그리 깔끔하진 못한듯 싶어요. 다만, 뭐랄까... 문제가 되는 부분을 자꾸 파고 들다보면, 아무도 남아나지 않지 않을까? 라는 정도는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그 선에 대한 판단 또한 개개인이 하는 것이겠지만... 참 어려운 문제네요...

punkizen님의 실망스러움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머 저 같은 경우는 정치적 올바름(?)이랄까 그런 차원에서 싫어졌다기 보다...
걍 재미...;; 가 없어서.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사람이 지겨워지더군요. ㅋ

저는 애초에 그 사람 재미 없어 보였던지라...

조국교수는 트위터에 몇 안 되게 팔로잉하는 사람인데, 요즘 타임라인이 너무 많아지게 만들더군요. 조만간 차단할 생각입니다;; 처음에 팔로잉할 때에는 트위터 쉬는 기간이라고 되어있었는디 이 분은 가면 갈수록 수다가 많아지시네요. 일단 타임라인 길어지게 만들면 죄다 차단;; 진중권도 차단할뻔 했는디 최근 스스로 논객을 접겠다고 하면서 수다가 많이 줄어들었기에 그냥 두고 있습니다. ㅎㅎ

unheim 아자씨 황우석 컴백 및 당면한 선거 덕분에 요새 다시 활발해지셔서리...ㅋ

지향하는 바가 달라도 경청할 만한 사람이 있는데,
요즘의 조국은 딱히 그렇지가 않더군요;

다음에 또 좋은 이야기하면,
또 팔로우하면 되는 거고요,
힝.

근데 오늘 로떼가 져버리는 바람에.. 당분간 꼴빠 아재 트윗은 지금보다 한층 더 과격해질 것 같다는...;;

그 부분이 참 어려운거 같아요.

"과거라는 것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이를테면, 본문에 나온 김용민의 경우, 저는 저 20대 개새끼론 때문에 다시는 쳐다도 안본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물론 나꼼수도 좋게 보지는 않지만, 그것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건 분명한 상황인데, 저러한 과거를 지금의 김용민을 평가하는데 반영해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라는 부분은... 정답은 없는 문제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정치적인 면에서는 그의 현재 논리에 과거가 반영이 되어 있다면 같은 맥락에서 까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다르게 봐야겠죠.
힝.

'효자'드립인가요? ㅎㅎ
저 발언 터지기 전에 무슨 촉이 왔는지.. 성공한 꼴빠 아재 언팔.

요새 조국 교수 계정 가보면 '저 투표 할 거에요 칭찬해 주세여 힝' 이러면서 막 머리 쓰다듬어달라고 애교부리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제 갠적으로는 참 뭐랄까....;;

그냥 아이돌이네요... 저쪽에 나경원이 있다면 이쪽엔 조국인가... 물론, 너무 비아냥 거리긴 좀 그렇지만서두...--

침묵이 금이라는게 괜히 있는 얘기는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말이라는건 단절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마음이나 생각을 잘라서 표현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단어선택이나 어순 등에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확 뜻이 달라져버릴 때가 있죠.

김용민이나 조국이나 예전 정동영이나 어차피 호불호 딱히 없었던 사람들이고(그나마 김용민은 나꼼수 때문에 최근 호감 가지고는 있음), 정동영은 불호에 가까웠던 사람입니다만 저러한 말이 일회성 해프닝이라면 크게 마음에 둘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저런 (잘못된?) 생각을 기저에 깔고 있다면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게 되거든요.

말이란게 과연 말일 뿐인가, 아니면 어떤 본질의 표현인가, 라는 부분또한 떡밥성이 꽤 있지요... 그러나, 그 둘중 어느 한쪽에만 진실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고, 별거 일수도 있는거니까요. 이것은 사실 우연과 필연의 관계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화제인 면은 있다고 보지만서도...

농담, 말실수조차 내면의 반영이라는 프로이트 식의 잣대를 들이민다면 거기서 온전히 형체를 간직할 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기에... 걍 한두마디로 너는 그런 놈이다라고 딱지를 붙이고 싶진 않습니다만.. 김용민은 좀 경우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 보기에는.

저 문제에 대해서는, 나름의 소프트한 구조주의적 관점을 갖고 있는지라... 찬찬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디요~

구조냐 인간이냐, 라는 문제로 치환되는 것이겠죠. 사회학적으로 보자믄...--

마, 여튼간에 저는 이제껏 나돌았던 온갖 세대론 중에 건질만한 게 과연 몇개나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월드컵 세대' '효순이 미선이 세대' 어쩌고 하면서 니들은 다르다고 저들 마음대로 한참을 떠받들더니만..
어느 순간에 니들은 희망이 없다 이 개객끼들아... 라고 멱살을 잡아버리니.. 그 황망함을 감출 길이 없더군요..

저는 그 계열의 최대 히트작인 88만원 세대론도 영 아닌거 같더라구요...-- 애초에, 어떠한 하나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나누려는 자체가 대개는 헛짚는걸로 끝나는 숙명같은 것일지도...--

20대 XXX론이 친노 세력의 몰락과 같이 나온 것이라서 그런 것이 있죠. 김용민씨 라디오21에서 PD일 했을 겁니다.
최근 분위기가 좀 사는 것 같으니 예전처럼 20대 욕하기가 뭐한 것도 있겠죠.

솔직히 말하면 20대만 XXX론이 나온게 아니라 문국현의 6% 이후 국개론이 나온 거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