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은 저번 보선때 자신의 한계를 증명했다고 봅니다.

어떤 급으로 생각하시길래. 대선 후보라면 전 그냥 관심이 없습니다. 안될거거등여.

정동영은 전주에서나 영향력 있죠 뭐

뭐 국회 의원이라면 그보다 못한 인간도 부지기수니까 가치는 있을텐데... 대선후보로는 정동영에게 부채의식을 가진 유권자가 없죠 ㅇ_ㅇ;

모분은 정동영이라면 죽어도 안찍는 호남에 대한 증오를 가졌다고 또 이 댓글을 오해하겠지만. 아니 되지도 못할 사람에게 뭐하러 악감정을 ㅇ_ㅇ

그런데 저희 큰아버지는 정동영 나오면 찍어준다고 하네요

전통적 민주당 유권자에겐 손학규보다 나은 선택 아닐까요 ㅇ_ㅇ

이런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전주 와보시고 이런 말씀하시는건가요?
전주에서 정동영은 그냥 qt입니다.
배신의 아이콘이기도 하구요.
민주당 이외의 다른 진보진영에서 제대로된 인물 내놓으면
그냥 털릴 인물이 정동영입니다.
문제는 다른 진영에서 내놓는 인물들이 정동영을 압도하지 못한다는거죠.

친노가 민주당에 있는한 당대표도 힘들지 않을까 봅니다만...
이번 선거 이후로는 민주당도 한번 물갈이 될 것 같고...

당대표나 대선 나가려면 이회창이나 이인제가 되야죠 뭐;;

얼굴 마담이 필요없을 정도로 민주당의 상황이 좋아지면 당대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만...

정동영 본인은 두루두루 정치인들과 관계가 좋은지라. 근데 당외로 가면 갈수록 답이 안나와요 ㅇ_ㅇ

07년 정동영 득표 26%는 민주당의 지지율과 비슷합니다. 그 외의 지지층은 투표를 포기하거나 이명박을 찍거나 이회창을 찍거나 문국현을 찍거나...

흠.. 역시 이젠 그 급으로는 무리이려나보군요

1~3% 격차로 선거에 패배한 정치인들도 욕먹는판에 압도적 스코어로 패배한 후보가 대선 후보로 다시 재기하긴 힘들죠.

요즘에 국회의원 정동영은 맘에 들죠

의정활동 열심히 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손학규는...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거 본인이 인정하고 스스로 가시밭길을 선택하는 그런 면이라도 있었지만... 정동영은... 절대 그런 평가를 받을만한 인물이 아니라서... 힘들죠.

유권자에게 부채의식을 줄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계속 양지에서 달려오면서 사서 고생한적이 없어서...

현역 정치인으론 손학규 빼면 모든 후보는 필패라고 봐야죠......

요즘엔 영남 후보론도 한물이 가는 와중이라 유시민은 이제 끝났고 문재인은 좀 뜨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국회의원 한 번 안한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경우가 없죠. 내심 안철수 등에게 기대하는 눈치더군요.

실제 세력은 같은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정세균 상대하기에도 벅차죠.
용산참사, 유성기업, 한진중공업 현장 열심히 뛰어다녀서 약간 비호감을 벗었죠.
당대표, 원내대표로는 무리고 그냥 지금처럼 최고위원으로 남아 당내 진보파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이 그의 맥시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