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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기 설명

작성일
10-04-30 22:15
글쓴이
퍼스나콘 진흙
IP
1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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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이후로 글은 하나도 안 쓰고 활동하다가
앙겔루스노부스님의 글에 단 댓글에 "저는 오히려 님이 글을 써주시면 어떨까? 하는 기대가 더 큽니다~ 낄낄~~" 이라고 앙겔루스노부스님이 다신 댓글을 보고
"아... 내가 여기 글을 전혀 안 쓰는구나"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쓰자! 라고 맘먹고 생각해보니 제가 아는게 없네요 ㅠㅠ

그러던 중 어제 슈퍼크루저님의 글보고 댓글을 달다가 사진기 기계에 관한 글이 불펜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 아셔서 안 쓴 것 같지만요...)
그래서 (일도 잘 안 되고, 시간도 좀 때울겸해서) 사진기를 설명하는 글을 쓰기로 맘 먹었지요.

"사진기 설명"이지 "사진 설명"이 아니기에 몰라도 사진 찍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과
제가 사진기 전공자는 아니기에 (사진기에 관심있는) 일반인의 관점에서 제작된 것임을 밝히면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주로 사진기에 적혀있는 알수 없는 기호들(?)에 관한 설명 위주로 흘러갑니다.

사진기에 대해서 이미 잘 아시는 분들께는 너무 쉽고 당연한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시간이 남아도시는 분들에게 시간 떼우기로 좋을 듯한 긴글이 될듯 합니다...
혹시나 사진 찍기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는(?)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_-;;;
잘못된 내용은 언제든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목차
--------
0. 사진기
1. 화각, 초점거리
2. 초점
3. 조리개 수치
4. 노출 시간
5. 감광 속도
6. 색 균형
--------

    0. 사진기

먼저 "사진기"란 무엇인가로 시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사진기란 물체를 찍는 기계입니다.
이 문장을 좀 더 심도 있게 생각해 봅시다.
"물체"를 "찍는" 기계이기에 중요한 점이 생깁니다.
바로 "물체와의 관계"와 "찍는다는 것이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게 됩니다.


순서를 뒤집에서 "찍는다"라는 행위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저는 "찍는다"라는 것은 보이는 것을 기억(혹은 저장)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보이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보여야 하고, 보이는 것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빛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따라서 찍기 위해서는 빛을 감지하고 다룰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빛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입니다.

따라서 사진기에게 찍는다는 것은 일정 시간동안 센서에 닿은 빛 입자들을 기억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빛을 다루기 위해서는 빛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시간의 변화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합니다.
빛의 움직임을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마치 직진하는 뱀과 같이 움직임니다.
앞으로 전진하지만 계속 좌우로 흔들거리고 있죠.
대신 3차원 공간에서의 이동이므로 좌우가 상하가 될수도 있고 45도 각도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빛이 좌우로 흔들거리는 속도에 따라서 색깔이 정해집니다. 또한, 색깔에 따라 빛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는 모든 색깔이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는 같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자, 그럼 "물체와의 관계"를 설명할 차례이군요.
뎡연히 찍을 물체(=피사체)와 사진기는 공간상에 존재합니다.
(혹시 공간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체를 찍고싶으신 분과 공간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진기를 사용하고프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형이상학적 사진기에 관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공간상에서 두 물체의 관계가 되겠군요.
그렇다면 관계로 어떤것이 있을까요? 방향과 거리임을 쉽게 알수 있을겁니다.
단 물체는 크기가 있기 때문에 방향과 거리가 모두 어디서 어디까지 걸쳐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찍고 싶은 물체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제가 찍고 싶은 물체 옆에는 그것과 상관없는 다른 물체들이 있습니다.
(진공상태가 아니라면 항상 있습니다. 그것이 공기라 할지라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찍을 때 "내가 원하는 물체가 들어가는 것" 만큼 "내가 원하지 않는 물체가 들어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게 됩니다.
이 중 (이상하게도) 사진에 원하는 물체가 들어가는 것은 쉬운편이고, 사진에 원하지 않는 물체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힘든편입니다.


그럼 사진기에 대한 설명에서는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부분(센서와 저장장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저장하기 위해서 기억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빛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에 빛을 감지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이 두가지를 모두 필름이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세상이 오면서 CMOS나 CCD로 만들어진 센서가 빛을 감지하고 메모리 카드에 저장을 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자, 이정도로 사진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마치겠습니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시다구요?
원래 제일 처음나오는 부분이 제일 머리가 아픈겁니다 ㅠㅠ
(사실은 제 실력의 문제이겠지만요)
이제부터는 훨씬 쉬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믿어주세요 ㅠㅠ



    1. 화각, 초점거리

쉽게 설명한다더니 벌써부터 어려운 이름이 나오네요. 거기다가 한가지도 아니예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가능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ㅠ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진기를 중심으로 모든 방향이 다 나오면 좋을까요?
물론 어떤 경우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론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겁니다.
사진을 찍을때마다 사진의 반은 뒷쪽에 찍는 사람의 눈이 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ㅠㅠ 이건 테러입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360도를 모두 찍을수 있는 카메라는 상당히 제작이 어렵습니다.
(좌우는 360도를 찍기 상하로 위쪽 180도만 찍는 카메라가 존재는 합니다만, 대단히 고가이고 실용적이지 못하며 성능도 떨어집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진을 찍을때 나오지 말아야할 것을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신이 찍고 싶은 범위 밖은 안 나오는 것이 좋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럼 자신이 찍고 싶은 범위를 조정할수 있었으면 좋겠지요? (당연히 현재 사진기는 조정이 가능합니다)
화각 그리고 초점거리는 이 범위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일단, 화각이란 사진이 찍히는 영역 사이의 각도를 얘기합니다.
초점거리렌즈를 통과한 물체의 빛이 모이는곳까지의 거리를 얘기합니다.
그래서 화각과 초점거리는 일정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두가지는 같은 용도의 용어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는 화각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신기하게도 단위는 mm입니다.
용어만 화각이라 사용하고 실제론 초점거리를 표기하는 것이지요.
(영어로는 focal length, 즉 초점거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화각과 초점거리에 관한 그림을 올립니다.

(이 그림은 http://ask.nate.com/qna/view.html?n=9679900 에서 불펌한 그림입니다 ㅠㅠ)


광각, 망원이란 얘기가 여기서 나오는데요
화각이 넓은(초점거리가 짧은) 경우를 광각이라 부르고, 반대의 경우를 망원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중간이 있어야 겠죠?
중간은 50mm라고들 얘기합니다.
일단 35mm 일반 필름 카메라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준이구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기에 가장 편안한 화각이라더군요.
(전 이 부분을 제가 이해못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화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모르겠어서요)

그런데, 사진기의 센서 크기에 따라서 초점거리와 화각간의 관계식이 달라집니다.
위의 그림과 50mm가 기준이란건 모두 35mm 일반 필름 카메라 기준이구요.
이 필름과 크기가 다른 센서를 가진 사진기는 센서크기 비를 생각해서 환산화각을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진 사진기는 센서가 35mm필름 크기의 2/3입니다.
따라서 제 사진기에 50mm의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를 사용하면, 실제로 저 그림의 표에서 75mm(= 50mm / (2/3) )에 해당하는 화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일반 똑딱이라 부르는 카메라들에 적힌 화각은 대부분 환산화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렌즈 앞부분에는 실제 초점거리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화각에 따라서 한가지 더 말씀 드릴 거은 "왜곡"입니다.
입체인 세상의 빛을 평면상의 센서에 넣다보니 생기는 현상인데요, 사진의 중앙부분에서 거리가 가장자리에서의 거리와 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광각의 경우 실제 같은 거리가 중앙부분에 비해 가장자리에서 더 짧아지게 되구요, 망원의 경우는 반대의 왜곡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기준이 된 50mm에서 왜곡이 가장 적게 일어나는데요,
신기하게 위에서 말한 중간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고, 위의 조사를 처음에 하고 50mm에서 왜곡이 가장 적도록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후에 굳이 이 기준을 바꿀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럼 화각은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를 보면 ""이라는 기능이 있죠?
이것이 화각을 바꾸는 겁니다... (이걸 왜 이제 말해서 어렵게 설명하냐? 첨부터 줌이라했으면 바로알것을! 이라시면... ㅠㅠ)
렌즈 교환식 카메라(일반적인 대부분의 SLR, DSLR은 여기 속합니다)는 렌즈마다 화각이 정해져 있고, 필요한 화각을 가진 렌즈로 바꿔 끼울수 있게 되어 있죠.
물론 렌즈도 화각을 바꿀수 있는 것이 있고(보통 말하는 줌렌즈), 이 경우 줌링을 통해 화각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렌즈의 경우는 화각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화각의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토이 카메라의 경우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변경이 가능해도 몇가지중 선택하는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로 로모의 경우 팔길이정도, 사람거리정도, 멀리의 3단계 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화각(=초점거리)이란 사진에 찍힐 세상에서의 영역 설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초점

피사체와의 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초점이란 이 피사체와의 거리를 사진기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거리라고 하지 않고 초점이라 하느냐! 화를 내시진 마시구요. (제가 안 정했어요 ㅠㅠ)

초점이랑 단어는 사실은 피사체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단어이지만,
사진기의 구조상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거리"가 얼마인지 만이 중요하죠.

그래서 초점을 맞추는 행위가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피사체를 알려주는 것이 되지만, 사진기의 입장에서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게 되는 것이 되는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사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초점이란 단어를 사용한 듯 합니다.


그럼 초점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초점거리을 설명하면서 뭔가 이상하지 않았나요?
다시 적자면 "초점거리란 렌즈를 통과한 물체의 빛이 모이는곳까지의 거리"라고 했는데요.
뭔가가 빠져있죠. 바로 물체가 무엇인지에 관한 설명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가 초점거리에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빠진것 같은데 이 초점거리의 위치에 센서가 존재합니다.)
바로 초점이 맞는 거리의 물체들이 초점거리에 상이 모이는 것이죠.
그래서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 물체가 흐릿하게 되는 겁니다.
다음 그림은 왜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 물체가 흐릿하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제가 그려서 엉망이니 대충 이해해 주세요 ㅠㅠ)
그리고, 당연히(?) 초점이 맞는 부분과 다른 거리를 가질수록 더 흐릿하게 됩니다.


초점에 관한 단어로 AF, MF, 초점영역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먼저 AF(auto focusing)는 사진기가 특정 영역에 있는 물체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걸 말합니다.
반대로 MF(manual focusing)란 사용자가 물체와의 거리를 알려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직 기술의 속도가 사람을 따라잡지 못하기에 AF가 전문가의 MF보다 뛰어나지 못합니다만, 일반적인 경우 AF보다 정확한 MF를 사용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초점영역이란 AF를 사용할 경우 센서에서 물체가 있는 대강의 위치를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초점영역이 하나였고, 갈수록 초점영역의 갯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점영역의 갯수가 늘어나면 AF를 위한 기계가 그만큼 많이 달려야 해서 비용과 공간상의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보통 초점영역이 여러개라 하더라도 가장 중간에 있는 하나만 좋은것을 사용하고 주변부의 영역에는 상대적으로 싸고 단순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AF를 사용하더라도 (급박한 시간이 필요한 사진이 아닌경우) 중앙측거를 사용해서 물체에 AF를 맞춘후에 구도를 잡아서 사진을 찍는 것이 "초점"만 보자면 더 효과적입니다.
반셔터라는 것이 이런 방식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셔터를 누를때 2단계로 눌리는 것을 반셔터라고 하는데요, 첫번째 단계에서 AF와 측광등을 하고 두번째단계에서 사진을 찍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MF의 경우 초점링을 돌려서 거리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AF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진기 몸체와 렌즈가 모두 AF를 지원하는 기종이어야 합니다.


그럼 사진기가 초점을 맞출수 있는 거리는 어디서 어디일까요?
위의 그림을 보시고 눈치가 빠르신 분은 아셨겠지만, 거리가 멀수록 초점 맞추는 기술을 만들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모든 렌즈가 초점을 맞출수 있는 제일 먼거리는 무한대입니다.
그럼 가장 가까운 거리는 얼마일까요?
이는 렌즈마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이 거리를 최소초점거리라고 부릅니다.
일반 똑딱이 사진기의 경우 5cm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구요, 보통 15cm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환식 렌즈의 경우 30cm정도를 가지구요, 망원렌즈의 경우 몇미터부터 시작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가까이 있는 작은 물체를 크게 찍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걸 위해 2미터 뒤로 가서 찍어서... 는 말이 안 되죠.
따라서 초점거리는 망원과 같이 길면서 최소 초점거리가 아주짧은 렌즈들이 나왔습니다.
이들을 접사렌즈라고 부르지요. (물론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ㅠㅠ 사고싶어라~)


초점이 맞는 부분은 또렷하고 다른 부분은 흐릿한것을 이용해서 인물사진을 찍는 것을 두고 아웃 포커싱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이 경우 사람(특히 눈빛)은 또렷하고 배경은 흐릿해서 인물사진용으로 참 좋습니다.

일반 똑딱이 사진기를 보면 초점 안 맞는 부분도 거의 다 또렷하더라!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맞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모두 또렷한게 먼저 있었고 이후에 특정 부분만 또렷하게 만들어서 SLR에 넣었다"라는 생각인데요,
재미있게도 기술적으로 더 어려운 것은 모두 또렷하게 만드는 겁니다.
나중에 나온것이 모두 또렷하게 만드는 기술이지요.
물론 똑딱이 사진기에서 사진이 모두 또렷한건 일부러 좋은 기술을 쓴게 아니고 센서가 작아서 입니다.
센서가 작아서 다음 장에서 설명드릴 "조리개 수치"에 따른 흐릿한 정도 조절이 어렵기에 왠만큼 조절해도 다 또렷하게 나옵니다.



    3. 조리개 수치

화각을 통해 사진이 찍힐 영역을 설정했고, 초점을 사용해서 물체와의 거리를 알려줬습니다.
그럼 더 필요한게 뭐냐? 하시겠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찍을 물체는 입체입니다.
입체적 물체의 특징은 크기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때 좌우로의 크기는 화각과 구도를 통해 문제가 없겠지만, 전후로의 두께(?)가 문제가 됩니다.
위에서 초점과 거리가 달라질수록 상이 흐릿해진다는 얘길 드렸을 겁니다.
이 때 흐릿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두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럼 흐릿해지는 정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의 문제가 생겼지요.
현재 사진기는 센서로 빛이 들어가는 구멍의 크기를 사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때 구멍의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바로 조리개 수치입니다.
보통 F(숫자)로 표시하지요. (예, 이 말부터 했으면 설명이 더 쉬워질수 있는건 알지만... 제 설명 방식은 그게 아니예요 ㅠㅠ)
큰 구멍을 사용하면 흐릿해짐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작은 구멍을 사용하면 흐릿해짐이 천천히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조금 흐릿해지는 것까지는 사람 눈으로 또렷해 보이기 때문에(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이 흐릿해짐을 조정해서 내가 원하는 물체가 모두 또렷하게 나오도록 조정할 합니다.


그런데 이 조리개 수치도 처음에 만든사람이 (괜히 어렵게) 숫자가 작은것이 큰구멍을 의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먼저 F1.0인 구멍의 반지름을 정하고, 이 구멍에 비해 얼마자 작은 구멍인지를 조리개 수치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F2.0은 반지름이 F1.0의 반이지요.
그런데 조리개 수치를 보면 F1.4니 F2.8, F5.6 처럼 복잡한 숫자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구멍의 크기가 아닌 구멍의 넓이가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잘 보면 저 숫자들은 1.4의 배수라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여기서 1.4는 루트2(정확히는 1.4142...)를 의미하지요.
즉 F1.4는 기준 구멍 크기의 반, F2.8은 1/8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리개 수치를 높이는 걸 "조인다" 혹은 "쬔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조리개 수치는 렌즈마다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줌렌즈의 경우 화각에 따라서 가능한 조리개 수치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비용, 무게, 공간 문제로) 렌즈를 무지 크게 만들기 힘들기에 조리개 수치의 최저치를 낮추기는 많이 힘듭니다.
따라서 최저 조리개 수치가 F2.8 이하인 렌즈는 상당히 비싸고 좋은 렌즈로 평가 받습니다.
보통 별로 고려하지 않지만 조리개 수치의 최대값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구멍을 아주 작게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에 정해진 것인데, 실용적으로 그리 큰 문제가 되지지 않을 정도는 다 지원합니다. (실제로 F32를 넘는 조리개 수치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조리개 수치라면서 숫자 하나면 적혀 있다면 최소치를 의미합니다.


조리개 수치를 사용한 물체의 두께 설정에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센서에 들어가는 빛의 양이 바뀐다는 점이지요.
구멍이 반으로 작아지면 센서로 들어가는 빛의 양도 반으로 줍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시간동안 찍은 경우 사진이 더 어두워집니다.
즉, 같은 밝기의 사진을 얻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 두배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사실은 이것때문에 조리개 최대 수치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조리개 수치를 바꾼 이후에 노출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자, 다음은 여기서 말한 "노출 시간"에 대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4. 노출 시간

자, 여태까지 해서 물체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것은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또 뭐가 필요해? 라고 하시겠죠... 저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런데 또 뭐가 필요합니다 ㅠㅠ
바로 "노출"입니다.
어머나~ 부끄러워라~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그 노출이 아닙니다 -_-;;;


처음에 찍는다는 것은 "일정 시간"동안 센서에 닿은 빛 입자들을 기억하는 것이 된다고 말씀드렸죠.
"사진을 순간을 담는것이다"라는 훌륭한 말도 있지만, 사실 이 말에서 "순간은 몇초다"라는 말이 생략된 겁니다.
센서에 빛이 들어가는 시간을 우리는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빛을 넣으면 그냥 하얀색 도화지를 얻게 될 것이구요, 너무 짧은 시간을 잡으면 어두운 검은색 도화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적당한 시간동안 센서로 들어가는 빛을 모아야 하고, 이 시간을 "노출 시간"이라 부릅니다.
센서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의미하지요.

그런데 노출 시간은 보통 1초보다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노출 시간이 몇이다 할때 1/N초에서 N만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노출시간이 3이라 하면 1/3초동안 찍은 사진이라는 의미가 되지요.
1초 이상인 경우 이와 구분을 위해서 뒤에 "를 달아줍니다.
즉 2초는 2"로 표기하고, 1/2초는 2라고 표기하는 것이지요.


자, 이쯤해서 사진기의 모드라는 것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드라는 것은 사용자가 계산해야 할 많은 숫자들 중 일부분을 사진기가 해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진기의 모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조리개 수치와 노출 시간 두가지 중 어느 것을 자동으로 해 줄 것인지에 대한 모드이구요.
다른 한가지는 "색감" 조정에 관한 모드입니다.
이 중 두번째 이야기는 아마 나중에(색 균형을 설명드린 후에) 간략히 설명드릴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제가 지치면 설명 안 할지도 몰라요... -_-;;;;)


먼저 조리개 수치에 따라서 노출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사용자가 모두 계산하는건 힘이 들지요.
따라서 어떤 사진기들은 이들을 계산해주는 모드를 만들어 제공합니다.
(SLR과 하이엔드급은 거의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드들은 각각 자동모드, 조리개 우선 모드, 노출 우선 모드, 수동 모드로 불립니다.

자동 모드란 사진기가 조리개 수치와 노출 시간을 모두 계산해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사진기에 P모드로 나와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래도 사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란 사용자가 원하는 조리개 수치를 정해 놓으면 필요한 노출 시간을 계산해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사진기에 A모드 혹은 Av모드라고 적힌 것이 이 모드입니다)
보통 SLR을 사용하는 경우, 여러가지 수치들을 조절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이 모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와 노출 우선 모드의 경우 현재 기술로도 꽤나 정확하긴 합니다)

노출 우선 모드(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란 사용자가 원하는 노출 시간을 정해 놓으면 필요한 조리개 수치를 계산해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사진기에 S모드 혹은 Tv모드라고 적힌 것이 이 모드입니다)
보통 흐르는 물을 찍거나 천체사진, 자동차 궤도 사진등 일정 시간동안 촬영을 해야하는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사진은 보이는 것을 찍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노출 우선 모드를 배우게 되면서부터 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도 찍는 것으로 확장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동 모드는 사용자가 조리개 수치와 노출 시간을 모두 지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들이 사용하구요. 불꽃놀이를 찍을때 유용합니다.
(사진기에 M모드로 포시됩니다.)



    5. 감광 속도

이제 사진찍는데 뭐가 더필요해!!! 그냥 찍으면 되지!!! 하시면, 맞습니다.
그냥 찍으면 돼요 ㅠㅠ
사실 여기서부터는 몰라도 됩니다.
그럼 왜 적는거냐! 안그래도 길구만~ 하시면서... 돌은 내려놓으시구요 ㅠㅠ
그래도 필요하니 설명하는 겁니다 ㅠㅠ
저도 왠만한거 다 없애고 6가지만 적는거예요 ㅠㅠ
근데, 카메라를 뒤져보고 설명서를 뒤져도 "감광 속도"라는건 본적이 없어! 거짓말마! 하시겠죠...
맞습니다...
하지만, ISO라고 적힌 수치를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수치가 감광속도를 의미합니다.
ISO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데, 이 수치도 여기서 만들어서 ISO 몇으로 표시하는 겁니다.

필름 사진기엔 이런거 없던데? 하시던 분도 있겠죠...
예, 필름 사진기엔 이런 숫자가 없었습니다.
그럼 디카에만 있는거냐? 라면 아닙니다.
필름 사진기 시절에는 사진기가 아니라 필름에 붙어 있던 숫자입니다.
혹시 필름통이 주변에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ISO (숫자)라는 표기가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설명에 들어가겠습니다.
감광 속도란 센서의 민감도입니다.
즉, 같은 시간동안 빛이 들어왔을때, 사진이 얼마나 빨리 밝아지는지에 대한 수치입니다.
(이전 수치들과는 달리 값이 높으면 민감도가 높은 겁니다.)
즉, ISO 수치가 높으면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ISO 100으로 2초를 찍은 것과 ISO 200으로 1초를 찍은 사진의 밝기는 같습니다.)

사실 디지털 사진기에서 감광 속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한데요.
디지털 센서가 받는 절대적인 빛의 양만 보고 색깔을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지막 장인 "색 균형"편에서 자세히 다루어 집니다.


그럼 누가 낮은 ISO를 쓰냐? 고 하시겠죠.
예, 일반적인 생각으론 그렇습니다만, 실제론 많이 씁니다.
이유는 색감과 노이즈 때문입니다.

민감도가 높은 경우, 순간의 먼지나 순간적인 반짝임 등으로 생긴 노이즈만으로 사진의 색이 부분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빛이 어디 닿았느냐에 따라서 바로 옆과의 색이 달라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감광 속도를 너무 많이 높이면 오히려 사진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가 생기지요.

즉, 충분한 조명이 있는 상황에서는 감광 속도를 낮게 잡고 노출 시간을 길게 잡는것이 사진이 더 좋아집니다.

그럼 어느 정도가 충분한 조명이냐 하는건 사실 어려운데요.
거꾸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노출 시간을 기준으로 잡는것이 편합니다.
(이 시간은 삼각대의 유무와 찍는 상황, 그리고 사용자의 익숙함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필요한 노출 시간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노출 시간보다 길어진다면 ISO 수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6. 색 균형

이제 마지막 장에 왔습니다.
욕 좀 적게 먹기 위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색 균형"은 사진기에 보통 "White Balance"로 적혀 있을 겁니다.
("화벨"이라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글을 쓰자는 생각과 영어단어의 의미에 대한 개인적인 반감으로 색 균형이란 단어를 씁니다.)

이 것은 필름 사진기 시절에 없던 겁니다.
그렇다고 필름 사진기 시절에 안 하던게 아닙니다(거의 자연적으로 되었고,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자가 맞춰주었죠).
디지털화로 더욱 커진 문제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디지털화가 되면 좋게만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만큼 나빠지는것도 생깁니다.)

사진기(이 장에서 그냥 말하는 사진기는 디지털 사진기입니다)가 빛을 받아서 사진을 만듭니다.
이를 위해 센서가 빛을 받으면 빛의 양을 기록합니다.
이 때 필름 사진기는 그냥 빛을 그대로(?) 저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진기는 빛을 저장하기 위해 빛을 3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을 따로 저장합니다.
즉, 빛을 빨강, 파랑, 녹색의 세가지로 구분한 뒤 각각을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세가지 색깔을 한칸에서 받는지 아닌지에 따라 회사별로 또 다른 기술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센서가 어느만큼 빛을 받아야 흰색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세가지 색깔로 구분이 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흰색의 절대량을 모른다는 겁니다.

세가지 색깔로 구분한 것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가지 색깔로 구분한 색을 더하면 원래 색이 되는것이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단순히 빛을 프리즘을 통과시켜서 세줄기로 구분한 뒤에 그것들을 다시 합치면 사람 눈에는 같은 색으로 보일겁니다.
하지만 사진기는 단순히 세줄기로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고, 어떤 부분은 녹색만 남기고, 어떤부분은 빨강만 남기고 어떤 부분은 파랑만 남깁니다.
같은 장소에서 세줄기를 만들지 않고 세가지 색깔을 다른 줄기에서 뽑는다는 것이죠(물론 위치적으로 바로 옆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이 색깔을 어떻게 조합해서 원래의 색을 복원할 것인가가 상당히 중요하고,
이것이 디지털 사진기가 회사에 따라서 색감이 달라지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이것을 이용해서 어떤 회사들은 원래 색보다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색으로 조합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쯤해서 "포베온 센서"라는 특정 회사의 제품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 센서는 모든 장소에서 세줄기의 색을 모두 인식합니다.
(따라서 비싸지고, 비용문제로 다른 회사보다 더 작은 센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도 세가지 빛줄기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가 평행하게 놓여있고, 따라서 제일 앞에 놓은 색처리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을 지나간 후에 다음 칸에서 처리가 되는 방식이 됩니다.
(저도 이 구조를 더이상 정확하게는 모릅니다만,)
이런 구조적 문제로 이 경우도 세줄기 빛줄기의 합으로 원래 색깔의 복원이 조금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의 센서보다 훨씬 색감이 좋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두 번째로 말씀 드린 이유는 흰색의 절대량을 모른다는 걸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흰색의 절대량이 아니고 흰색과 검은색의 정확히 중간에 있는 회색의 절대량을 알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흰색은 어떻게 보면 센서가 받을수 있는 빛의 양 최대치라 생각하면 되는것이니까요)
어느만큼 센서에 받은 빛이 회색인지를 현재 센서 기술로 알수가 없습니다.
(센서가 받을수 있는 빛의 양의 반을 받으면 회색이다로 해결되면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겠지요...)
따라서 결과물인 사진을 보고 거꾸로 회색을 찾는 등의 방식이 필요해 지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저는 "흰색 균형"이 아니라 "회색 균형"이 더 맞다고 봅니다.)


사실 색 균형 문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조명이 특수한 상황에서는 색 균형을 조정해 줘야 원하는 색깔이 나오게 됩니다.

이 색 균형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종별로 여러가지 기술이 사용되는데요.
일단 결과물인 사진을 보고 거꾸로 계산해서 어느정도 회색을 찾고 다시 결과물에 이를 적용하여 최종사진을 구하는 방식은 모든 회사가 사용을 하구요(보통 자동으로 하면 이것+a를 사용하는게 될겁니다).
미리 자주 발생하는 여러가지 조명에서의 회색을 입력해 놓고 사용자가 선택하게도 합니다.
또, 사용자가 회색을 찍으면 그걸 기억해주는 방식을 지원하는 기종도 있구요.
(이 방식이 가장 오래된 방식인데,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회색 종이를 들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일단 예비 사진을 하나 찍어서 그 사진에서 회색을 사용자가 알려주는 방식을 지원하는 기종도 있습니다.


그럼 이 색 균형은 문제만 있는건가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색감을 어느 정도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이 위에서 말한 모드의 나머지 부분입니다.
즉, 풍경 사진을 찍을땐 색깔을 이렇게 조합하는게 더 결과물이 좋더라~, 인물 사진에선 이게 더 좋던데... 하는 식으로 상황별로 색깔 조합을 일부러 조금씩 다르게 하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보통 사진기에 인물 모드, 풍경 모두, 야경 모드 등등으로 적혀 있는 것들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sharpen등의 수치도 이렇게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죠.)




쩝....
뭔가 결론이 있는 것이 아니니 끝이 좀 허망하네요.
심심하신 분들께 좋은 시간보내기가 되었음 하구요, 사진기를 좀 더 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찍는데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사진기가 사진을 찍는 도구이기에 좀 더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진기를 조작하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진님에 의해 2011-08-06 01:20:08 불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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