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같은 경우는 문법공부만 착실하게 하면... 회화도 따라오더라구욤... 우선 문법 위주로 공부하시고...
학원 개강하면... 학원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욤...

문법책을 사야하는 거군요.

저랑 딱 비슷한 수준이신것 같아요 ㅎㅎㅎㅎ

ㅎㅎ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독학은 쉽지 않더군요.
일단 처음에는 반강제적으로라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의지가 강하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처음 몇 페이지만 새까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제가 그랬습니다-_-;;).
기초에서 중급까지는 학원을 추천합니다. 뭐, 대단한 학원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기초 2달 코스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능하다면 중급 정도까지는 학원을 다니세요.

꼭 독학을 하셔야 한다면 초보 교재들이 꽤 있으니 많이 팔리는 것으로 고르셔도 될 겁니다.
그리고 흥미 위주로 쓴 기초책도 나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이규형 씨가 쓴 책을 봤는데, 의외로 효과를 봤습니다.
처음에 약간의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더군요.

가타카나와 히라가나야 무조건 외우셔야 하는데, 펜글씨 교본을 사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씨체 잡는 데도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이지요.

아, 그리고 주변에 널려 있는 일본어 텍스트는 당장은 그리 도움이 안 될 겁니다. 교재에만 충실하셔도 됩니다.

PS : 반년 사이에 일상 회화와 독해가 가능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 보고 즐기세요.
저도 처음에는 '이걸 언제 하나?' 하고 조급해했는데, 결국은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군요. :)

고견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무조건 문법을 다 해야죠
문법교재 사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민나노 시리즈 다 푸시면 중급정도는 될 듯 싶네요
다음 달에 시간 여유 되시면 학원 수강하시구용
일상적 회화와 독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5월까지라면 일본어 빡세게 공부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만화책 정도면 모르겠는데 일반문서라면 시간이 꽤 필요하지요!
형용사까지 공부 하셨다면 지금 당장 일본어 텍스트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 초반엔 무조건 학원 가시길 바랍니다!!

학원은 무조건 등록해야겠네요.

저도 기초정도 때고 공부를 일본어는 초급은 쉽죠 읽기가 쉽고 문법도 비슷하고..
중급이상이되면 동음이의어와 한자음에서 쥐가 납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하기는 외국어는 동사를 빨리익히는게 중요합니다.

어느 외국어나 동사를...

제대로 하려면 학원에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은 꼭 등록..

고수는 아니지만, 답변 드리면

1. 한자에 능통하시면 일본어 전문서적을 읽기는 아주 쉽습니다. 가타가나와 한자 빼면 조사 정도가 전부라서요.

필요에 의해 일본어로 된 전문서적을 몇 권 봤는데, 오히려 동화가 더 어렵더군요. - 한자가 없으니까요. -_-;;;;

2. 언어가 다 그러하듯 회화는 테이프나 MP3로 된 교재를 여러 번 듣고 따라하기 밖엔 방법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EBS 중급 일본어 회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문법은 - 시험 대비라고 생각하시면...

저도 마구잡이로 한지라 요즘은 JPT나 JLPT 공부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어렵고 흥미가 떨어지기 쉬우니 회화를 병행하면서 하나하나 해가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일상 회화에 책이랑 영화까지 자유롭게 보려면 앞으로 갈 길이 머네요.
우선 회화면 회화. 책이면 책. 작은 목표를 하나 더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둘을 같이 병행하기는 좀...

회화라면,
학원이든 혼자 독학이든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어를 하나 하나 외우기 보다는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게 좋고요.
아이팟 유저시면 팟캐스트 japanesepod101.com 추천할게요.
몇 년 째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학원 교재든, 어떤 일본어 콘텐츠이든
이 사이트만한 곳 찾지 못했어요.
그리고 요즘은 일본어 교재의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지만 예전만해도
주먹구구식에 현지 일본어 회화가 아니었는데
이 곳만큼은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문장들입니다.
무조건 달달 외우시고요.
단어를 좀 외워야겠다고 생각되면 다락원에서 나온 '알짜 일본어' 추천할게요.
따로 엠피쓰리 파일도 있어서 외우기도 편해요. 뭔가 요상한 문장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저는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가 일본어였고,
일본인 선생님한테 따로 개인 과외도, 학원도 다녀봤는데요.
막상 일본에 가니 잘 안 들리더라고요.
여태 공부 방법이 잘못 됐다는 걸 깨달았습죠.
교재 보고 백날 공부하는 건 잘못된 것 같아요.
눈이 아닌 귀와 입으로 공부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일본에서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주변에 한국 사람이라곤 전혀 없고, 아침에 눈 떠서 잠들 때까지 일본어로 말하는 상황이여서....

아무튼 공부하시다가 학원 생각이 나면 용산에 있는 최동춘 관광통역학원. 가보세요.
저도 여기 다녔었는데요. 이곳 6개월 다니면 1급 딴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님-_-
청강도 가능하니 한 번 들어보시고 판단하는 게 좋을 듯.
회화든, 독해든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느는 걸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독해 때문이라면,
무조건 관심 가진 분야의 잡지든 책이든 꾸준히 보는 게 좋아요.
한문도 많이 알면 좋고요.
사실 회화보다 독해 공부하는게 백 배는 더 쉬운 듯해요.
한문만 어느 정도 알면 대강은 다 해석이 되니까...

제 경우,
사진이랑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카메라비요리'라든가 '마마스까페' 사서 즐겨 보고요.
매달 '까사 브루터스'랑 '브루터스' 사서 봅니다.
까사 브루터스는 대략 집, 인테리어에 관한 것이고, 브루터스는 매달 두 번씩 발행되는 잡지인데요.
하나의 큰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이에요.
주제 또한 광범위하고요.
요미우리 자이언츠 75주년 기념한 특집이라든가,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전국 철도 여행지 등등 다양한 주제...
일본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에 알고싶으면 이만한 잡지도 또 없음.
살짝 한국판 GQ 같은 느낌인데요.
지큐보다 훨-씬 나아요. 읽다보면 한국판 지큐가 브루터스를 좀 따라한 느낌.


덧.
이왕 공부하기로 하신거 이루고 싶은 목적에 도달할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저는 지난 일요일에 시험보고 잠깐 일어 공부에 손 놓고 있네요. 요 며칠간.
그리고 일본어 공부에 관해선 물어보고 싶은 거 있음 또 물어보셔도 좋고요.
일본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저=생존 일본어) 공부하는 방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려드릴 수 있음.

일본 현지에 가면,
히라가나 만큼 가타카나가 중요합니다. 달달 외우세요.
뭐 먹으려고 가게에 들어가도 영어 대신 가타카나로 쓰여진 메뉴판 많고요.

가타카나 자꾸 까먹고, 외우기도 힘들다면
문장 쓸 때마다 히라가나 대신에 가타카나로 써보세요. 금방 외워집니다.

외면일기님 천사신가요?

이렇게 친절한 댓글 정말 오랫만에 보내요... 쿨럭

제가 쫌 일본어 때문에 많이 고생해봐서 그래요.
일본에 있었을 때 맨날맨날 울고 지냈거든요.
일본어를 못하는게 정말 바보같이 느껴졌고....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림ㅠ

덧.
오지랖의 진수는 제가 쓴 글 검색하다 보면 나옴.
덧글로 쓰기엔 글이 길어져서 답글로 썼는데 무플ㅠㅠㅠ
나름 유용한 정보에, 정성 들여서 쓴 글인데... 흑흑ㅠ

와우... 일어공부 당장 할건 아니지만 나중에 혹시 마음이 생긴다면 이 글을 꼭 참조해야겠어요 ^^

다음에 일어 공부하게 되면 쪽지든, 덧글이든 편히 물어보세요.
위에 쓴 것처럼 공부 방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려줄 수 있음;;;

일본인도 아닌데 일본어 못하는게 서러우시면 어떻해요~ 전 일본가서 한국어만으로 의사소통 다했는데요. 물론 여행이었지만... 한국어가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영어를 잘 하는 일본인을 찾아야 했지만..

제가 처한 상황이 좀 그랬어요.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일본에서 일본어로 말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더라고요.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서 대판 싸운 적도 있고, 난생 처음 이지메 비슷한 거 당해보기도 했고...(그것도70대 할머니한테;;)

여행이랑 잠시나마 살아보는 거랑은 정말 천지차이더라고요.
저는 걸레며, 식칼이며, 도마며, 무화과며 이런 단어...
그전에 학원 다닐 때도, 일본인 선생님한테 과외받을 때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는데
맨날 이런 단어 벽에 부딪히니.... 생활 일어는 정말 어렵고 고달팠어요ㅠㅠ

감동의 댓글입니다.